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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영식 의원,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시 검토 요건을 추가하고, 첨단전략기술조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 조치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6일 발의했다.기존에 발의된 특별법 개정안은 광범위한 적용범위 및 강력한 처벌 규정 문제로 인해 연구계·산업계의 연구·산업활동을 제약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았다.특히 첨단전략기술 육성의 취지와 달리, 해당 기술의 RD 사업화, 해외진출 활동 위축 및 생태계 공동화 우려 뿐만 아니라 이미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산업기술 보호를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이중규제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았었다.이에 본 개정안은 기술지정의 제도를 보완하고 이중규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략 기술 지정 시 보호 대상 기술을 선정한다는 관점에서 검토요건을 추가하고 기술지정 심의 시 필요 최소한의 범위로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절차를 규정하고, 기술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이 전략기술의 지정·변경·해제 검토 대상 기술을 정해 심의 할 수 있도록 개선 보완했다.김영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체계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국가첨단 전략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1

구미시, 다자녀 가정 지원책 전면 확대

[구미]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전면 확대한다.시는 지난해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 시책을 발굴했다.우선, 공영 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조례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공영주차장 이용시 다자녀가정 감면 기준을 19세 미만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주차요금을 50% 감면에서 전액 감면으로 확대했다.또 △장난감도서관(아이누리, 아띠, 초록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에코랜드(체험활동비) △평생학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등 총 6개소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다자녀가정에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시설은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예매시(연12회) 관람료 40% 할인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이용요금 60% 감면 △구미과학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근로자문화센터, 신라불교초전지, 청소년수련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금오·구포테니스장,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구미캠핑장, 낙동강 야외물놀이장, 옥성자연휴양림 등 11개소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중이다.또 내년 상반기부터 다자녀가정의 전기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혜택과 구미사랑상품권 충전시 구미 다둥e카드와 연계해 자녀수별 추가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세자녀 이상 가정에는 공용차량 무상공유사업과 수도요금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공공부문의 고용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환경관리원 채용시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 다자녀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부여하고 승진우대도 보장한다. 시는 해당 제도를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공공부문이 출산·양육 친화 직장문화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부문까지 확산시킬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출산·양육 시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저출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6월 조례를 개정해 자녀 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했으며, 각종 지원 시책을 통해 약 2만4천여 가구의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0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 참여사와 간담회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고속도로 설계에 참여 중인 47개사 CEO와 임원진을 초청해 화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구축 및 설계노선 현황과 앞으로 설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설계사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나눴다.올해 설계 발주 계획은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확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설계가 지난 2일부터 입찰공고 중에 있으며, 현재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기본설계가 완료 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후속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설계 발주물량 감소에 대한 설계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BIM 설계, 드론 측량 확대 추진 등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용과 설계대가 현실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설계참여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설계업계 활력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30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까지 뿌듯”

[구미]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구미지역 청년벤처창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의원은 지난 26일 구미시의회 김근한, 정지원 의원과 함께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벤처관을 찾아 청년창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금오공대 출신들로 구성된 구미 토종 벤처기업 ‘와이제이 랩’과 국방벤처기업 ‘블루웨일’을 차례로 방문했다.‘와이제이 랩’과 ‘블루웨일’은 최근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와 ‘웨이러블타입 수중추진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김 의원은 이들 벤처기업들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으로 모든 차량들의 우회전 일단정지가 시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와이제이 랩이 개발한 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는 도로위 신호등과 연계해 차량 운전자가 우회전 시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기존 우회전 신호등과 달리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됐다.기존 우회전 신호등은 차량이 다가오는 사실을 보행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라면, 와이제이 랩이 개발한 제품은 보행자가 있음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보행자 중심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행자안전디스플레이어는 작년 8월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청년 창업가 어워드’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두 벤처기업의 제품들을 둘러 본 김 의원은 “벤처기업의 가장 큰 무기는 기술력”이라며 “제품들을 출시할 때 다른 이들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금오공대 창업벤처관은 본인이 금오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청년창업가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직접 기획, 설계 등 기반사항 등을 준비해 준공까지 마무리한 곳”이라며 “이러한 공간에서 제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제품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와이제이랩 윤정근(34)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청년벤처기업으로 구미시와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으로부터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기에 지금까지 제품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김영식 의원님이 해주신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청년기업인과 창업자들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금오공대 창업벤처관 초창기(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을 2004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5년간 역임하기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6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S등급’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시상식에서 2022년 성과평가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S등급’으로 선정됐다.경북센터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최우수 공동훈련센터(S등급)’로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경북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천명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해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8천명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연계한 교육으로 국내 기업에 스마트공장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한다.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실사례 중심 교육으로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했으며, 삼성전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활용해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국내 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 수강이 가능하며, 분야별(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션, 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 관리자, 실무자)로 구성해 기업의 규모·수준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성패는 전문인력 양성 유무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삼성전자의 전문가와 협업해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6

