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11개소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23일 지역 초등아동의 안전한 마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 위험 요소 예방 및 발견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아동 권리 및 안전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도량마을돌봄터 곽민채 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환경에서 성장하고,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형 다함께돌봄센터인 마을돌봄터를 경북 도내 최다 운영 중인 구미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제1호점으로 시작으로 12호점 새마을24시마을돌봄터(7월 개소 예정) 조성과 마을돌봄터의 24시 연장 운영 추진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적 돌봄 체계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