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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핫플된 ‘구미육아종합지원센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5-24 18:42 게재일 2023-05-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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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시설·맞춤형 육아환경 지원<br/>월 5천여명 이용 … 부모들에 인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구미] 지난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이 센터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월 이용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

특히,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37개 사업) 운영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천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하고 있고,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을 제공하면서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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