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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잡(JOB)매칭데이’개최

【구미】구미대학교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신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모집 면접 행사로 ‘잡(JOB)매칭데이’를 진행했다.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으로 개설된 신규 학과로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등 3개 학과이다.이번 행사는 25일 게임콘텐츠스쿨과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가 대구의 메리어트호텔과 그랜드호텔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스마트팩토리과는 26일 구미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잡(JOB)매칭데이’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징을 표현한 명칭이다. 각 학과별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하면 대학 입학과 함께 기업과 취업약정이 체결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으로 이번 입시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전문대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그만큼 파격적인 혜택도 많아 앞으로 사업 내용의 변화와 지속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모집이 입시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입학하면 1학년 동안 등록금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학기별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별도로 나와 연간 400만원을 받는다. 수업은 채용약정 기업체의 실무특강과 현장 견학 및 실습 등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2학년 1학기를 마치면 조기졸업을 한다. 일반 학과 학생들에 비해 한 학기를 줄인 3학기 과정으로 학위를 취득하면서 기업체 정규 직원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잡(JOB)매칭데이에 참여한 입시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1, 2지망(또는 1∼3지망) 기업에 면접을 각각 진행했다.스마트팩토리과에는 원익큐앤씨(반도체 소재), 인탑스(정보통신/자동차부품, 로봇제조), 덕우전자(휴대폰카메라모듈과 기타부품 제조) 등을 비롯 13개 협약기업이 참여했고, 게임콘텐츠스쿨에는 카이엔터테인먼트(라온엔터테인먼트의 테일즈런너 모바일 버전 개발 중) 등 5개 협약기업,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비엘성형외과(대구시 특화 의료기술 선정 ‘비엘윤곽수술’병원) 등 7개 협약기업이 각각 참여했다.‘잡(JOB)매칭데이’에는 스마트팩토리과에 20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학과별 정원이 3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정시에도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만하다.이광민(구미전자공고 3년)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어 특별한 느낌이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과 회사에서 동시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합격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협약 기업들은 4차산업 성장의 중심에 있는 유망하고 우량한 중견기업들이 많다”며 “면접에서는 잘 갖춰진 스펙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신 있는 태도 등이 합격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7

구미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구미】 구미시의회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25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공영주차장의 관리 효율화와 주차 부문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통일하고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을 집행기관에 제언했다.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의 건, 2022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낙관)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구미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심사하며,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한다.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해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20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한다.또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한다.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5

‘KTX 구미역 신설’ 현실적이라는데 정치권 “비용 부담” 반대의견 엇박

구미지역 내에서 KTX 구미역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인 가운데, KTX 구미역을 신설하는 방안이 다른 대안보다 가장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KTX 구미역(칠곡군 약목면 위치) 신설은 대구시와 취수원 공동이용에 따른 정부 보상책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환경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KTX 구미역 신설 방안을 논의해 왔다.문제는 구미지역 정치권에서 KTX 역사 신설과 관련,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구자근(경북 구미갑)·김영식(경북 구미을) 의원은 “KTX 구미역 신설은 철도건설법 시행령 제22조의 비용 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공사 구간 김천분기점에서 김천역 연결공사를 우선 시행해 KTX 열차가 김천역을 거쳐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을 국무조정실과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했다.두 국회의원이 말한 KTX 구미역 정차는 경부고속선에 위치한 김천보수기지와 경부선에 위치한 김천역 구간 3.2㎞ 연결이 선제 조건이다. 현재 기본계획수립 중에 있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026년 완공 예정) 사업에 김천보수기자와 김천역 연결 사업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김천역에서 구미역까지 23㎞ 구간에 KTX 열차가 오게 되면 국철선을 이용해야 하고, 곡선구간도 많아 최소 20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 또 구미역이 종착역으로 되지 않는 한 KTX가 경부선에서 경부고속선으로 다시 합류하기 위해선 KTX 구미역 신설 사업과 같은 교차점 철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국토교통부도 비슷한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긴 위해선 KTX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역까지 14.72㎞의 직결선이 필요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6천59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반면, KTX 구미역 신설은 신설역에서 경부고속선까지 진입하는 교차점 철로 3.4㎞(상·하행선 포함)만 있으면 된다. 이 구간의 공사비는 1천98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칠곡군 약목면에 신설역을 건설하면 구미역 정차와 달리 교차 구간을 교량이 아닌 평지에 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다만, 교차점 전용 철로 예산은 정부의 철도망 사업에 반영시킬 수 있으나 신설역 건립에 필요한 1천820억원의 예산은 구미시가 부담해야 한다.이와 관련, 지역의 한 경제인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당연한 데 정치인들이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더이상 정치적 상황과 판단이 구미 발전을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KTX 구미역 문제는 지금이 아니면 해결하기 힘든 만큼 정치적 대립보다는 구미발전에 여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구자근 의원 측은 “구미역이라고 하면 구미 관내에 있어야 당연한 것”이라면서 “현실성이 있는 것은 KTX의 현재 구미역 정차와 신공항 철도 신설시 구미 산업단지역(가칭) 신설”이라고 알려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4

