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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2024학년도에 4개 학과 신설

구미대학교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4개 학과를 신설한다.신설 학과는 △응급구조학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의료재활학과 △반려동물보건과 등 4개 학과로 관련 분야 자격증 획득을 통한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련했다.응급구조학부는 전국 최초로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기 위한 신설 학부(응급구조과,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로 3년 과정에 60명을 모집한다.재난재해를 비롯 안전사고, 감염병 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의학 분야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구미대는 응급구조학부를 신설하고 군과 민간 응급 구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응급구조학과는 교과목의 약 70%가 실기 위주의 응급구조분야 맞춤형교육과정으로 진행될 방침이다.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전문대 최초, 국내 유일 학과로 관심이 집중된다.2년 과정에 20명을 모집하는 이 학과는 HiVE 사업 참여로 2024년 신입생들에게 HiVE 특별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포토샵, 3D모델링, 메타 월드 구축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스킬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따른 주기적인 기업 매칭으로 취업과 바로 연계할 계획이다.또 20명이 동시에 가상현실(VR) 실습이 가능한 차별화된 메타 VR랩을 구축해 학생들이 가상공간에 접속해 실제 수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의료재활학과는 실무능력을 갖춘 보건의료인 양성 및 전문화된 의료 재활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3년 과정에 30명(일반학생 15명, 산업체위탁 15명)을 모집한다.특히, 고령화 사회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가면허인 의지보조기분야와 재활상담분야, 국가인정 병원행정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으로 국가자격증 취득과 실무교육, 평생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반려동물보건과는 지역에서 유일한 학과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년 과정에 30명을 모집한다.이 학과는 동물병원 간호사를 양성하고 이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해 미용 기술 습득까지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72시간 중 40시간을 이수하면 간호보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나머지 32시간을 이수해 뷰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2년 과정에 2개 분야의 자격증을 동시에 딸 수 있다.여기에 구미시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하는 것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구미대는 이 학과의 성장성을 주목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립까지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 to Z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입학이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대 효과가 있다.또 수의사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에 걸맞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부터 4개 학과를 신설하게 됐다”면서 “지역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지자체도 연계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신설학과의 성장 가능성은 밝다”고 평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4

반도체 및 양자기술 패권 경쟁 시대와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 ‘성료’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주최하고 기초과학학회 협의체가 주관한 ‘반도체 및 양자기술 패권 경쟁 시대와 대한민국의 미래’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학계,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기술패권경쟁 핵심인 반도체·양자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원천인 기초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진동 KIST 차세대 반도체연구소 광전소재연구단장은 “기초과학기술은 새로운 발견도 중요하지만, 활용될 때까지 기술 유지가 더 어렵다”며 “기초과학은 개발뿐 아니라 기술 유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현식 동국대 물리반도체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양자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양자기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 및 공학의 균형 있는 RD 및 인력양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토론회의 좌장은 김지환 서울대 교수가 맡아 이끌었다.토론패널로 참여한 이학배 연세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AI시대 이후를 대비하는 양자알고리즘 연구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산업 기술에서 기초과학 기반의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창옥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는 “반도체와 양자기술은 공학적 개념만의 기술이 아니라 기초과학 특히 수학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융합 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양희준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앞으로 기초물리학 연구를 통해 양자 센서·소자·계측 기술을 위한 소부장 연구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 등 산업체의 5∼10년 후 미래 기술을 위해서는 물리학 기초연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고, 안재욱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은 “현재 기초과학분야가 응용분야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낮은 상황이라며, 균형감 있는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의 범주를 명확히 해 독립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재홍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는 “반도체 및 양자기술에 대한 기초과학적 토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응용할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새로운 기술로 응용할 수 있는 다수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차승남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최신 기술의 기반인 물리학에 많은 인력이 유입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이를 인식하고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는 물리학과 산업 간 협력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했다.홍진표 한양대 자연과학대 학장은 “우리나라는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간의 인식에 관한 갭이 크고, 양쪽을 다 포괄하는 인재가 부족하다. 이 간극을 연결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 모인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한국통계학회 등 기초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이 반도체·양자 산업 선도를 위해서는 기초과학이 탄탄해야 한다며, 기초과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또 자연계, 이공계 등 특정 계열의 인재 양성이 아니라 융합형·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초과학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모았다.토론회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은 “기초과학은 미래산업의 토대이며 원동력이다.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 First Mover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지원과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초과학 학회협의체 홍석륜 회장은 “기술 경쟁이 치열한 시대일수록 기초과학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초과학의 역할과 교육의 방향 및 그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 이창윤 실장은 “기초과학은 사람이 살기 위해 당연히 존재하는 공기와 같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 기초과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 많은 연구비 투자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도 “치열한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지역과학기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과학 분야에 더 많은 RD 프로젝트가 지원돼 지방에서도 과학기술 발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석륜 기초과학 학회 협의체 회장 겸 한국물리학회 회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류성걸, 송언석, 양금희, 백종헌, 서범수, 황보승희, 신원식, 윤주경, 이인선 의원이 참석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4

