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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김천 中企 인력난 해소 기대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미·김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된 신청서는 고용허가서 발급요건 및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후, 허가 요건이 충족되는 사업장에 대해 `점수제` 방식에 따라 외국인력 배정을 확정한다.`점수제` 외국인력 배정방식은 외국인력이 필요한 사업장으로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신청서를 받은 후 외국인 고용이 절실한 정도, 외국인 고용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징표 등을 중심으로 점수를 매겨(근로조건 등 위반 시 감점)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배정하는 방식이다.신규 인력 채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먼저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쳐야 하며, 14일 동안의 구인 노력에도 내국인을 채용하지 못할 경우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사업주가 직접 온라인(www.eps.go.kr) 또는 구미고용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고, 필요서류로는 사업주 신분증(직원이 신청할 경우 사업주 위임장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김구연 지역협력과장은 “이번 외국인력 공급이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미·김천지역 많은 중소기업이 동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2월말 현재 고용허가제를 통해 구미·김천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는 3천57명(522개사)으로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5

“상생 노사관계 확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미】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사정 공동 선언문 체결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노사민정 협의회·실무협의회 위원·지역 기업노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올해 통상임금 범위조정, 정년연장과 연계한 임금피크제도입 등이 임·단협에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주요 고용노동현안에 대한 `지역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체결, 발표했다.지역 노사정 공동선언문에서 지자체와 지방노동관서, 지역 노사단체 및 유관기관 등의 협업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실천 다짐했다.구미지역은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We Together운동`을 2008년 전국 최초로 전개해 지속적인 운동으로 다년간 고용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원동력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노동시장 구조개선 설명회에서는 2015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이해, 임금조정 기본방향 , 단체협약체결지침, 기업의 단체교섭 주요쟁점 전략 모색, 일학습 병행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지원기업제도 등 다양한 의제로 진행돼 노동 현안에 대한 이해와 지역 차원의 공감대 확산 계기가 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노사정 공동선언문으로 생산현장의 고용과 안정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의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생산적 교섭, 서로 양보하는 교섭을 확산하고, 이를 위해 행정적·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는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노사정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4

구미시, 유럽 경제협력 박차

【구미】 구미시가 지난 20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전개한다.이날 개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함부르크 총영사관 장시정 총영사, 이동규 영사 등 정부 관계자, 볼프스부르크시 클라우스 모스 시장,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 줄리어스 폰 잉겔하임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구미시의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는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IZB·Internationale Zulieferer Borse, 이하 IZB박람회)에 구미시 기업인들과 함께 참석했던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폭스바겐의 부품공급 및 IZB박람회를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 측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이뤄졌다.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은 “2011년 이후 지난 4년간의 교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는 양 도시간 기업투자 및 경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우리 볼프스부르크AG사 전직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통상협력사무소는 앞으로 IZB박람회의 구미시 교차개최에 대한 실무협의를 비롯, EU국가들에 대한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유럽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환학생 파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통상협력사무소의 개소에 앞선 19일 구미시 경제협력단은 독일의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를 신규 정회원 자격으로 방문하고 총회에 참가했다.총회에서 남유진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일본 도레이사의 대규모 탄소섬유 제조시설 건립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구미 5공단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구상과 자동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볼프스부르크AG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소한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에 대해 설명했다.또 올해 6월 구미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탄소산업포럼(ICIF2015)`에 회원사의 참여를 요청, CFK-Valley 구나르 메르츠 대표의 참석 및 기조연설을 확약 받기도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글로컬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특정 국가나 도시의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특히 수출도시인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제 도시간·기업간 공조로 해법을 찾아야한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 설치는 차세대 성장산업의 원천 기술을 가진 유럽 국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교류의 창구로써, 구미시 산업이 다음 세대로 나아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경제협력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및 타겟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독일에 파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3

구미산단 수출 12개월 연속 하락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업체들의 수출실적이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세관의 2015년도 2월 한 달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총수출액은 20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 26억9천만달러에 비해 23% 감소했다. 또 지난달 총수입액은 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 9억4천만달러보다 17%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지난해 2월 17억4천만달러에 비해 무려 27% 줄어든 12억7천만달러에 그쳤다.품목별 수출은 전자제품이 14억달러로 24% 감소했으며, 광학제품 3억달러, 플라스틱류 8천만달러로 각각 14%와 27% 감소했다.기계류는 7천만달러로 가장 큰 폭인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8억1천만달러(41%), 미국 2억8천만달러(13%), 중남미 1억8천만달러(8%), 일본과 유럽이 각각 1억2천만달러(6%), 기타 등이다.구미산단의 수출액 감소는 총수출액의 66%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LCD 등의 전자제품 수출이 매년 10% 이상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년도와 비교한 구미산단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2월 7% 늘어난 이후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지난해 구미산단의 총수출액은 325억5천만달러로 당초 목표액 380억달러의 85% 수준에 그쳤고, 구미시는 올해 수출 목표액을 350억달러까지 대폭 낮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3