구미시,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109건 적발

[구미] 구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위법행위 109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점검은 ‘2021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기·폐수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는 점검기간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306개소, 비산먼지배출사업장 8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322개소, 악취발생사업장 52개소 등 총 760개소를 점검했으며, 배출되는 오염물질 확인을 위해 77건의 시료를 채취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유무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총 109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검찰송치 19건(17건 행정처분 병과), 비정상가동 18건, 기준초과 12건, 무허가·미신고 13건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구미시는 적발된 사업장과 시설 노후화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총 41억원의 예산을 들여 37개 사업장에 대해 노후화된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최신 시설로 교체한다.김형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3

구미시,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 사활 건다

[구미] 구미시가 2022년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공모사업은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회성장구조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갖춘 법적 지정도시를 일컫는 것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2개 도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됐다.현재 경북에는 포항시가 2019년도에 문화도시 본도시로 지정받았고, 성주군과 칠곡군은 각각 2019년도와 2020년도에 예비도시로 선정됐다.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에 맞는 문화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구미시는 문화도시 공모사업 중에서 도시에서 삶의 가치를 풍부하게 하고 도시발전의 근본 바탕이 되는 문화의 가치다양성을 지향하는 ‘사회문화 중심형’지정을 위해 최근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문화도시 TF팀은 문화도시 지정에 필요한 법정 필수사항과 평가항목인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문화도시 실현가능성 등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이 가장 배점비율이 높은 만큼 관 주도의 상의하달식 지원이 아닌 시민, 전문가, 행정이 공통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문화협치 거버넌스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김혜진 문화도시 TF팀장은 “최근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지자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문화도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 스스로가 삶과 희망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구미라는 도시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문화도시 공모사업에는 전국 49개 도시가 응모해 그 중 30개 도시가 현장평가를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2

구미시, 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 활성화 SEC운영 워크숍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9일 구미코에서 ‘스마트에너지플랫폼구축사업’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과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행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스마트그린산단 영상시청, 2차년도 사업 수행기업 21개사와의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후에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 진행사항 및 후속지원사업 소개, 한국전력공사의 ‘EERS(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제도) 및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제로에너지타운 에너지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융합기술’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장세용 시장은 “구미 산단의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자급 자족기반 마련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뿐만 아니라, 5G기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친환경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2020부터 2022년까지 총 7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을 통한 저탄소 그린산단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21

구미상의, 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이영철 구미세무서장, 김기형 대구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021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법인세와 조세체계뿐만 아니라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 및 과세특례,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 및 과세 특례 등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들을 설명했다.또 국세행정 운영 및 지역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윤재호 구미상의회장은 지역 향토기업의 기술력과 경영노하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해 줄 것과 수도권 집중완화는 물론, 투자·경영여건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지방기업 지원 차원에서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건의했다.참석한 상공인들도 인력수급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하며 지방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기업에 대한 RD세액공제 확대,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한 구미공단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 세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1

구미시, 내년 예산안 1조5천60억 편성 ‘역대 최대’

