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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노후산단 재생 사업후보지’ 최종 선정

5개의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단’의 첫 포문을 열게 됐다.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수시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던 개발이익 재투자(용지매각수익의 25%) 면제와 함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건폐율, 용적률이 용도지역별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또 국가로부터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받는 등 산업단지 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특히, 이번 제1국가산단의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2015년 활성화구역 제도 신설 이후 국가산업단지 ‘최초’의 활성화 구역으로, 지자체가 산단의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된 산단에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 주체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사업시행자인 구미시는 제조창업인프라 전 단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한 밴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활성화구역에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기존 혁신지구사업에 △신산업 육성거점(실증제조 복합지구 등) △그린네트워크 조성(문화공원 및 광장조성) 계획을 추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 규모는 2만9천58㎡, 사업비는 2천875억원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구미 국가산단 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뿐 아니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해 산업단지의 복합화와 입체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준공된 산단 1곳(서대구 산단)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 중인 5곳(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을 포함해 총 6개 산단이 지정됐다. 올해에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대전일반산단이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다선의원 ‘풍부한 경험’ 구미경제 큰 힘 된다”

[구미]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여 앞두고 구미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다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공항배후도시를 준비하고 있다.이렇듯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추진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지역에 재선, 삼선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미는 16∼18대 김성조 국회의원(구미시갑), 17∼19대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시을) 등의 3선 의원 이후 19대 심학봉(구미시갑), 20대 백승주(구미시갑)·장석춘(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마무리 했다. 현재는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초선 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일을 하 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초선과 다선 의원들의 무게감을 이미 실감했던 구미 경제계는 이제 더이상 초선이 아닌 다선의 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한 지역 경제계 인사는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구미가 반도체특구와 방산이라는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런 시점에서 다선 국회의원이 힘을 실어준다면 구미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은)말로는 구미를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면서 4년마다 지역 국회의원을 바꾸는 것은 구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구미지역의 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참신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는 것.한 시민은 “당의 눈치를 보지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맞설 수 있고, 제대로 된 혁신을 할 수 있는 소신있는 일꾼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총선에서 구미지역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은 구미갑에는 국민의힘 구자근(현 국회의원), 백승주(전 국회의원), 이태식(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구미을에는 김영식(현 국회의원), 허성우(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진녕(변호사), 최우영(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신순식(구미발전연구소 대표), 강명구(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김봉교(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김찬영(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갑·을 지역 모두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용(전 구미시장), 김형권(전 국회의원)이 각각 갑·을 지역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구미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다목적홀에서 기업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권기용 상무,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소개 및 추진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식 및 센터워킹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기업들에게 융복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전자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개발 및 시제품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2022년에는 41개사를 지원해 평균 개발비용 약 1억원 절감, 개발기간 4개월 단축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상용 소프트웨어 13종을 탑재한 경북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일반 PC 3천대 수준)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장비 6종의 더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지로써의 준비를 마쳤다. 확보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는 51개 기업에게 고성능의 시뮬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2년간 참여기관인 금오공대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해석하는 430명의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 목표인 90명을 더해 520명 이상의 전문가를 배출해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슈퍼컴퓨터 기반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 인프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제품 개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조비용 절감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가 유치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및 반도체 특화단지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9-24

구미대, 실전 방불케 한 모의면접 실시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1일 ‘2023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모의면접 콘테스트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대비해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면접관으로는 아주스틸㈜, 자화전자㈜, ㈜피엔티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면접관들은 실제 면접에서 진행되는 돌발질문 등으로 면접자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살피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한 면접을 진행했다.면접관들은 “면접은 회사 주자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면접자들의 사소한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며 면접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이날 콘테스트에는 9개 학과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다.구미대는 평가를 통해 대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2명을 선발해 오는 26일 시상식을 갖는다.전기에너지과 예병욱 학생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던 중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취업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구미시 공모전 휩쓸어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최근 구미시가 주최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당선과 ‘제7회 구미시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 등 다수의 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내년 5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대내외 홍보,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활용하기 위해 5개 부문(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의 상징물을 선정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에서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김동천 학생(3년)이 포스터 부문에 당선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또 대회마크 부문에서는 같은 학과 박민규 학생(3년)이 가작에 선정돼 상금 80만원을 받았다.‘제7회 구미시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금상에 김가영(2년), 은상 도예서(대학원), 김동천(3년), 동상 김가을·이주영(4년), 박민규(3년), 입선 조은영(2년), 강교현·이서연·허예나(1년)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김동천 학생은 “작품이 도민체전이라는 큰 행사의 상징물로 당선이 돼 영광”이라며 “시대변화에 언제나 전력으로 앞장서려는 구미의 의지를 작품에 투영했다”고 말했다.지용선 멀티미디어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구미시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2023 제24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동상, 2022년 구미시 옥외광고 공모전 금상, 2021년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및 대경강원권 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0년 제21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특선 및 제25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대상전 금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구미대, ‘해피뮤직페스티벌’개최