삼성전자, 새터민 자녀 학습 지원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의 안정적 정착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구미시 옥계동에서 `꿈마을 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호 시의원, 사단법인 경북이주민센터 김영달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꿈마을 공부방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지원으로 지난 1월부터 4주간의 공사를 거쳐 경북이주민센터가 2월 12일부터 최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현재 29명의 북한 이탈주민 자녀가 등록해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고 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교육기자재를 비롯해 공부방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임직원들도 직접 교사로 참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 상담을 받는 드림락서와 연간 1천여명이 자신의 비전을 탐색해 보고 스트레스 클리닉 등을 체험하는 꿈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또 예체능 분야 학생을 연간 60명 선발해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구미와 대구에 5개의 청소년공부방을 마련, 청소년들의 학습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많은 새터민들이 낯선 문화와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은데 자녀들 마저 남한에서의 교육격차와 사회적응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이번 꿈마을 공부방 개소를 돕게 됐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20

구미공단 체감경기 기지개 켜나

【구미】 구미지역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2`로 전분기 전망치 83보다 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81`로 나타나 2011년 2/4분기 이후 단 한 차례도 기준치(100)를 넘지 못했다.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만큼 실제 체감경기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4분기 중에는 대외여건 호전(105), 대내여건 호전(102), 매출액 증가(116), 수출 증가(107), 내수 증가(117), 영업이익 증가(108), 생산량 증가(117), 설비투자증가(107), 자금사정 악화(93) 등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을 전망했으나, 여전히 자금사정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경기전망은 1/4분기 중 실적추정치는 전기전자 77, 기계금속 75, 섬유화학 83, 기타 90으로 집계됐으며, 2/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114, 기계금속 121, 섬유화학 100, 기타 116으로 나타나 섬유화학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는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기계금속 업종을 가장 긍정적으로 전망했다.또 기업규모별 경기전망은 1/4분기 실적추정치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78로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고, 2/4분기 전망치는 대기업 106, 중소기업 114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호전전망이 우세했다.대외여건 중 구미공단 업체들은 원자재가 불안정(30.4%)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중국·신흥국 성장둔화(29.1%), 엔화약세 등 환율불안정(13.9%), 미국 금리인상 및 금융시장불안(8.9%), 보호무역주의 지속·강화(2.5%) 순으로 나타났다.경영애로요인으로는 53.7% 업체가 판매부진을 꼽았고, 자금난(18.3%), 인력난(13.4%), 환율불안(8.5%), 기업관련 정부규제(3.7%), 기타 (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부장은 “2/4분기 중 경기회복 신호가 예고되는 만큼 산·학·연·관에서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을 모으는 한편, 고질적인 기업자금 난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협력업체 거래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혜택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2015-03-19

구미시 의료기시장 공략 본격화

【구미】 구미시 유럽 경제협력단으로 스위스, 독일을 방문 중인 남유진 시장 일행이 지난 16일 스위스 M사 본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M사의 한국법인 회장단 일행이 구미시청을 방문해 전자의료기기 사업 등에 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이날 남 시장은 M사 본사의 사장, 연구개발 총괄이사 등 임원진과 만나 구미시가 현재 1천21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M사 본사 차원에서 구미시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 줄 것과 직접적인 투자방식 외에도 OEM,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M사 임원진은 구미시의 전자의료기기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추가적인 자료 요청을 통해 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구미시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간에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또 오는 7월 중 구미시를 직접 방문키로 했다.1961년 설립된 정밀모터 제작 업체인 M사는 로보틱스, 항공우주, 의료 분야 등의 폭넓은 첨단 사업분야를 개척, 최근 화성에서 10주년을 맞이한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호와 97년 미국에서 발사된 미니탐사로봇 소저너에 모터를 공급한 기업이다. 의료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만 건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수술 로봇 다빈치(da Vinci), 일본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에도 M사의 제품이 주축으로 사용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8

구미산악인 `에베레스트 등정` 출정식

【구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구미산악인들이 43만 구미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구상 가장 높은 곳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만데이`에 간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1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천848m) 원정대 출정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최성모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심학봉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시·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구미의 아들과 딸은 등반대장 장헌무(45), 대원 박문석(51), 송준교(43), 정용규(33), 강경숙(52·여), 권정옥(47·여)씨 등 6명이다.이들은 43만 구미시민과 1만5천여 구미산악인의 염원을 담아 오는 29일부터 5월31일까지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길에 나선다.장헌무 원정대장은 “네팔 쿰부 히말라야산맥에 속한 `에베레스트 남동릉`을 세미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에 안전하게 올라 `예스 구미` 깃발을 꽂고 무사 귀환하겠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지구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 만데이`에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꼭 에베레스트 정상 올라 구미인의 기상을 널리 알려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에 이어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천957m), 2017년 오세아니아-칼스텐츠(4천884m),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천897m) 정상 등정을 끝으로 장장 7년간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6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 논의

