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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성료

【칠곡】 `2014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이 지난 10~12일 3일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우리의 신명나는 가락과 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성황리에 열렸다.`신명! 울림! 평화!`의 슬로건으로 지난 1989년 서울에서 시작된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올해 스물한번째를 맞아 칠곡군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해외 10개팀과 국내 70여개팀 등 총 80여개팀이 참가했다.전문인이 참가하는 겨루기 부문과 사물놀이 동호인의 뽐내기 부문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추가된 농어촌신바람놀이문화부문으로 경연대회는 치러졌으며 농어촌신바람놀이문화 부문은 각 마을별로 참가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실력을 맘껏 뽐냈다.대회 첫날인 10일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물놀이 겨루기 경연 예선전이 치러졌고, 개막 축하공연으로 김덕수 사물놀이 예술단과 장미여관 등이 초정돼 행사의 흥을 돋웠으며 11일은 김덕수 사물놀이 예술단이 `천지진동`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의 진수를 보여줬다.또한 12일 폐막공연은 남상일, 리틀싸이,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사물신동들이 `사물놀이와 함께하는 악동(樂童)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공연해 5천여명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에콰도르 공연, 서예 및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최고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통연희단 누리`팀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향사 박귀희 가야금병창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의 혼이 함께하는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문화로 승화시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10-14

소통·현장행정 실천 잰걸음

【칠곡】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백선기(사진) 칠곡군수는 주민 눈높이 소통행정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백 군수는 지난 7월1일 취임식에서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 그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새로운 칠곡 100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 6기의 시작을 알렸다.주민과 소통을 누구보다 강조한 백 군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왜관읍을 비롯한 8개 읍면을 초도 방문해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일반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의 장을 열었다.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의 바람과 뜻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읍·면이장과 대화의 날`을 마련해 이장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동기를 부여해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백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애로 및 건의 사항 350여건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새로운 칠곡 100년, 이제 확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수와 6급 중견간부 190여명과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고, 2회에 걸쳐 2박3일간 변화와 혁신 교육을 같이하며 사고의 변화와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소통과 현장을 중시하는 백선기 군수의 노력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에 그 성과가 여실히 나타났다.올해 2회째를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관람객 30만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문화축제로 `호국과 평화 도시` 칠곡군의 위상을 드높였다.특히 지난달 14일부터 25일에는 지역 10개 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해 160개 업체들과 상담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며, 2천972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3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2011년 취임 때부터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주관 일자리창출 공시제 평가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7월30일에는 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7월23일에는 TV조선에서 주관하는 2014 경제 활성화 부문 경영대상, 9월22일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 일자리분야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이외에도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한 2013년 기술진단시설운영관리평가에서 약목하수종말처리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백 군수는 “칠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현장과 주민들 속에서 함께 뛰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소통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10-10

칠곡군,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상`

【칠곡】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경북도 농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부문 대상과 문화·복지부문에 가산 학상마을 `학수고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과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마을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3개 부문과 시군 부문으로 나눠 도내 407개 마을 및 시군 중 서면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발표를 했다.가산 학상마을의 `학수고대`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학춤을 시연하고 사람책도서관 퍼포먼스를 시연해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칠곡군은 이날 대상 수상으로 11월5,6일 충남대에서 열리는 농축산식품부 중앙콘테스트에 경북도를 대표해서 참가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농민이 웃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일심동체로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협업체계를 이루고,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로 농촌이 행복한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10-03