[구미] 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천60억원(일반회계 1조2천845억원, 특별회계 2천215억원)으로 편성해 구미시의회에 제출한다.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조3천89억원보다 1천971억원(15.06%) 증액됐다.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대비 1천695억이 증가한 1조2천84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해대비 276억원이 증가한 2천215억원으로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4천563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5.53%를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천171억원(9.12%), 국토 및 지역개발 1천억원(7.78%), 환경 분야 983억원(7.65%)으로 편성했다.특히 확장적 예산 편성은 올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액된 2천944억원의 지방교부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의 지방교부세는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이후 급증했다.2018년 631억원에 불과했던 구미시의 지방교부세는 2021년 1천611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더니, 2022년안에는 2천944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83.5%, 2018년과 비교해서는 466.5% 급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이는 그동안 장 시장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난 10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얻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또 국도비 매칭 사업들에 대한 시비 부담분도 모두 편성하면서 그동안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대형사업들도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올해 구미산단의 누계 수출액이 241억1천불로 올해 수출액 목표인 270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면서 내년 4월 법인지방소득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 4월 구미시 법인지방소득세가 대략 4천억원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실상 구미시 내년 예산은 1조9천억원으로 재정규모 2조원 시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내년 연말 최종예산액으로 시 전체 예산 규모를 판단해봤을 때 구미는 머지않아 예산 2조원의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내년은 구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편성, 교부세 최고 금액 확보, 국도비 사업 시비 미부담 해소 등 최대 예산을 편성한 만큼 2022년에는 민선7기 역점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예산안은 구미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8

구미시,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장 시장은 지난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이종배(국민의힘)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구자근·김영식 지역 국회의원, 이만희(국민의힘) 간사와 맹성규(더불어민주당) 간사, 예결위 소위원 및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조창상 국방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했다.이날 장 시장은 내년도 구미시가 역점추진하는 지역현안사업이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구미시의 중점사업 중 신규반영 사업은 △북구미 IC ∼ 군위JC간 고속도로 10억원 △5G기반 저탄소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시범사업 30억원 △인조흑연 고부가 가치화 실증 플랫폼 구축 25억원 △봉곡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0억원 등이며 증액반영 사업은 △중앙하수처리장 신설 민간투자사업(BTO) 102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79억원 △인동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32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23억5천만원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30억원 △경북산단 이동식 모듈교육 및 컨설팅 30억원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8

구미코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볼거리

[구미]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2021’가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코(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다. 18일 개막식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과 국방부, 육군군수사령부, 특허청 등 2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기간 중에는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D프린팅 산업전시회, 국내 3D프린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다양한 3D프린팅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금속 3D프린팅 산업기술포럼, 한밭대학교 주관으로‘3D Printed Electronics포럼’에서는 3D프린팅의 새로운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금오공과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에서는 군, 산업체, 학계가 향후 국방ICT융합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경운대학교 Linc+산학협력단에서는 전시 개막행사를 비롯해 3D프린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국제 3D프린팅연맹 융합기술포럼에서는 미국, 인도, 베트남, 영국, 탄자니아, 일본 등 10개국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국제 3D프린팅기술 및 시장동향에 대한 포럼이 있을 예정이다.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올해부터 국방 분야가 신설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이 본 심사 및 시상이 있는 20일까지 2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또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추가 신설된 올해 행사에는 29개 기업 71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국방부에서도 육·해·공 별로 부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www.3dpia.org)와 행사 홈페이지(www.3dexp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2021-11-1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5개사, 창업기업‘ CES 혁신상’ 수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 7개 부문에서 센터 보육기업 5개사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효율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을 발표했으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룰루랩 ‘탈모예방 솔루션 Lumini Scalp’△와따 ‘공간 인식 플랫폼’△메텔 ‘스마트베개 ZEREMA’△홈세라 ‘미니의류건조기 Aero-Daisy’△위드어스 ‘비접촉 자가발전기 Wheelswing’등 5개사가 수상했다.특히 ㈜룰루랩은 ‘Health Wellness, Software’와 ‘Software Mobile Apps‘의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2019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또 ㈜위드어스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자기장에 의해 구동되는 비접촉식 자가발전기 제품을 출품해 ‘지속가능성, 친환경에너지’부문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들 수상기업 5개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2 유레파 파크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 지역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있다”며 “내년에도 센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영남권 크라우드 펀딩 ‘대성공’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29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오픈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영남에만 잇데이’에서 참여기업 7개사 전원이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해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펀딩 종료 시점인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체 펀딩금액 1천137만5천900원으로 총 후원자 수 24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로써 참여기업 전원이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다. 또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참여기업 총 7개사 중 5개사의 상품이 에디터픽을 받았다. 에디터픽은 유명 에디터들로부터 아이템의 창의성, 독립성, 다양성, 신뢰도 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것을 뜻한다.크라우드 펀딩 기획전은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의 홍보와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텀블벅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센터와 지역 선배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인 (주)다시부산이 총괄 기획·운영했다. 경북센터는 후속 연계의 일환으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AREA6’에서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들의 상품을 입점시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팝업스토어 오픈도 지원할 예정이다.이경식 센터장은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의 상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21-11-15