구미시, LS그룹과 1천억원 규모 합작공장 유치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가칭)LS-HAI JV(Joint Venture) 유치를 성공했다.LS전선은 지난 2월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 Hammerer Aluminum Industries)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오랫동안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계획을 수립해 국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 중에 있었다.투자 검토 지역 후보군에 구미시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9일 LS그룹 내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LS머터리얼즈 홍영호 대표를 직접 만나 50여 년간 축척된 구미산단만의 제조산업 노하우 및 인프라를 직접 설명하고, 구미 투자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구미시는 이번 ‘LS-HAI JV’유치를 통해 반도체, 방산 산업에 이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을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며 지원할 계획이다.JV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 2027년에는 약 2천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로,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그동안 LS전선은 현대·기아차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LS머트리얼즈의 에너지, LS알스코의 친환경 소재, LS-HAI JV의 알루미늄 부품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구미에 과감하게 LS 신산업의 미래를 맡겨주신 홍영호 LS머터리얼즈 대표님을 비롯한 LS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에 투자를 원하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5

금오공대, 지역 기업 100곳과 ‘1:1 결연’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와 함께 기업, 지자체, 대학이 상생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글로컬 혁신기업과 금오공대 교수가 1대 1 산학결연을 해 밀착형 산학동맹을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한다.25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금오공대-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구미시 간 업무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 등 지역 100개 유망기업 대표와 100명의 금오공대 교수, 그리고 각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응하고, 구미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창출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지역 기업과 지자체 및 대학이 운명 공동체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100개 기업과 대학(대학교수), 구미시가 1단계 협약을 맺고, 기업 지향의 사업화 실용연구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혁신기업과 1대 1 결연을 한 금오공대 교수는 △사업화 융합연구 공동수행 △기업맞춤형 융합교육과정 공동개발 △특허 등 지식재산의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 공동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혁신기업의 산학협력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구미시-혁신기업으로 이어지는 대학-산업계-지자체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사업화 융합 RD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대학, 강소도시로서 글로컬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금오공대를 방문해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정부는 ‘글로컬 대학’선정을 통해 지역 대학을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지역대학의 혁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지자체,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5

지역 핫플된 ‘구미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지난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했다.이 센터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월 이용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특히,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37개 사업) 운영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천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하고 있고,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을 제공하면서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4

비엣젯 항공, 7월 1일부터 대구-다낭 노선 재개

비엣젯 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또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맞춰 서울(인천)-베트남 나트랑 간 노선도 7월 14일부터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대구-다낭 항공편은 약 4시간 45분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7시 50분(한국 시간) 대구에서 출발 10시 35분(베트남 시간)에 다낭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다.돌아오는 항공편은 0시 35분(베트남 시간) 다낭에서 출발해 6시 50분(한국 시간)에 대구에 도착한다.비엣젯 항공은 항공편 증편을 기념해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편도 9만원(세금, 수수료 포함)의 저렴한 가격으로 티겟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 웹사이트(www.vietjetair.com) 또는 비엣젯 항공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프로모션으로 구매한 티켓의 사용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공휴일, 피크타임 제외)다.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대상으로 다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동(약 5천600원)의 전자항공권(evoucher.vietjetair.com 이용 약관)을 받을 수 있다.현재 비엣젯 항공은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짱, 푸꾸옥, 달랏, 칸토까지 8개 노선과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까지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4

구미시, 변화·혁신으로 ‘역대 최고 성적’