칠곡군 낙동강 대축전 관람객 30여만명 운집

【칠곡】 칠곡군은 경북도와 공동주최한`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지난 25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관람객 30만명을 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국군과 연합군의 마지막 보루이자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 제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2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백선기 칠곡군수, 각 보훈단체장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큰 물결 인간띠 잇기`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참여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대의 호국·평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시작했다.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만큼 6·25 사진전, DMZ 철책 및 동·서독 국경철책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상설로 마련돼 호평 받았으며 호국성지순례(다크투어), 낙동강 방어선 전투체험, 6·25 그때 그 시절 체험 등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얻었다.특히, 하이 테크(High-Tech) 기술과 체험·참여가 어우러진 대규모 호국평화 전시·체험존인 `피스돔`에 많은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야외전시장에 마련된 피스돔은 △전시·체험관 △미디어 인터렉티브·파사드 체험관 △가상체험 모큐멘터리관 △영상·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다.초등학생 자녀와 행사장을 찾은 김은경(36·칠곡군)씨는 “평소 우리나라 역사와 전쟁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다양한 전시와 체험전을 통해 아이가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참혹했던 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약속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내년은 호국평화공원 완공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메시지를 담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9-29

칠곡군 27~28일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칠곡】 칠곡군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칠곡문화회관에서 `제3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을 개최한다.박귀희 명창은 1921년 칠곡군 가산면 하판리(지금의 송학리)에서 태어나 민족음악가이자 음악교육사업가의 길을 걸으며 국악대중화에 앞장서온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서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다. 27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에는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김덕수씨를 중심으로 하춘화, 남상일씨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 및 제자 200여명이 출연해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앞서 펼쳐지는 `가야금 병창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27일 예선을 거쳐 28일 본선 및 시상식을 연다.칠곡군 관계자는“이번 공연으로 국악의 선구자인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칠곡의 전통 문화예술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향사 박귀희명창 홈페이지(www.hyang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념사업회(054-457-1082) 또는 칠곡군 새마을문화과 문화예술담당(054-979-6433)으로 하면 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9-25

칠곡군 동유럽 수출시장 개척 강행군

【칠곡】 칠곡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동유럽 시장개척 활동에 나선 종합무역사절단이 폴란드 바르샤뱌를 시작으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기업인 10명과 지원인력 등 14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15시간의 긴 여정을 거쳐 바르샤바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현지 바이어들과의 개별상담에 들어갔다.첫날인 15일 백선기 군수는 폴란드 투자청을 방문해 청장과의 오찬을 통해 현재 칠곡군의 경제현황과 상호교역 증진방안 등에 대한 환담시간을 가졌다.또한 폴란드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홍지인)을 예방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의 특성과 지역의 산업구조 및 시장동향, 기업지원시책 등을 설명하기도 했으며, 함께 참석한 한인회(회장 권영관)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진출상황을 들은 후 교역 확대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바르샤바에서는 개별상담 외에도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바르샤바가 본사인 총 52개 업체와 상담을 가졌으며, 대양산업의 경우 바르샤바 남쪽 300㎞거리에 위치한 먼루불리니스 랜택스사까지 방문해 미팅을 가지는 등 현지 공장도 시찰했다.이튿날인 17일에는 불가리아에 도착해 불가리아 무역관(관장 강신학)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경제동향과 참가 업체별 바이어 섭외결과 및 투자의향 분석결과, 계약 상담기법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전방위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적극적인 기업지원시책이 모여 지역경제의 원동력과 산업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칠곡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9-24

낙동강평화축전 준비상황 점검

【칠곡】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실무협의회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축전 관련 부서장과 담당, 소방서와 경찰서, KT칠곡지사 및 한국전력공사칠곡지사 등 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달 25일 세부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수립한 부서별 추진 계획에 대한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행사 준비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축전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운영상의 준비과정과 관람객의 안전관리체계에 중점을 뒀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25~28일 4일간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디오 공개방송, 뮤지컬 공연 `방귀대장 뿡뿡이`,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평화통일기원 희망 콘서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 돔형 야외전시장인 `피스돔`에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 및 낙동강방어선 체험, 6·25 그 때 그 시절 체험, 미래평화수비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또한 어린이 평화 동요제,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평화백일장, 호국성지순례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실무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상호유기적으로 협력해 각 분야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과 위생, 주차대책, 휴식공간, 취약계층 배려 등을 점검해 관람객들이 다시 찾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