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의 수출이 2022년 10월 이후 17개월 만에 소폭 증가했다.
17일 구미세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9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8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10억8천2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전자제품이 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플라스틱류(5.6%), 기계류(5.1%), 알루미늄류(4.6%), 섬유류(4.5%), 화학제품(3.9%), 광학제품(2.4%), 유리제품(1.2%)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중국(36.2%), 유럽(14.6%), 베트남(13.5%), 미국(10.7%), 동남아(6.2%), 중남미(4.8%), 홍콩(2.8%), 일본(2.5%), 중동(1.4%) 순이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