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사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 걷기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나눔 걷기는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짝이 돼 시각장애인을 태워오는 차량봉사부터 식사, 공연음악회, 산책을 함께 하며 말벗과 안내자가 돼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낙동강 8경(선학경)으로 뽑힌 낙동강 구미보(구미보우안)를 산책하고, 포스코패밀리공원 내 광장에서 스마일링 오카리나와 금빛소리 공연단의 연주와 흥겨운 무대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학생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혼자서는 오기 힘든 공기 좋은 장소에 같이 와서 산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 걷기 외에도 가족친화적 문화조성과 나눔,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