구미대학교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해피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25일에는 효린(김효정),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수퍼비(김훈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김성우), 26일에는 권은비, 래원(장래원), 김승민, 최유리, 정세운, DJ 수라(강수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최근 대세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권은비,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효린, ‘우주를 줄게’타이틀 곡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볼빨간사춘기 등의 공연은 구미대 학생들 및 방문객들을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5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이밖에도 26일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G.U 복면가왕’도 진행된다.이승환 총장은 “재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많아 축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학생들이 꿈과 열정 그리고 낭만과 추억을 가득 채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구미상의, AI시대 챗GPT를 활용한 물류업무 혁신방안 소개

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 21일 구미상의 중회의실에서 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시대 챗GPT를 활용한 물류업무 혁신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이번 설명회는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이 AI시대 속 챗GPT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진동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강사로 초빙됐다.이날 진동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직접 챗GPT를 통해 간단한 일정부터 복잡한 기획서 작성까지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또 인공지능 기술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어떤 역할을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공동물류센터에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제고와 혁신적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소개를 끝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운영에 따르는 낭비요소를 절감해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2

경운대,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분야 교육과정 설치·운영 협약 체결

경운대학교는 21일 대학본부에서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분야 교육과정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드론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근거해 진행됐으며 제2작전사령부 소속 간부를 대상으로 드론 분야 첨단과학기술 및 정책을 이해하고, 군 전력 발전에 적용할 최신 드론기술 동향, 드론 분야 군 임무 특화 기술 등에 대한 교육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체결됐다.경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전투 전문가 과정 △드론 정비 전문가 과정 △드론 전력화 전문 과정 등 3개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2작전사령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드론 분야 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드론 기술 교류 협력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능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경운대의 저력을 통해 앞으로도 군 임무에 특화된 드론 기술 개발과 교육과정 연구, 군 위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올해 5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를 개최해 긴밀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8월에는 제2작전사령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합동후방지역 대드론 통합방호훈련’에 경운대가 직접 제작한 대항군 드론 운영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의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군사목적 드론 및 운영 시스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1

구미대,‘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개최

구미대학교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구미대 긍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강릉영동대, 대원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전주비전대, 한국영상대 등 수도권 및 강원·충청권과 영호남지역 대학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입학 정보도 제공한다.대학별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들에게 각 대학의 입학자료 제공과 상담이 진행되고, 대구·경북지역 19개 전문대학의 통합 입시자료집과 전문대학 직업세계 및 전문대학 가이드북 등 자료집을 제공된다.이날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할 경우 전형료 등이 무료다.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입시는 수시모집을 통해 2만182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800명 등 총 2만9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전문대학의 전공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학과를 고려해 각 대학별 특성화 장점과 경쟁력을 비교 분석하며 대학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0

구미시, 내년 국비확보 사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구미] 구미시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 △글로컬 대학 및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 교육 중심도시 조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청년 근로자 공간 나눔 주택(코리빙 하우스) 구축 등 산자위 소관 8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국토위 소관 8건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 문체위 소관 5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환노위 소관 4건 등 총 31건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구미시의 재도약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다가오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9

“신공항활주로 방향 대구로 돌려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18일 구미지역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차례 열렸다. 사진이날 오전 10시 구미코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구미시의회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와 윤종호 도의원, 대구통합신공항 소음피해 해평면 비상대책위원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은 소음피해가 우려된다며 대구경북신공항 활주로를 대구방향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활주로 방향은 공역(空域 :항공기 등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범위로 정해진 공간)과 지난 30년간 분석한 바람 등의 환경분석을 통해 정해진 것으로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활주로 방향을 바꿀 수 없다는 발언에 주민들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러왔냐”며 크게 반발했다.고성이 오가기는 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2시간여 만에 오전 설명회는 마무리됐다.오후 2시에는 소음을 직접적인 피해지역으로 알려진 구미시 해평면 해평농협회의실에서 열렸다.직접적인 피해 지역이여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주민 15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설명회는 오전과 같이 대구시의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려 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설명회 자체가 행정적인 동의절차라며 반발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사업 설명 없이 바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지긴 했으나, 오전과 마찬가지로 양측의 입장만 확인했다.해평면 주민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해평지역은 축사가 많이 있어 소음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없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전략환경평가사업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자 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체적인 평가에 앞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평가 후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면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보상에 관한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8