구미시 ‘두근두근~ing’ 개최 35세 이상 미혼남녀 7쌍 매칭

[구미] 구미시는 지난 10일 호텔 금오산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지부장 조중래) 주관으로 ‘두근두근~ing’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두근두근~ing’는 지난 5월 모집한 미혼남녀 총 100명을 연령에 따라 지난 10일 첫 행사를 열고, 오는 24일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1차 행사는 만 35세 이상 참가자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별게임을 통한 친목도모, 로테이션 토크, 웨딩부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디너파티 순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에는 서로 호감을 표현한 최종 7커플을 매칭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애프터파티 개최, 팀별 자조모임 구성 등 참가자간 상호관계와 소통을 확대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참가자 이모(38)씨는 “처음에는 긴장되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또래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오늘의 인연을 계기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시대에 맞는 가족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친화 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2

구미, 충남·오송 산단 기업과 상생협력 교류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호) 주관으로 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 초청 상생협력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양 지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갖고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왔다.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 방문단 30여 명은 지난 9일 구미에 도착해 구미국가산단 소재 디스플레이장비 제조 기업인 (주)에이티에스를 방문(생산라인 투어)한 뒤 인근 모처에서 양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80여 명과 교류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과거부터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역사 깊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방산을 포함해 이차전지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충청지역의 충남 및 오송산업단지와 상생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광주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교류행사를 개최했으며, 하반기 중 광주와 충청지역을 한 차례씩 초청·방문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1

