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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국실과소장과 읍면장,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담은 5개년 계획은 700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도시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업농촌, 교통물류, 보건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최종보고서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 부서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부합된 새로운 전략사업이 추가되어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이날 보고회에서 최현호 이사장은 “호국평화를 테마로하는 칠곡군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로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위해 인근 대도시와의 MOU를 통해 광역 투어버스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보고회를 주재한 백선기 군수는 “연구용역이 하나의 성과물로 끝나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세밀하게 검토하고,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지난 5월에 착수해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의 최현호 이사장이 책임연구원으로, 그 외 이광희 팀장 등 8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11-21

“제2의 새마을운동 나눔·사랑·배려 실천”

【칠곡】 칠곡군새마을회가 최근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새마을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회원 상호 간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식전행사로 진행된 백선기 칠곡군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새마을 유공자 18명에 대한 칠곡군수상 및 새마을회장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칠곡군민 행복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서했으며, 2부 단합행사로 문경새재 걷기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장학수 칠곡군새마을회장은 “군민들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 온 새마을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칠곡군의 발전방향을 서로 의논해 모든 군민들이 단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살기 좋은 칠곡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전국 최고의 나눔 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2의 새마을운동은 나눔, 사랑과 배려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가장 칠곡다운 새마을운동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11-11

칠곡군 시책개발기획단 `한티가는 길` 탐방

【칠곡】 칠곡군의 아이디어 뱅크 그룹인 `시책개발기획단`이 최근 개통한 45.6㎞의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탐방하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현장탐방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이 될 `한티가는 길`을 탐방객 입장에서 직접 걸어보고 위험구간은 없는지, 안내 표시는 잘 돼 있는지, 구간별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창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시책개발기획단 5개팀 47명은 역사적 스토리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진 `한티가는 길`을 각 구간(1구간 돌아보는 길, 2구간 비우는 길, 3구간 뉘우치는 길, 4구간 용서의 길, 5구간 사랑의 길)별로 탐방활동을 실시했으며, 각 팀별로 보고 느낀 개선ㆍ보완점을 관리부서인 농림정책과로 제출했다. 제출된 개선사항에서는 자세한 위치까지 설명하며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나무계단을 설치하면 좋겠다, 멧돼지 흔적이 있어 멧돼지 출몰 주의 표지판이 필요하다, 각 구간별 주제(스토리)와 관련한 글귀를 안내표지판에 써놓으면 좋겠다, 이 장소에는 포토존과 계절별 밀원 꽃 군락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보완사항을 내놓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한티가는 길을 우리지역 명품 숲길로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우리 군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우리 지역을 찾아 도보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말(韓末)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자 순교의 길인 `한티가는 길`은 신자들에겐 연단(鍊鍛)의 길이요, 한적한 교외 숲길을 조용히 걷고 싶은 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사색하기에 최적의 숲길이라고 군은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10-18

칠곡군 `나눔·개인 기부` 대표도시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장 신현수)는 13일 칠곡군의 어린이집과 기업, 기관들이 대거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등에 가입하면서 도내 개인 정기기부 대표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이날 칠곡군 국공립, 법인, 공공형 어린이집 25곳이 착한가게에 가입하고 왜관읍 기업과 기관 등 4곳이 착한일터에 참여하는 등 대거 착한 기부에 동참하면서 훈훈한 나눔바람을 일으켰다.이에 따라 칠곡군의 착한가게는 모두 243곳으로 늘어나 도내 1천500여곳 중 17%를 차지했고 착한일터는 20곳으로 증가해 도내 54곳 중에서 37%를 기록하는 등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나눔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인 정기기부문화가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직장인 나눔문화 또한 올 들어 크게 늘어나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칠곡군청 전 공직자가 월급 나눔에 동참해 사회적 모범을 보인 바 있다.이날 착한가게에 가입한 김동호 칠곡어린이집 원장은 “사회적 간극 좁히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흔쾌히 동참했다”며 “이번 가입이 향후 원생들의 조기 나눔교육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은 “칠곡에 가면 관공서든 가게든 기업이든 어느 곳에서도 쉽게 현관 정문에 걸려있는 착한일터, 착한가게 현판을 볼 수 있다”면서“이는 기부 선진국인 미국의 직장인 나눔문화와도 비견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6-10-14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대축전 기간 1만여 명 찾아

【칠곡】 칠곡군은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9월 30일~10월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축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지난 6월 6일(현충일)에 기록한 1일 최다 관람객인 2천294명을 넘는 4천525명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기념관은 축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축전과 더불어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체험·전시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호국의광장에서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평화 분필아트 체험`을 비롯해 `종이액자 제작 체험`, `그립엽서 사진보내기 체험`, `호국애·평화애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메시지 기획영상이 상영됐다.또 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추억의 호국영화` 상영, 4층 전망대에서는 `기념관 1주년 사진전`이 열려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오는 주말과 휴일인 8일, 9일, 15일, 16일에도 계속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대축전과 기념관 개관 1주년 행사의 연계를 통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2016-10-06