구미 왕산초 오케스트라 하모니 빛났다

[구미]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수도권 학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구미왕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서울교대 주최로 열린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는 올해 58회째로 초등 음악경연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구미왕산초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2019년, 2022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월에는 경남 함양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며 오케스트라 명문 학교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정상급 수준의 전국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1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76명으로 구성된 구미왕산초 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힘차고 감성적으로 연주해 심사위원과 대회 참석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오케스트라가 수도권의 쟁쟁한 학교와 겨루어 1위를 차지한 점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했다.구미왕산오케스라는 구미 지역의 유일한 풀편성 학교오케스트라로 2014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역민을 위한 봉사연주회, 시민을 위한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진현 지도교사는 “단원들이 방과후 활동 등의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받은 상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이용희 교장은 “단원들이 ‘내’가 아닌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며 더불어 사는 인성을 체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스스로가 자신의 미래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창훈·김락현기자

2023-09-18

중진공, 중기 해외진출 지원 파트너 모집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2024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18일부터 신규 모집한다.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중진공과 같이 현지에 사무소를 갖춘 공공·민간기관이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중진공은 현지의 역량 있는 민간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수출,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지정된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진공이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수행사로 활동한다.이번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 서비스분야는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수출지원 △해외 현지 유통망 입점 지원 등 해외유통망 진출 △판매·판로개척 서비스를 위한 품목별 타깃 진출 △기술이전, 협력 등 기술수출(제휴)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공공조달 관련 업무대행 등 조달진출 △투자타당성 검토, 파트너 발굴 등 현지 투자지원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수출 지원 컨설팅 등 총 9개 분야다.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수요를 반영해 유럽, 중남미, 중동 지역과 최근 중소벤처기업 수출비중이 크게 증가한 러시아, 멕시코, UAE 등 신흥국가에 소재한 해외민간네트워크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다.2024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http://kosme-jisahwa.com)에 오는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사업처(055-751-9676)로 문의하면 된다.이부희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정보에 정통한 민간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업해, 해외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민간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2001년부터 세계 36개국 165개의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천719개사를 지원해 누적 수출실적 80억 달러, 현지법인 설립 393건, 투자유치 7천2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8

구미시설공단, 도시공사로 새출발한다

[구미] 구미시설공단이 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로 전환한다.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시설공단의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안, 조직 변경안, 설립자본금 출자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10월 중 시설공단 해산 및 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할 예정이다.올해 안으로 설립자본금 20억원을 전액 시비로 출자할 계획이며, 기존 시설공단의 자본금 5억원을 포괄 승계해 총 자본금은 25억원이 된다.설립자본금은 향후 3년간 운영비, 인건비, 사업 타당성 용역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조직은 기존 경영본부, 환경본부 외에 사업본부와 개발사업단을 신설해 3본부 1사업단 1실 14팀으로 변경되고 정원은 사업본부장 1명, 개발사업단 5명을 증원해 총 352명이 된다. 또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은 포괄 승계된다.조직변경을 통해 앞으로 시 자체개발 수요에 적합한 투자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신공항 배후도시로써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기존의 대행사업 위주의 공단 체제와 달리 공사는 개발 이익금을 지역 내 공공시설 건립이나 기반 시설 설치 등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구미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도시공사 전환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시설관리 기능에 머물러 있던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시 자체 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우수지역 도시공사 벤치마킹 등 구미시 맞춤형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해 도시브랜드 재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공사 전환에 따라 앞으로 구미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 사업과 개발사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조직으로 운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7

새로운 새마을운동 이끌 청년 인재 양성

[구미] 구미시가 새마을조직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를 발족한다.시는 오는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총회와 발대식을 개최한다.지난 6월부터 지역 청년(만20∼40세)을 대상으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을 모집한 결과 현재 138명(남126명, 여12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가입한 회원들 평균나이가 33.5세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새마을 청년조직이 될 전망이다.시는 이번 청년새마을연대 발족으로 청년세대가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새마을 재창조 및 기존 회원단체(협의회, 부녀회, 직장·공장, 문고)로의 청년세대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배려, 연대, 공동체 등 7개 분과를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새마을정신 확산 리더십 선도 운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난구조활동, 자원재활용 추진운동, 세대 및 기존단체와의 교류활동 등 공동체회복운동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새마을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사업으로 청년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7

