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중앙시장·동문 상점가<br/>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br/>전문가 참여 수준 높은 맛집 즐비<br/>레트로 사진찍기로 시간여행도
구미시의 매력과 특색을 담은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오는 26일 구미시새마을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장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구미시가 원도심 지역인 구미역 일대의 상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대에서 진행되는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이용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황복튀김, 짚불소시지구이, 닭오돌구이, 하와이안 스테이크 등의 18종의 먹거리와 6종의 디저트가 선보인다.
특히, 구미의 맛과 멋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들과 협업해 야시장 상인들에게 음식 레시피를 제공하고, 위생과 친절교육을 진행해 야시장 컬리티를 높였다.
구미대 교수들은 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새마을 야시장 셀러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 △메뉴 조리실습 △메뉴 마케팅 △새마을 야시장 시뮬레이션 등을 수차례 진행했다. 음식 맛이 가장 중요한 만큼 메뉴 조리실습 교육이 가장 많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기간 아동용품과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중앙로 동문상점가 골목축제와 연계해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도토리 캐리커쳐,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축제 분위기 연출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시장 아케이드 천정에 포인트 조명과 무지개 조명 등의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또 청결하고 안전한 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5개소에 분리수거함을 조성하고, 수시로 쓰레기 등을 수거한다.
시장 청년회 5명과 의용소방대 22명을 배치해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활동을 펼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대인·대물 사고당 1억원, 총 보상한도 무한인 안전보험에도 가입했다.
구미시는 야시장 운영기간 새마을중앙시장 북문과 테라스5 출입구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토요일 밤 11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통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마련된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구미만의 특색이 녹아있다”며 “많은 분들이 야시장에서 구미의 매력과 특색을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미를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날(5월 3일∼5일)과 도민체전 기간(5월 10일∼12일)에는 금·토·일요일 3일간 운영한다.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