구자근 의원, 국가전략기술에 로봇, 원전산업 포함 법개정안 발의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신성장·원천기술인 로봇과 원자력을 가장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 국가전략기술로 포함시키는 법개정안을 9일 국회에 제출했다. 또 2023년 한해 동안만 시행되는 임시 투자 세액공제를 3년으로 확대시키는 방안도 법개정안에 같이 담았다.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로봇산업과 원자력을 국가략기술에 포함시키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반도체·이차전지·백신 등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대기업·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로봇산업과 원자력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3∼12%의 세액공제율에 머무르고 있다.구 의원이 국회도서관을 통해 분석한 해외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 기준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약 284억불로, 2020년 245억불 대비 16% 성장했고,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11.2%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내도 2021년 매출액 기준 로봇시장 규모는 5.6조원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4.1% 성장 추세이며, 서비스용 로봇 및 로봇부품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하지만 국가전략기술에 로봇이 빠져있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원전산업도 지난 이명박 정부 기간인 2009년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기를 수주하며 수주액만 200억달러(23조원)에 달하는 등 외화를 벌어들였으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산업은 붕괴되었고 지난 10여 년간 토종원전 수출 실적도 전무한 상황이다.구자근 의원은 “RE100 등 탄소중립 흐름 속 절대적 대안으로 꼽히던 재생에너지의 한계와 부작용으로 인해 전세계는 다시 원전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원전도 청정에너지원으로 포함시키는 CF100이 주목받고 있는만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올해 3월말 국회법통과를 통해 12월까지 시행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지원에 대해서도 앞으로 3년간 제도를 연장하는 방안도 법개정안에 같이 담았다.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이 투자하면 투자액의 일정 비율만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받는 제도이다.갑작스러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시행에 이어 올해말 투자 세액공제 혜택이 끝나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법개정안에서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을 3년 더 연장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최근 전기차와 수소 생산시설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킨 만큼 미래산업의 핵심인 로봇과 원자력도 미래핵심산업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며 “국가핵심산업의 집중 육성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김영식 국회의원,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9일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이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발의했다.최근 인구감소로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전통 제조업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주력산업 역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과 혁신 기업의 원천인 과학기술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그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특히,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기존에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되던 과학기술정책과 사업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지역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성장전략인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지자체의 자체 연구개발 투자 촉진 △지역 내 연구개발 혁신을 이끌 거점 연구기관 및 대학 육성 △지역기업연구소 육성, 산학연 협력 촉진을 통한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 △우수한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촉진 등이다.김영식 의원은 “최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지역 맞춤형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실리콘밸리 아카데미는 미국 현지 거점기관인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부터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실리콘밸리 창업전문가의 특강을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우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LA현지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직접참가의 기회도 제공한다.세부 지원내용은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전문가를 통한 글로벌 창업교육 △우수 수강생 대상 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실리콘밸리 현지기업 방문 지원(항공료 50% 지원)이다.사업대상은 경북도내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 주소지를 경북에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 본사 또는 지사를 소재한 업력 7년 이내인 기업이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북센터 창업성장지원팀(054-47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 “글로벌 현지 거점기관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금오공대, ‘2023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 김성영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메타버스 랩(METAVERSE Lab.)은 석·박사 과정생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상호 연결되는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연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과 창업·사업화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 대응을 위한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경북에서는 금오공대와 포항공대가 선정됐으며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이번 선정으로 △메타버스 랩 프로젝트(메타버스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획·디자인·개발비 등 지원) △창업·사업화(개발 결과물의 상용화를 위한 기획 및 멘토링, 홍보 지원) △전문가 세미나(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컨퍼런스 지원을 통한 연구원 역량 강화) △메타버스 펠로우십(메타버스 실무과제 해결 우주자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햅틱 기술을 융합한 가상인터뷰 시스템을 개발한다. 상황 및 음성 인식, 햅틱 기반의 촉각 피드백, 아바타 및 특수효과 그리고 챗GPT 등의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면접과 동일한 느낌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성영 교수(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공학과·산학협력부단장)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이러한 가상 인터뷰 공간은 기업의 인재 채용 절차 개선과 구직자와 면접자의 면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과 햅팁 기술 등을 구현하는 핵심기술을 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및 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메타버스 수도를 지향하는 경상북도의 정책과 연계해 매년 20명 이상의 창의·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지역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10

구미시, 농촌 대전환에 1천500억 푼다

[구미] 구미시가 1천500억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농촌 대전환에 나선다.시는 올해 전년대비 9.88% 증액된 농업예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등 6개 사업에 총 1천5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구미에 설립되면서 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대응 역량도 키워나갈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으로 2028년까지 △농촌중심지인 선산읍과 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을면과 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여기에 △디지털 청년 농업인 및 들녘(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5억원)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밀산업 구축 등 미래 농업 대응(21억원) △ICT 융복합확산사업과 고체연료화 최첨단 축산산업 육성(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조성 등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70억원) 등도 추진한다.구미시는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던 산장지구(산동읍, 장천면 일원)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비 374억원으로 2030년까지 산장지구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진행한다.또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농업용 양수장 9개소에 20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구미시의 이번 대규모 예산 투입은 그간의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과로, 특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구미시의 농업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3-06-08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개소