구미대, 해외 연수 기회 대폭 확대

구미대학교가 코로나로 주춤했던 재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간 주춤했던 구미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다시 비상하기 시작했다.지난해 재학생 115명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으며, 올해에도 동계 방학까지 200여명이 해외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한 해 평균 약 250여 명에 대해 해외 연수를 실시해 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줄었던 해외연수가 예전 수준의 약 80% 정도로 회복한 것이다.구미대는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면서 ‘방학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여년 간 세계 20개국에 2천500여 명을 파견해 왔다.해외 연수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고 해외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 해외 연수에 참가한 학과 중 특수건설기계과는 호주 취업과 현장 학습 연수,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싱가포르 및 일본의 선진 교육 연수,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일본 IT기업 연수, 전기에너지과 및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대만 반도체 연수, 조경과와 스마트경영과는 일본 역량강화 연수, 작업치료과는 일본 직무연수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구미대는 학생들에게 미국,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실시했다.이어 9월 중에는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앞두고 있다.구미대는 해외 연수를 통해 취업의 문도 넓히고 있다.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의 경우 K-Move사업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9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해외취업률 93%를 기록했으며, 올해(23년 2월 졸업자 기준) 특수건설기계과는 K-Move사업에 8명의 학생이 참여해 8명 모두 합격, 호주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구미대 해외 연수는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신입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많이 부여해 해외 산업체 현장을 미리 견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가 주춤했지만 구미대는 앞으로 글로벌 선진 문화 습득과 학생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구미대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 토대 위에 학생들의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LG경북협의회, ‘도전! LG 사회적경제 소셜 골든벨’개최

LG경북협의회와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소셜캠퍼스온 경북이 주관한 ‘도전! 사회적경제 소셜 골든벨’행사가 지난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다.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구미지역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좋은 의미와  개념에 관한 내용을 문제를 풀면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대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체험 행사와 금오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리미티드’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대회결과는 형일초등학교 6학년 전소명 학생, 구미신평중학교 1학년 박민서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특전으로 LG 65인치 올레드 TV를 우승학생 명의로 증정된다.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셜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를 알고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0월 1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LG사회적경제페스타’가 개최되며 지역의 착한 사회적기업들의 오프라인마켓이 열릴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김영식 의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 개소식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지난 13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들과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소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는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본원과 현장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국식품연구원과 구미시는 2012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법적 제한으로 인해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다른 출연연 지역 조직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고, 예산 심사과정에서도 국무조정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을 연장하면서 꺼져가던 경북본부 구미 유치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기여했다.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에 들어설 경북본부는 부지 6천596.4㎡, 건물 연면적 5천㎡(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식품산업과 기계산업의 융합기술 연구, 특산품 고부가가치 실용화 연구, 약용작물 건강기능성 신소재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경북본부가 구미에 들어서게 되면, 지역 식품산업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선산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경북지역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경북 대표음식과 전통식품의 단계적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을 개발해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할 예정이며, 경북지역 내 전자산업 및 기계산업기술과 융합된 식품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내 일거리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김영식 의원은 “12년 숙원사업이었던 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믿어주신 선산읍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시작으로 구미에 식품클러스터도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금오공대, 경북지역 최초 ‘슈퍼컴퓨팅센터’설립

금오공과대학교가 경북지역 최초로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한다.슈퍼컴퓨터센터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는 가장 최신의 CPU와 GPU를 탑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백테라급(초당 수조 번의 실수연산 가능) 성능을 보유한다.금오공대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지원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며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이러한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인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SW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비용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제품개발 생산성(비용절감, 개발기간 단축)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또 다차원적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재난 대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용 공간과 교육장을 구축해 금오공대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글로벌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슈퍼컴퓨터는 이미 반도체, 국방,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품개발 비용과 시간의 획기적인 개선에도 활용되고 있다.미국 일리노이대,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일본 츠쿠바대 등에서는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지역과 연계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금오공대도 이를 모델로 지역 연구와 교육, 산업체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슈퍼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기업과 사회에 기여하고, 인재 양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역량을 높여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중심이 되도록 슈퍼컴퓨팅센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