[구미] 구미시가 ‘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 때문이라는 평가다.구미시는 지난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에서 도내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도정 운영의 효율성·책임성·통합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23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구미시는 합동평가 및 도정역점시책평가가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로 바뀐 2014년 9위를 차지한 이후 2015년 5위(도약상),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7위, 2019년 5위, 2020년 3위(우수상), 2021년 5위를 기록했다.정부합동평가가 합동평가 86개 지표(정량 78, 정성20)와 도 역점시책 12개 지표(정량 12) 등 총 98개 지표로 이뤄져 있는 만큼 시 전체 부서가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구미시는 성과관리 부서평가에 시군평가 지표를 반영하도록 하고, 매월 실적점검, 3차례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문제점과 대책 논의, 부진지표 개별면담 등 집중관리를 실시했다.특히, 지난해 부진지표였던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사전컨설팅 감사건수 등 6개 지표가 2022년에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해 전년 대비 지표 달성률을 증가시켰다.여기에 정성지표 중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지표에 구미시의 시책인 동네서점에서 펼쳐지는 지역작가 특강, 책 읽는 금리단길 테마 북카페 조성이 우수사례로 인용됐으며, ‘보훈정신 확산’지표에서는 구미독립운동사 책자발간 및 시민보고회 개최 등이 우수사례로 인용됐다.구미시 류정임 성과관리팀장은 “지난 1년간 행정 전 분야에서 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적극행정을 펼쳤기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 성적인 시부 2위를 달성하면서 상사업비 8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김락현기자

2023-05-22

구미대, 스위스 HTMi와 국제학술교류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22일 스위스 호텔관광경영대학(Hotel and Tourism Management Institute, 이하 HTMi)과 국제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이언 라무어(Ian Larmour) HTMi 최고경영자와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취지는 국제 학술 및 학생 교류 활성화로, 호텔관광 분야의 세계적 명문대인 스위스 HTMi의 국제호텔관광학 학사학위와 영국 얼스터대학(Ulster University) 국제호텔관광학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졸업생이 HTMi로 편입해 유급 인턴을 포함한 1년간의 교육을 마치면 양 대학의 복수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또 HTMi에서 구미대 유학생에게 특별 장학금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했다.이로써 호텔관광항공시비스과 학생들의 유럽지역 유학과 취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학과는 2011년 이후 최근까지 총 898명의 학생들이 해외 연수 및 취업에 나서 글로벌 특성화 학과로 거급나고 있다.스위스 쏘렌버그에 소재한 HTMi는 2021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쿠아카렐리 시몬즈(Quacquarelli Symonds, 약칭 QS)의 세계대학평가에서 15위(호텔관광레저전공 분야), 기업체 평판도에서 12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이언 라무어(Ian Larmour) HTMi 최고경영자는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교육내용이 매우 알차고 글로벌 표준에 근접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양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호텔관광 분야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HTMi와 구미대가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제협약을 계기로 유럽지역 유학과 취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2

경북신보, 울릉군에서 ‘찾아가는 이동보증상담’실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울릉군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보증상담’을 실시한다.울릉군에는 1천500여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있어, 현장 대면 상담을 통해 애로해결에 나설 방침이다.경북신보는 이동보증 현장상담과 함께 울릉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단체에 ‘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울릉군 지역 보증수혜를 확대할 계획이다.비대면 보증지원 서비스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앱(APP)과 연계해 보증신청에서 대출까지 비대면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또 경북신보는 울릉군 지역 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정책금융 수혜확대를 위해 23일 울릉군청에서 ‘2023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업무협약에 따라 울릉군이 5천만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울릉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10배수인 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이번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울릉군에서 6개월이상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울릉군에서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알림톡(카카오톡)’, ‘AI콜센터(1588-7679)’를 이용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그동안 울릉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격지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이번 울릉도 방문을 시작으로 격지 소상공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현장중심 보증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2

구미 세아메카닉스 배터리 모듈라인 증축

[구미] 구미시의 뿌리기업인 (주)세아메카닉스가 배터리 모듈라인을 증축하는 등 지역 2차전지 산업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9일 구미 본사에서 이차전지 및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양산 투자와 관련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날 안전기원제는 김장호 구미시장, 조창현 대표이사, 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개회를 시작으로 축사, 환영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안전기원제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자동차 전장 부문의 수주 확대에 발맞춰 35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투자로 마련된 행사로, (주)세아메카닉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35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생산설비 설치 및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지역 뿌리기업인 (주)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세아산업으로 출발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을 바탕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IT부품, 친환경 수소차와 전기자동차 2차전지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주요 제품으로는 2차전지 모듈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현재 2차전지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배터리팩 부품 산업의 수요 증가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또 LG에너지솔루션, 볼보(Volvo), 아우디(Audi), 포드(Ford),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세아메카닉스의 친환경 전기차 이차전지 모듈 부문 활로 개척과 다이캐스팅 부분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구미시는 세아메카닉스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1

