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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인문학마을 고령에 전수한다

【칠곡】 칠곡군이 지자체 거점사업에 선정돼 선도적인 사업으로 인정받는 인문학마을만들기를 고령군에 전수한다.최근 백선기 칠곡군수와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문학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사진하고, 인문학마을만들기의 첫걸음인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칠곡군의 인문학마을만들기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이래 현재 24개 마을에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왜관읍 금남리의 `아버지요리교실`, 북삼읍 어로1리의 `보람할매연극단`, 석적읍 부영아파트의 `다정다감 공동체` 등 대표적 마을은 행복마을콘테스트 대통령상 및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이러한 노하우가 이번 고령군과의 MOU를 통해 전수되는 것.인문학마을리더교육은 고령군 13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40명을 대상으로 고령군 문화누리관과 칠곡군에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9명의 마을리더가 멘토로 참여한다.교육의 기획부터 수업까지 모두 진행하는 칠곡마을리더들은 그동안 배우고 마을에서 쌓은 경험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2013년부터 실시한 인문학마을사업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며 “칠곡군의 인문학사업이 인근 지자체와 함께 행복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7-02-23

사람 모이는 활력의 칠곡으로

【칠곡】 칠곡군이 최근 군의원과 정책평가단 등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이번 설명회는 미래 5년(2017~2021)간 추진할 군정의 방향과 비전 및 목표를 함께 군민들과 공유하고, 구상한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량과 에너지를 한데 모으고자 마련됐다.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6만의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칠곡시`를 건설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과 분야별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칠곡의 미래 비전과 성장을 위한 목표를 담은 5개년 발전계획은 도시개발·관리, 경제·산업, 문화·관광, 농업·농촌, 교통·물류, 보건·복지·행정 등 6개 분야로 세분화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정부 정책 기조와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괄목할만한 도시발전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차질없이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농기계특화 농공단지와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완료해 3천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 개선, 도시인프라 구축, 명품 관광도시 조성 등으로 사람이 모이는 활력 도시 칠곡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5년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룬 성장과 변화를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이 필요한 때이다”며, “중단기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담은 5개년 계획의 실현을 위해 13만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7-02-14

칠곡군, 선심성·행사성 보조금 축소

【칠곡】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도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심의는 지방보조금의 방만한 운영을 줄이기 위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방보조금을 투입하는 사업에 공모의 형식을 빌려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의 관점에서 심의함으로써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심의를 이뤘다.이날 심의에서는 칠곡군 내 24개 단체, 42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천737만원이 감액된 1억2천736만원을 지원하도록 결정했다.칠곡군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총액한도제 실시, 보조사업자의 비용부담 능력 판단, 사업성이 미흡한 신규사업 억제, 보조금 지원의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지방보조금의 새단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노력은 중앙정부의 지방보조금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선심성·행사성 보조금을 축소해 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칠곡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이수헌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단발성·선심성으로 지급돼 눈먼 돈이라 불리던 보조금이 합리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걸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7-02-13

칠곡군립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2년 연속 선정

【칠곡】 칠곡군립도서관이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도서관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칠곡군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순회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칠곡군립도서관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내 공·사립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이번 순회사서는 사전 실무교육을 받은 후 약목작은도서관, 효성해링턴3단지작은도서관, 2주공새마을작은도서관의 자료 수집과 정리, 보존 등 도서관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2016년에는 동명작은도서관, 한빛새마을작은도서관, 대동다숲새마을작은도서관, 한솔솔파크새마을작은도서관이 순회사서 지원을 받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자료 정리, 운영자 교육 등을 강화시킨 바 있다.이광언 새마을문화과장은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의 협력 강화로 지역독서 문화진흥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