【구미】 슬로베니아 카렐 에로야베치 외무장관과 자동차관련 기업인들이 12일 구미시를 방문했다.현대기아자동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은 이날 스토잔 페트릭 콜렉터그룹 회장, 헬레나 드노브섹조르크 주일슬로베니아대사, 슬로베니아 자동차 관련 기업인 등 20여명과 함께 구미4공단에 위치한 콜렉터 신영㈜를 방문했다. 콜렉터 신영㈜는 1978년 설립돼 2007년 슬로베니아 콜렉터 그룹이 90% 지분인수를 한 후 저탄소 정류자와 하이브리드 차량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에로야베치 장관은 콜렉터 신영의 사업 추진현황 설명을 듣고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구미공단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또 콜렉터 신영이 구미4공단에서 자동차부품시장을 선도할 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여건 조성에 힘써준 남유진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남유진 시장은 지난 2009년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에 이어 고위급 인사로는 두 번째 구미를 방문한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을 환대하고 구미시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과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구미시 유치 등을 설명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3

구미시, 독일에 통상협력사무소 개설

구미시가 기초단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오는 20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열게되는 통상협력사무소에는 구미시의 파견 공무원 1명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현지 채용 직원 1명 등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자동차부품회사인 볼프스부르크AG사가 2017년부터 홀수 해마다 구미에서 여는`폴크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의 행정지원을 맡는다. 또 구미지역 기업이 유럽에 진출하거나 구미에 투자하려는 독일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독일 현지 통상협력사무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독일 경제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독일 볼프스부르크AG사 사장단 일행의 구미 방문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AG의 MOU체결에 대한 후속조치다.구미시는 통상협력사무소 개설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협력단을 독일에 파견한다. 경제협력단은 현지 투자유치 타깃기업 방문, 구미산단 5공단 탄소섬유 특화단지 조성, 탄소섬유 클러스터(CFK-Valley) 총회 참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사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독일과의 경제협력은 구미시의 글로컬(glocal: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을 반영한 것으로 해외 글로벌 도시와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3-13

비상 걸린 구미공단 수출… 작년보다 13% 감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공단의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3% 감소된 것과 관련해 구미공단 경제활성화 및 당면 수출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구미세관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수출기업체, KOTRA, 경제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구미국가 산업단지의 수출 둔화 원인과 대책 등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앞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구미공단의 주력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산업생태계 변화 대응과 환율하락, 대중국 수출둔화, 유럽경제 침제 여파로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수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내수·소비재 시장과 더불어 신흥 시장 개척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수출통관 관련 시책을 설명하며,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통관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수출기업체, 수출 지원기관·단체가 주축이 되어 `수출도시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최근 FTA(자유무역협정)로 넓어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수출교역 시장 확대와 수출증진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구미시는 기업인들이 가장 애로를 겪는 해외 구매선 발굴을 위한 `수출기업 토탈지원 시스템`구축으로 해외시장 조사대행,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중소기업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지원을 해오고 있다.또 현재 추진 중인 5공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도레이 첨단소재 1조6천억 투자계획에 이은 첨단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 첨단산업 위주의 기업유치활동과 자동차부품산업, 국방산업, 의료기기산업 육성으로 구미공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3

구미 `문성파크자이` 오늘 공개

【구미】 GS건설이 구미시에서 `자이`아파트로 첫 선을 보이는 `문성파크자이`가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사진 조감도 구미시 문성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문성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3층~27층, 총 18개동 규모로 전용 △74㎡ 246가구 △84㎡(A·B·C·D타입) 743가구 △100㎡(A·B·C타입) 149가구 등 총 1천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자이`브랜드 가치 걸맞는 상품구성문성파크자이는 구미시 내 GS건설의 첫 분양인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전세대가 4베이(Bay)로 설계했고, 드레스룸(전세대)과 현관창고·팬트리(일부) 등 수납 공간도 강화했다.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중앙광장 및 엘리시안 가든, 자이힐링가든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마련된다.커뮤니티 시설인`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멀티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쿨버스존도 마련된다.□우수 학군 및 풍부한 생활인프라문성파크자이가 입지한 문성2지구는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시의 중심권과 접근성이 높다.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구미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구미고, 구미여고, 도송중, 봉곡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단지와 인접한 들성지(문성지)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앞으로 추가조성사업도 예정돼 있어 개발 시 문화센터,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박창현 문성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사업지가 전매제한이 없는 민간 택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더불어 투자를 염두한 수요층들의 문의도 많다”며 “구도심과 인접한 입지에 대단지로 구성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점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성파크자이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 일대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분양문의 (054)463-0033./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