산단공, 구미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지원 협의체 발대식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8일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산단통합 안전관리지원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산단통합 안전관리 강화 공동 업무협약(2022.10.20)과 관련해 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안전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방·전기·가스·산업재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됐다.협의체는 산단 내 유관기관별 합동 안전점검 추진과 함께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안전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해 산단 및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으로, △공동안전관리(점검, 교육 등) △지원사업 합동추진(산단형 종합 플랫폼 구축 등) △재난사고 합동대응 △정보 및 데이터 공유·연계 △협업과제·정책 추진 등 기관별 활동을 상호 연계해 안전관리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참여한 기관들은 협의체 운영계획과 역할 등을 공유하고, 공동 안전관리와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산단공 관계자는 “기존 산업안전보건법, 전기사업법, 화학물질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소관 법률에 따라 개별적으로 점검·지도를 하며 발생됐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원사업을 패키지화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기업들의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9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지역 청년 취업 위한 교육 실시

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격증 취득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이 수행하고 있는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회계 인력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초회계사무원자격증(FAT2급 및 FAT1급) 취득과정’이다.지역청년 20명이 이번 교육과정에 신청했으며 이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100시간의 교육을 통해 회계 분야 취업에 필요한 전문 능력과 핵심 노하우를 교육받는다.현재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청년의 경쟁력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계획하고 있다.지난달에는 금오공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했으며 △기업탐방 △취업전략 및 준비 △직장예절 및 인성교육 △취업자소서 직무교육 등 다양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앞서 금오공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대학과 지역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청년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일자리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및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며 “교육 완료 후에도 현장실습 및 찾아가는 1대 1매칭 등 맞춤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격 운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도내 창업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21개 대학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각 대학별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한다.이어 11월경 창업 페스티벌의 장 형태로 통합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생활속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로, 대상에게는 상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사업화지원 연계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나아가 지역 대학과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 붐 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센터가 2015년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2023년 12회차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3천879개 창업팀을 발굴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9

조선독립 호소 ‘파리장서’ 프랑스 공식 전달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나라는 모두 자주인데, 어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자립을 얻지 못하고 다른 나라 사람의 압박을 받으며 처량하고 초췌하게 구렁텅이 속에서 죽어야 하겠습니까?”1919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작성했던 파리장서가 104년 만에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전달됐다.김재욱 칠곡군수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 선생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이 담긴 서책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칠곡군 출신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선생의 조선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알리고 파리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파리장서는 1919년 장석영 선생이 초안을 작성하고 유학자 137명이 서명해 프랑스 강화회의에 전하고자 했던 독립 청원서이다.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프랑스와 중국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외국어 번역본을 찾지 못했으며 프랑스에서도 공식적으로 받았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칠곡군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서책에 한글, 불어, 영문 번역문과 김재욱 군수의 발간사와 파리장서와 장석영 선생을 소개하는 글을 담았다.장석영의 현손인 세민(55) 씨는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파리장서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칠곡군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104년 만에 파리장서를 공식 경로를 통해 프랑스로 보낸다는 소식을 접하자 뜻깊은 일에 함께하겠다는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정우락 경북대 국문과 교수는 한문으로 된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우리말로 번역했고, 이를 대구 프랑스 문화원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박선제(36) 씨와 주한미물자지원여단 소속 변성원(48) 씨는 각각 불어와 영어로 번역했다.김 군수는 이날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면담을 통해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담은 서책을 프랑스 도서관 기증 의사를 밝혔고 혹시 존재할 수 있는 파리장서 외국어 번역문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또 파리 강화회의와 장석영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이에 필립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 도서관에 파리장서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파리 강화회의와 파리장서 정신을 계승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8

구미경찰서, 청소년 마약 근절 위해 4개 유관기관 업무협약체결

구미경찰서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준법지원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청소년층까지 약물오남용의 범위를 넘어선 마약 투약 및 유통 등 청소년 마약범죄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 마약 범죄 정보 공유체계 확립과 선제적인 마약 예방교육 및 사후적 재활치료 등 종합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마약 예방 교육을 펼치며, 재범률이 높은 마약사범을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재활을 진행함과 동시에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마약근절 공동체 치안망을 구축한다.장종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져오던 청소년 마약 근절에 대한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미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마약범죄예방 치안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 마약류 범죄가 근절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8

