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하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구미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란 Art와 In(Ex)terior의 합성어로 오프라인 매장에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간판, 인테리어, 상품 포장 등)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 점포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탈바꿈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규모는 28개사 내외로, 구미지역 곳곳에 특색있는 가게를 발굴해 봄맞이 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디자인 개선비 최대 400만원 △디자인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업체 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사업을 전반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도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형과 예술가 매칭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으로 구분했다면,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과 참여 소상공인 확대를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형 디자인 개선으로 일원화했다.
신청자격은 △구미시 내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소비자가 방문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 △건물주와 가게 디자인개선에 대한 사전협의 완료 등 이 모든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지역창업팀(054-470-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점포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삶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