[구미] 구미시는 8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에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시의회 안주찬 의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등과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 시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단은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사업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앞서 이날 호텔 금오산에서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안주찬 의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이기택, LIG넥스원 박배호) 제1회 정기총회’가 열었다.지난해 10월 지역 방산 관련 업체 82개사를 기반으로 창립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8일 현재 회원사 100개로,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가입 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회칙 개정과 관련한 안건 처리 및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내용과 지역 방산 관련 유관기관 소개가 이어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했다”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유니콘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사업(이하 예비유니콘 사업)’에 참여할 경북도 내 창업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예비유니콘 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 외 RD기술, 해외진출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균형있게 지원한다.경상북도 ‘GB-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기업과 지자체, 경북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삼성전자는 C-Lab Outside, 포스코는 유니콘·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기업을 추천한다.특히, 포스코의 투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고도화 및 집중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맞춤형 IR코칭 및 대기업, 도 펀드 운영사 연계 상시·통합 IR 개최 △국내 및 해외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최대 3억(금리 1%) 우선 추천 등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유니콘 사업은 역량있는 지역 창업기업이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발된 기업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 기업지원과 윤희란 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사업 및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활용해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사업대상은 경북도 내 본사를 소재한 업력 7년 이내, 기업가치 200억 내외인 기업이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북센터 홈페이지 또는 협력사업팀(054-470-2645)으로 문의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한국도로공사, 2023년 정원디자인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내 마음속 정원’이란 주제로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정원 디자인 공모전은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됐다.공모전은 정원조성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공사 홈페이지(https://www.ex.co.kr)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oogon@ex.co.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방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및 현장심사로 진행된다.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의 작품은 오는 9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 참가자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조성해 대내외 심사단의 평가를 받게 되며, 공사에서는 개소당 160만원의(조성면적 6.25㎡) 정원조성비를 지원한다.표창 및 포상금은 대상 1건(상금 200만원), 최우수 2건(상금 각 100만원), 우수 3건(상금 각 50만원) 총 6작품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054-811-2876)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시민 정원사와 함께하는 ‘주민참여정원’ △정원문화 페스티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Pop-up)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송창준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이번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오는 9월 정원박람회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구미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5년간 국비 300억 지원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인 ‘2023년 농촌협약’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신청한 113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6개 지역의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구미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역주민, 추진위원회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또 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어촌공사 및 다양한 행정기관 등과 상호 조율을 통해 구미시 농촌공간의 계획을 수립했다.특히, 김영식 국회의원은 장차관, 중앙부서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만나 구미시의 농촌협약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득했다.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역점추진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인 선산읍과 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을면과 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시는 농식품부와 ‘농촌 공간전략 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5년 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 공간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시 농촌지역이 산업단지의 그늘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가 도시와 농업이 상생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 사업이 추진되면 도농간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선산읍 중심의 중생활권(선산, 고아, 무을, 옥성, 도개)의 정주 여건 향상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희망찬 구미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접수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글로벌 특허분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중장기 RD 방향과 IP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기술 관련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컨설팅 기반의 사업이다.현재 상반기 20개사가 선정돼 글로벌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개발 동향을 바탕으로 자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쟁사와의 기술적 차별화를 위한 심층 컨설팅이 진행중이다.사업은 100일 동안 총 8회 전략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이외에도 지재권 교육, 인증확보 및 연계지원을 위한 사업안내 등 다양한 컨설팅이 제공된다.사업종료 시점에서 지원기업 모두는 자사의 신규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부터 등록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홍보 영상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의 기업의 제품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역량 강화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이다.센터 담당자는 “상반기 3대 1 사업 경쟁률을 통해 중소기업의 IP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하반기에도 중소 기업의 핵심기술 및 특허권 확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054-454-6613, https://pms.ripc.org)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7

“구미국가산단 5공단 2단계 조기착공을”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인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지원과 구미국가제5산업단지 2단계 구역 신속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날 행안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민수혜도가 높고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도로정비, 안전관리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미대로∼낙동강변로 도로 정비△오태∼남구미IC간 도로 개설 등 총 9개 사업 152억원이다.이어 국토부를 방문해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2단계 85만평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국가제5산업단지 1단계 부지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2단계 부지도 입주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경기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 변동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6