금오공대 연구소기업, 美 진출 본격화

금오공과대학교 연구소기업인 (주)엔에스랩(NSLab, 대표 김동성 교수)이 미국에 지사를 개소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주)엔에스랩은 산업용 블록체인 및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이번 미국 사무소 개소는 올해 1월 미국에 출시한 모바일 전자지갑 ‘퓨어월렛’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인 ‘퓨어체인’등의 보다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이뤄졌다.사무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 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개소했다.개소식에는 김동성 (주)엔에스랩 대표를 비롯해 (주)엔에스랩의 협력 기업인 미국 코그니티고(Cognitgo)사의 오거스틴 대표, 블록체인 전문 유튜버인 오즈솜 오스틴과 닥터 크립토, NASA 제트 추진 연구소(JPL)의 토머스 폰게티 박사, 세일즈케쳐사의 스탠리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에서는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과 블록체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엔에스랩이 개발한 퓨어체인 및 퓨어월렛 기술, 그리고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인 크레이티비아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주)엔에스랩은 현재 미국 자동차 딜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세일즈케쳐사와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제품개발사업 및 국제공동연구사업에도 참여하며 해외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김동성 대표(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주)엔에스랩은 기술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메디컬, 운송 등의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분야의 고객들에게 웹 3.0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주)엔에스랩의 기술 관련 자세한 설명은 회사 홈페이지(https://www.nslab.tec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퓨어체인 데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학술 행사 등을 미국 지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2023-05-1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운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G-Star Pitchday(지스타 피치데이)’를 운영한다.지스타 피치데이는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결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오디션 현장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2017년 처음 시작한 지스타 피치데이는 지난 2022년까지 총 54회차 운영을 통해 366개 팀 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예선 4회와 본선 1회로 운영되며, 6월 8일 경북센터 경산지점(영남대에 위치)을 시작으로 7월 포항, 8월 경산, 9월 경주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각 예선별 선정된 총 12팀(대회당 3팀 선발)이 최종 본선을 치루게 된다.각 예선별 우수팀 3팀을 선정해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게는 50만원, 장려상에게는 3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창업 사업화 지원 연계 프로그램도 추천할 계획이다.경북센터는 6월 8일 진행되는 지스타 피치데이 1차 예선 참가자를 6월 4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g-startup.co.kr/apply/)으로 접수받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7

국힘 김영식 의원, SK실트론 구미3공장 현장 방문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16일 SK실트론 구미3공장을 방문해 2조 3천억 원 투자 증설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김 의원이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 SK실트론 본사 방문 및 1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 MOU 체결과 관련해 반도체 웨이퍼 생산 증설 현장 확인 및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당위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김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후, 의정활동 기간 내내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간사로 활동한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대로 구미 반도체산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현재 구미는 SK실트론의 투자를 필두로 LG이노텍 1조4천억원, 원익큐엔씨 1천200억원 등 반도체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항공물류 경쟁력까지 확보해 자본·인프라·인력을 모두 갖춰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김 의원은 이날 장용호 SK실트론 사장과 면담에서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 및 초순수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의 안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고도화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7

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제58회 발명의 날 ‘옥조근정훈장’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전자IT융합전공) 교수가 ‘제58회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 확산과 발명가의 사기진작을 통해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발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에 있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옥조근정훈장은 5급에 해당한다.신수용 교수는 5G/6G를 포함하는 차세대 이동 통신 및 인공지능, 블록체인, ICT 분야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해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신 교수는 ICT 기반 융합 분야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9건의 국책 및 산학 연구 과제(21건 연구책임자, 18건 참여연구자)를 수행하고, 88편의 SCI급 논문과 200여 건의 국내학술대회 논문 등을 발표했다.또 2010년 교수 임용 이후 이어온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특허 162건 출원과 42건 등록, 해외 특허 2건을 출원하며 지식재산 기반 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특히 12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여 건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현재 금오공대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과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석·박사급 고급 인재도 양성하고 있는 신수용 교수는 “발명의 날 수훈은 개인의 성과보다는 그동안 함께 연구 활동을 펼쳐 온 금오공대 학생들과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특허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로운 상상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6

구미대, ‘GU 커리어브릿지’ 발대식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15일 새롭게 개발한 4차산업 분야 원스톱(One-Stop)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GU 커리어브릿지’의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GU 커리어브릿지’ 프로그램은 구미대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관한 것으로, 이날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승환 총장, 교수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 프로그램은 4차산업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 학생 선발에서 진로탐색과 설계, 기업과 직무 분석, 입사서류와 실전 모의면접 등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를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에너지과 등 3개 학과(부) 2학년 학생 23명이 사전 선발됐다.이들은 5월부터 10월말까지 6개월간 진로적성검사, 직업선호도검사를 시작으로 직무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기업 탐방과 채용설명회, AI 면접 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진로상담, 모의면접 등 단위별 취업지원과 달리 첨단기술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정밀하고 밀착성 높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