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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농업·농촌 6차산업화 매진

【칠곡】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새정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 6차산업화정책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과 활성화 세미나을 통하여 농촌 6차산업관 건립, 농업인대학원 운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리적으로 광역도시인 대구와 구미가 인접한 도농복합지역으로써 최근 힐링 및 건강을 이유로 인구유입이 활발해지고 풍성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환경, 유구한 문화가 공존하여 농업6차산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의장을 마련해 우리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고 있다.또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인간적인 만남의 공간을 마련하여 소비자와 친숙한 농업을 위한 시도 중 하나로 `팜 파티`(Farm Party)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9일 동명면 태장고농장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지천면 호애농원, 6월14일 왜관읍 금남마을 오이축제, 28일 동명면 허브랜드농원 팝축제 등 작은 마을축제와 연중 실시하는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의 `연꽃 속으로`축제는 숙박을 겸한 장기행사로 진행되고 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5

칠곡군 하이퍼텍스 산단 예타조사 통과 전략은?

【칠곡】 칠곡군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현지조사에 대비해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18일 군청에서 개최했다.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원열 칠곡군 군수대행,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과 연구원 관계자,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등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715억원이 투입한다.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해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예정부지는 대부분 평야지역으로 간선도로 4차선 도로가 이미 개설돼 있어 개발에 따른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갈 것으로 보아 국내 굴지의 산업단지 개발 전문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2

칠곡 지방선거 일정 급제동

【칠곡】 6·4지방선거가 44일 남은 시점에서 칠곡군에서 총 34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를 마쳤지만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로 정당 경선일정 정지와 군민 여론을 의식하면서 개업휴점 상태가 됐다. 새누리당 칠곡군수 예비후보 6명 중 백선기 현 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조민정 여성후보 등 3명만 현재 경선 대기 중이다. 배상도 전 군수는 무소속으로, 나머지 2명은 경선 컷오프 탈락 후 출마포기 또는 당 경선을 지켜본 후에 향후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는 현직 도의장이 군수 출마로 선회함에 따라 새누리당 이길석, 이길수, 추채천, 곽경호 등 4명과 무소속 조영현, 이종한 등 2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해 칠곡군 전체 선거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다.2선거구는 현재 3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새누리당 박순범, 김창규 예비후보가 경선 대기 상태에서 무소속 김희원 예비후보가 경선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번 선거의`박-김 리턴 매치`가 될지, 신인과 붙을 지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군의원 가 선거구인 칠곡군청 소재지인 왜관읍 지역은 2명 정원에 현재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의원 지역 중 가장 경쟁률이 높다. 하지만 새누리당 현 군의원 1명이 도의원으로 선회함에 따라 현 장재환 의원에 권현원, 배성도, 정순재, 김성호 예비후보 등 5명에 무소속 이재명 후보 등 모두 6명이 모여 있다.나 선거구(동명·지천·가산면)는 2명 정원에 새누리당 현직의원 배완섭,오종렬 후보와 정치신인 이우석 후보 등 3명, 무소속 이택용 후보까지 포함하면 4명이 등록돼 있다.다 선거구(북삼읍, 약목·기산면)는 3명 정원에 새누리당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탈당해 현직 김학희 의장, 장세학, 나남훈 의원에다 정치신인인 채재수 후보까지 모두 4명이 경선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탈당한 무소속 이재호 후보가 본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의원 범죄경력 자격 시비로 추가 탈당도 예상된다.다 선거구(석적읍)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2명의 의원 중 이상천 현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함에 따라 신인 정용규 후보, 무소속인 조기석 현 의원과 정해창 후보 등 4명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한편 칠곡군 예비후보는 군수 6명, 도의원 9명, 군의원 19명 등 총 34명이며 군수 1명, 도의원 2명, 군의원 9명 등 12명이 당선되고 22명이 중도포기 또는 낙선하게 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1

벚꽃 만개 매원마을서 칠곡인문학 공정여행

【칠곡】 벚꽃이 만개한 봄날,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매원마을에서 칠곡 인문학공정여행이 열렸다. 사진 칠곡군은 지난 6일 조선시대 영남 3대 양반촌에 꼽혔던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에서 인생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의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칠곡인문학 공정여행을 실시했다.이번 공정여행에서는 일본인 유학생, 재일교포 2, 3세 등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일본인 30여명이 찾아와 해은 고택에서 종택 어르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을 자체가 박물관인 매원의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 박곡 종택, 독립투사 이수목 선생의 생가를 차례로 방문,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질곡 많은 한국근현대사를 가슴 깊이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박곡 종택에서는 종손으로부터 한국의 독특한 불천위와 폭격을 비켜간 사당, 인민군 주둔이야기를, 독립투사 이수목 생가에서는 당대 유명한 재산가였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매원마을의 한 집 한집에 얽힌 이야기를 들은 후 감호정사에서 마을 주민인 박화자(80) 할머니의 꽃다운 인생 드라마를 함께 들으며 인문학 공정여행의 의미를 부여하였다.박화자 할머니의 이야기는 칠곡인문학공정여행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람책 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명사가 아니더라도 지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책 한권이라는 의미이다.여행객인 후지타(34·일본 오사카)씨는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유학생인데, 매원마을은 관광지 같은 마을이 아니라 사람과 역사가 함께 숨쉬고 있는 마을 같아 좋았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09

칠곡군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연속 수상

【칠곡】 칠곡군은 지난 28일 제4회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도시브랜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만 16세 이상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투표,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해 칠곡군 포함 5개 도시가 선정됐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10년 이상 지역 평생학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생학습특별시`로서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지난 2010년부터 인문학 아카데미, 칠곡 평생학습 인문학 축제 등 인문학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정부의 창조지역사업-인문학도시조성사업에 공모하여 총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았다. 작년 한해 `인문학마을만들기`, `인문학 단체·동아리공모사업`,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 `북콘서트`, `인문학!예술과놀다`, `인문학공정여행`, `인문학스토리텔링찾기`, `인문학아카데미` 등 인문학 사업을 추진, 성공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인문학 사업이 사랑받는 것은 잘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민과 마을 중심의 공동체, 지역사회, 외부 전문가, 공무원이 모두 한 뜻으로 노력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3-31

칠곡군 평생학습대학 학위·자격증 수여식

【칠곡】 칠곡군은 지난 14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칠곡군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9명의 졸업생에게 학위와 자격증을 수여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지역 주민에게 대학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06년 14명의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125명, 전문학사 267명으로 392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하였으며 이 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방과후 교사 등으로 23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수강료가 1과목당 1만5천원으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대도시 대학에 비해 7%밖에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대학교육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2014년 1학기 292명이 수강중이며, 지속적으로 신입생이 증가하고 있다.칠곡평생학습대학은 주 대상층이 30~40대 지역여성으로서 육아나 가사로 인한 경력단절 시기에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는 직업재전환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복귀했을 때 질 높은 직업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