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울릉군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보증상담’을 실시한다.
울릉군에는 1천500여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있어, 현장 대면 상담을 통해 애로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신보는 이동보증 현장상담과 함께 울릉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단체에 ‘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울릉군 지역 보증수혜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앱(APP)과 연계해 보증신청에서 대출까지 비대면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경북신보는 울릉군 지역 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정책금융 수혜확대를 위해 23일 울릉군청에서 ‘2023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울릉군이 5천만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울릉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10배수인 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울릉군에서 6개월이상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울릉군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알림톡(카카오톡)’, ‘AI콜센터(1588-7679)’를 이용하면 된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그동안 울릉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격지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울릉도 방문을 시작으로 격지 소상공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현장중심 보증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