칠곡 `낙동강 대축전` 대성황

【칠곡】 국내 유일 호국평화 축제인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대축전)이 지난해 축전보다 3만명 증가한 28만 여명의 구름관람객을 불러모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사진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예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미자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번 축전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칠곡을 성장시키는 문화적·경제적·복지적 가치를 높여주는 창조산업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관람객들은 스탬프 여권을 통해 스토리에 따라 구성된 절박한 순간, 조국을 구하라, 마지막 날 밤, 형제의 비극, 5인문학 마을, 안녕! 에티오피아, 평화의 바람 등의 공연을 보며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실제 배우와 그때 그 시절 의상을 입은 진행요원과 특수효과를 동원해 영화 세트장에 버금가는 현장감을 끌어올린 것도 관람객의 만족과 축전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그때의 칠곡에 온 것처럼 완벽하게 재현된 낙동강 리얼 테마파크와 `태극기 휘날리며 존`에서는 연일 관람객의 탄성과 참가를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다.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구나윤(12)군은 “직접 학도병이 돼 전투에 참여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체험을 했다”며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그리고 지금의 평화를 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구대욱(43)씨는 “축전은 칠곡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며 “이번 축전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칠곡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 칠곡을 느낄 수 있는 `칠곡 어름사니 체험관`, `칠곡 문화갤러리`, 실제 군무기 전시 및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체험존 등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사람들이 관심을 끌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평화의 등불로 대한민국을 밝힐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칠곡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평화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10-04

6·25전쟁 마지막 보루 칠곡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칠곡】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많고 많은 지자체의 축제들 속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눈에 띄는 축제가 있다. 바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펼쳐질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66년 전 칠곡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타임슬립 체험 `낙동강방어선 리얼테마파크`, 돔 아레나 극장에서 펼쳐지는 `절박한 순간`을 표현한 연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어린이 평화동요제와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등의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사진□ 국내 유일 호국평화축제낙동강대축전은 6ㆍ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에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평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낙동강 대축전은 낙동강방어선이 만들어진 배경과 생생한 55일간 전투체험으로 대축전의 의미전달을 극대화해 인천상륙작전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낙동강방어선전투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축전 슬로건 `나의 칠곡, 나의 조국`66년 전 칠곡에서 학교를 가야 할 학생들이, 밭에 나가야 할 농부들이, 5%밖에 남아있지 않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 기억.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역사가 바로 낙동강방어선전투이다. 66년 전 조국의 또 다른 이름 칠곡을 기억하기 위하여 만든 슬로건이 `나의 칠곡, 나의 조국`이다.□ 대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낙동강대축전의 자랑이 되고 있는 낙동강방어선리얼테마파크에선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테마파크는 총 4가지 테마로 돔 아레나 극장에서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절박한 순간 △조국을 구하라 △마지막 날 밤 △형제의 비극 등의 연극으로 준비한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올해 평화의 무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9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SBS 라디오 공개방송과 미디어 파사드 불꽃쇼, 뉴 겨울왕국 뮤지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TBN 공개방송과 이미자의 빅쇼도 열리며 뮤지컬과 불꽃쇼 등이 선보일 예정.□ 에티오피아 돕는 이색 기부 프로그램도칠곡군은 한국전쟁 21개 참전국 중 현재 상황이 열악한 에티오피아를 돕기로 결정해 2015년 에티오피아에 칠곡평화마을을 조성하고, 칠곡 군민 600여명이 결연했다. 이번 축전에서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인 멜레세 테세마 참전용사회장 등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이번 축제와 관련해 백선기 칠곡군수는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어느 때보다 튼튼한 안보의식이 국민에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축제와 관련한 사항은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홈페이지(nakdongriver-peacefestival.or.kr) 또는 전화(054-979-6106~8)로 문의하면 된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09-28

칠곡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오늘 팡파르

【칠곡】 칠곡군이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6·25전쟁 정전 66주년을 맞아 석적읍 포남리 낙동강둔치에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국방부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행사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미군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 참전용사와 지역주민 등 2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전승행사는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시가행진으로 첫 포문을 연다.행진은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해 왜관 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 2㎞에 걸쳐 진행되며,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군 장병과 미군, 참전용사 등 790여 명이 참가하고 장갑차와 자주포, 항공기 등 최신예 군 장비도 동원될 예정이다.또한, 22일과 23일 오후 2시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실시되는 전투재연은 이 행사의 백미로, 특수부대 장병과 미군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재연행사는 군부대 첨단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투장면`을 재연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전투재연 행사 후에는 블랙이글 에어쇼와 헬기 축하비행 및 특전사 고공낙하의 식후행사가 이어지고, 참전용사 환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