구미 경제 기상도, 수출·5단지 분양률 ‘맑음’

[구미] 올해 구미지역의 수출액·5단지 분양률 등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50인 미만 기업 가동률·외국인 수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운임비 상승, 요소수 등 원자재 값 인상은 구미산단 기업들의 경영리스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구미상공회의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수출, 생산 등 지역 25개 경제지표를 ‘맑음’, ‘보통’, ‘비’, ‘번개’ 등 날씨로 분류한 ‘구미 기상도’를 발표했다.기상도는 2020년 대비 2021년 증감률 추이를 분석해 증가(호전)한 경우 ‘맑음’, 소폭(보합)으로 움직인 경우 ‘보통’, 감소(악화)한 경우 ‘비’, 기업경영 리스크로 작용한 경우 ‘번개’ 등으로 표시했다.기간 동안 25개 지표 중 수출, 5단지 분양률, 기업투자, 실업률, 환율 등 5개 부문은 ‘맑음’으로 나타났다.50인 미만 가동률, BSI, 외국인 수, 평균연령 등 4개 부문은 ‘비’로 나타났다.또 해상운임비, 산업용도시가스·유가·요소수 등 2개 부문은 ‘번개’, 생산, 국가산단 가동률, 전력 판매량, 국가산단 가동업체 수, 국가산단 고용인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인구,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기업부설연구소, 기업대출, 중대형상가 공실률, 지방세, 관세 등 14개 부문은 ‘보통’으로 나타났다.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25개 경제지표로 구미경제를 들여다 본 결과 실물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인력난과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이 기업활동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5

구미시, 제18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공연 개최

【구미】 구미시와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13일 구미발갱이들소리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공연’을 개최했다.이번 정기공연은 구미발갱이들소리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1999. 4. 1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승 보전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농요로 농사일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를 선보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진솔한 무형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줬다.올해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경남의 ‘고성농요’와 전북 무형문화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충남 무형문화재 ‘홍성결성농요’, 경북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의 보존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영·호남 및 충청지역 등 전국의 농요가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구미시 관계자는 “산업화의 빠른 진행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및 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보존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전국의 농요가 구미에서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개최됨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 계승과 보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5

구미시가족센터, 정서 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 보고서’ 성료

【구미】 구미시가족센터가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사회적 단절감과 정서적 우울감을 경험하는 가족 구성원을 위해 진행한 정서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힐링 정서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 보고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기 동안 열린 ‘내 마음 보고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 청소년 등 가족 역활에 맞는 120명이 참가했다.워킹맘 내 마음 보고서는 6월 포토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시작으로 일·가정 양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7월 청소년 내 마음 보고서는 미술테라피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교우관계 형성 기회 감소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11월 워킹대디 내 마음 보고서는 문학테라피로 워킹대디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문학테라피가 종료된 후에는 워킹대디들의 관심이 높은 자동차 자가점검 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최근에는 가족 내 개인의 행복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됐다”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별 구성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마음 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4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CEO공부방’ 열어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별관 포럼룸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즈포럼 CEO공부방’을 진행했다.이날 CEO공부방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 활력 회복과 기업성장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공부방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줌(ZOOM)과 현장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특강을 맡은 김사홍 비즈니스닥터센터장은 ‘2022 트렌드 전망’이란 주제로 기술 혁명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김 센터장은 “펜데믹 확산으로 시장에선 전례없던 변화가 관철됐고,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공정성 문제가 대두했으며, 기후변화와 역병 확산의 영향으로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환경의식이 높아졌다”며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고립된 섬이 되어가는 나노사회 트렌드가 사회 인프라와 산업을 세분화 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이어 홍보·마케팅 전문 컨설팅회사 봄핀의 박상봉 대표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를 예로 들어 비즈니스의 변화와 책임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비즈니스 안에 스며든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그들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규하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CEO 공부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혁신을 위한 주춧돌을 제공”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지원을 통해 경영자와 산학연 간 교류협력을 돕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리더십 향상에 적합한 콘텐츠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