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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생태교육의 장 마련

【칠곡】 어린이들에게 자연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호이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는 최근 황병수 칠곡부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경북과학대학교 이춘옥 총장직무대행 및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지역 어린이 및 가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호이유아숲체험원 개장식을 가졌다.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경북과학대학교 내에 위치한 호이유아숲체험원은 대피시설, 숲 속 교실, 숲 속 공연장, 밧줄놀이터 등 2만㎡의 숲체험 교육장을 갖춘 산림 교육 시설이다.`유아숲체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이라는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숲 속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군은 지난 2월 관내 1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린이 5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1~2회씩 유아숲체험원에서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상시 운영 요원 2명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을 돕는다.6세 자녀를 둔 김모(40·칠곡군)씨는 “아이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황병수 칠곡부군수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뛰어 놀며 다양한 신체발달과 생태교육 및 올바른 정서 함양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푸른 숲에서 호연지기의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25

칠곡군 지방보조금 운용 투명성 강화

【칠곡】 칠곡군은 지방보조금의 방만한 운영을 줄이기 위한 정부방침에 발맞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칠곡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보조금예산편성 심의와 보조사업 선정,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유지여부 결정 심의 등 보조사업의 선정단계에서 성과평가까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군은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민간위원 7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지원에 대한 심의를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칠곡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도 민간단체 보조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대상자를 결정했다.이날 사업대상자로 칠곡군 관내 27개 단체, 53개 사업에 총 1억5천630만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지급된 4억4천만원 보다 감액됐다.이수헌 심의위원회위원장은 “올해부터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2016년부터 더욱 강화되는 보조금 제도에 대비한 자구노력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며 “보다 많은 단체에 보조금 혜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조금은 결국 주민의 세금인 만큼 정부시책에 맞춰 합리적인 보조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06

“불합리 행정 개선”… 칠곡군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칠곡】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황병수 규제개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칠곡군 지역아동센터 지원조례` 및 `칠곡군 금연환경 조성 및 피해방지 조례` 제정에 따른 신설 규제 건에 대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심사 의결했다.지난해 칠곡군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거나 군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사항을 발굴 폐지하는 등 22건의 등록규제를 10%이상 감축하는 규제개혁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결과 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 종합순위 A등급을 받아 객관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여건으로 평가받았다.군은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불합리한 등록규제 일괄정비와 규제개혁 과제 집중 발굴이라는 2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워 중점분야별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추진과 능동적인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 현장 소통형 규제개혁을 통한 군민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효율적인 규제개혁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황병수 규제개혁위원장은 “행정내부에서 미처 살피지 못하는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드린다”며 “군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05

칠곡 최고·최대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칠곡】 칠곡군 북삼읍 지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북삼 한양수자인`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북삼 한양수자인은 칠곡군내 단일단지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10년만에 공급하는 신규아파트다.지역주택조합은 주민이 사업주체가 돼 아파트를 건설원가로 공급받기 때문에 개발 이익만큼의 비용이 줄어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지역주택조합은 일반분양과 다르게 시행, 시공사의 마진을 줄이고 조합원을 모집 후 아파트가 지어진다.여러 차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성공한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책임준공, 확정공사비로 추가분담금이 없는 조건을 제시해 계약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해소돼 계약율이 더 늘고 있다.또 해당사업지는 2012년 4월 19일 경북도지사 고시로 가구 및 획지의 결정(변경)조서규모와 조성에 관한 군관리계획 공동주택용지로 용도가 변경돼 향후 사업진행 또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북삼 한양수자인은 지하 2층, 지상 14~25층 15개동 999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457세대)~80㎡(542세대)의 중소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4-베이(Bay) 구조와 듀얼3-베이 혁신평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우수한 채광성, 통기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59㎡는 서비스면적이 35.49㎡로 실면적이 (구)28평 이상 가능하고, 80㎡는 서비스면적 39.35㎡ 포함해 (구)36평 이상의 실면적이 가능한 평면을 도입했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형은 가구당 1억5천355만원선, 80㎡형은 가구당 1억9천434만원선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는 최근에 공급중인 타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평균 평당 500만원대를 자랑하고 있다.북삼 한양수자인 인근에는 금오산, 구미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북삼초, 인평초, 북삼중, 인평중이 인접해 있어 훌륭한 생활환경 및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미I.C, 남구미I.C, 구미역 또한 단지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조합원 자격요건은 경북도 및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만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54)920-0708./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2-04

칠곡 14개 인문학마을 협동조합으로 새 출발

【칠곡】 칠곡군은 최근 지역의 대표적 주민프로그램인 인문학마을 만들기를 이끌어오던 인문학마을협의회를 칠곡인문학마을 협동조합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주민주도형의 창의적인 인문학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문학마을사업을 삶의 가치 중시와 소통과 공감을 통한 마을간 인문정신을 바탕에 두고 자생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동조합(이사장 신현우)을 설립하고 신고를 마쳤다.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그동안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온 14개 마을로 구성돼 인문학마을 문화 교육사업과 인문학마을축제, 지역개발사업 등 인문학사업을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게 된다.2013년부터 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9개 마을은 조합원으로, 지난해 시작한 5개 마을은 준조합원으로 활동하며, 선도적으로 인문학마을사업을 추진해온 약목면 남계3리 신현우(61) 사업반장이 이사장에 선임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제 칠곡인문학은 우리 지역의 것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주목받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동조합 설립이 주민 스스로 사업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인문학마을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2004년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된 뒤 각 마을 별 특색을 살려 `인문학적` 학습들을 지속해 왔다. 주민주도형으로 창의적인 인문학의 현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칠곡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은 2013년 10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14개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14개의 인문학마을에는 마을리더 중심의 마을활동가들이 사업을 계획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생각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마을기자들이 직접 마을의 인문학사업을 기록해 인문학마을 신문을 만들고 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1-27

2015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칠곡군은 지난 16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6급담당 등 간부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주요 현안 및 특수시책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군수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올해 업무 추진에 대한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군정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매진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칠곡 구현 △농민이 잘 사는 칠곡 구현 △호국 브랜드화로 관광산업 진흥 △13만 군민의 행복지수 제고 △살기 좋고 쾌적한 미래도시로의 재창조로 설정해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하반기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개관해 칠곡의 자랑인 호국 평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농업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농업 6차 산업관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준공해 억대 소득농가 1천호 육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과제를 적극 발굴하며, 칭찬의 생활화로 감사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공직자를 대상으로 칭찬운동을 전개하고 향후 군민들에게 확대해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군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48개의 수상과 7억3천300만원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현장행정으로 혼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1-19

칠곡군 억대 부농 만들기 `착착`

【칠곡】 칠곡군은 2018년까지 억대소득 농가 1천호 달성의 공약사업 해법을 6차 산업과 함께 농업인 교육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산물소득조사 자료에 따르면 같은 작목 재배시 농가간 단위면적당 소득격차가 적게는 2.4배에서 많게는 9.5배, 칠곡군에서 많이 생산되는 시설참외는 3.3배로 재배기술의 차이가 바로 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칠곡군은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농업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2015년 한 해를 힘차게 열어가고자 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전문 평생교육원을 운영해 농업인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인대학에서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해 돈 되는 농업기술을 익히는 중장기 심화교육을 추진한다.또한 시설채소, 과수 등 품목별 전문교육과 경북지역 친환경학교급식 확대실시에 따른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GAP(우수농산물 관리)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귀농 및 귀촌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교육도 계획하고 있다.농업인 교육은 오는 20일 읍면별 새해농업인식량작물분야 실용교육에 이어 22일 유용미생물교육 등으로 이어진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