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탄력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경상북도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 산학연관 유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도 협약을 체결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협약에 따라 방사청과 경북도, 구미시는 앞으로 △클러스터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 지방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천㎡)를 20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또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산 관련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었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첨단소형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소형 방산 완제품 생산에서 군 전력화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한 방산 관련 강소 중소벤처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다.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과 별개로 경상북도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투입, 설비와 금형 고도화로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 계획 중에 있어 지역 중소업체들의 기대가 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중기부 ‘아기유니콘’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기업 중 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51개사를 선정했다.아기유니콘은 2020년부터 추진했으며, 그동안 200개사가 선정됐다.이번에 경북센터의 지원기업으로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2개사는 △G-Star Dreamers 14기 기업 주식회사 와따(대표 김민규)와 △2022 Pre G-Star Dreamers 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정수영 대표)이다.‘와따’는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Primary NK 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고형암(췌장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문락 센터장은 “지원기업 중 2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지역 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GB(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중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경북경제진흥원,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 안동 꿈이룸점포에서 2023년도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6기 입학식을 열었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운영 실습, 보육공간과 사업화자금 지원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경북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혁신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16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서류전형·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생 대표 서강미 등 총 20명을 입학자로 선정했다.입학식 이후 교육생들은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상담·지도 및 코칭, 창업교육 등 기초과정과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 지원 등 심화과정,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는 실전과정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또 동문회 결성 등 졸업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판로지원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엄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경북지역 16기 입교생들이 검증된 예비 창업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의 모든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훈 환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2일 병원 1층 이벤트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훈 환자 4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아 병원장과 병원 직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병원 생활에 필요한 입원용품을 선물했다.또 국가보훈처에서 드리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도 함께 전달됐다.이어 지역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보훈 환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김정태(93) 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들은 남다른 외로움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료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고 오늘같이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경아 원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나라와 가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치매안심 병동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2

구미시, 서비스로봇용 부품제조기술 지원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애자일제조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모듈 적용제품 연관기업의 공동 활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품제조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애자일은 날렵한, 민첩한 이란 의미를 가진 용어로, ‘애자일 제조’는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또는 수요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시 제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구미시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1억4천만원(국비 71억5천만원, 도비 13억5천만원 시비 36억4천만원)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내 연면적 1천97㎡ 규모의 기구축 공간에 서비스로봇 애자일 제조지원센터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에 제조장비·평가장비·실증장비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해 애자일제조를 위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또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발굴·BM(비즈니스 모델)기획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육성체계 마련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기업간 협업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밸류체인(Value Chain) 형성 등 산업 성장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 시장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핵심 유망기술을 전자융합부품 제조·실증 인프라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구미지역의 전자·제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와 함께 정부의 유망 신산업분야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서비스로봇 관련 분야는 첨단 신기술의 복합체로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전자제조 산업환경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구미시 전자제조 산업 회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1

구미시,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이색홍보 ‘눈길’

[구미] 구미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색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1일 시청사 게양대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4군의 의장대 모습의 실사 등신대를 설치해, 마치 실제 의장대가 깃대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의 조형물을 설치했다.또 청사를 가로지르는 길다란 바(bar)형태의 외벽 공간에 ‘과거 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 정신과 이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현 세대의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의 ‘마음을 잇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구미시는 의장대 실사 등신대 제작을 위해 현충원을 방문해 의장대 모습을 직접 촬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설치한 조형물을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게시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주변 지형·지물이나 환경을 활용, 발상을 전환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익숙한 주변의 사물을 색다르게 해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앰비언트 광고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본 시민들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하고 있다.시민 강형욱(40·형곡동)씨는 “시청 태극기 게양대에 의장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엄숙한 마음이 들어서 한참을 쳐다봤다”면서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아무 감흥이 없었는데 눈으로 군인들의 모습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구미시가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것을 보고 정말 변화와 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구미시 조용경 총무팀장은 “민선8기 새희망 구미시대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조 아래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경직되고 낡은 행정의 옷을 벗어버리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3년 부터 참전명예수당(시비 10만원→15만원)인상, 보훈예우수당 지급제한·연령제한 폐지 및 인상(시비 5만원→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시비 5만원), 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민선8기에 들어와 각종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6-01

구미시평생학습원, 구미학 연구 구축 학술 심포지엄

[구미] 구미시는 2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2023년 상반기 구미학 연구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구미학 학술 심포지엄은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의 전통과 현재, 미래에 관한 학술적 연구로, 구미학 구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산업도시 구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박정희의 리더십과 정치 철학(윤종성 성신여대 교수) △박정희 산업화 정책의 명과 암(정일준 고려대 교수) △구미공단 형성의 배경와 의의(황진태 통일연구원) △구미지역 주도 계층의 형성과 변화(임경희 영남대 교수) △구미는 한국의 실리콘 벨리인가(신호균 금오공대 교수)에 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심포지엄은 산업도시 구미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미학 구축에 있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우 평생학습원장은 “오늘의 구미를 만들어낸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현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