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가 구미산동고교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대학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과 이용택 구미산동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우석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공적합성 계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대 입학처는 지역 고교와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금오고, 선주고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구미산동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 KIT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통해 11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