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상리 ‘학수고대축제’ 시작<br />28일까지 각 마을 다양한 행사
[칠곡] ‘2018년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가 지난달 29일 학상리 ‘학수고대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는 지역 26개 인문학마을 중 9곳에서 개최하는 축제로서 한 해 동안 진행된 인문학 마을살이를 통해 쌓아 온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또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회복을 위한 축제다.
축제에서는 각 마을 다양한 인문학 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 나가는 칠곡만의 특별한 인문학을 체험 할 수 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를 마련했다.
‘학수고대축제’에 이어서는 400년 전통의 지천면 영오1리 ‘영오천왕제’, 한옥마을 전통 떡 체험왜관읍 매원2리 ‘매원전통마을축제’, 멋과 맛의 이야기가 있는 금남2리 ‘금남강바람축제’등 칠곡군 고유의 생활인문학을 직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는 축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도농복합지역인 북삼읍은 10개의 인문학마을이 연합해 인문학거리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아파트마을과 전통마을이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이웃 간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