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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11-04 02:01 게재일 2016-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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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4~5일 구미코서 경연대회<BR>전문기능인 양성…8회째 맞아<BR>4개 분야 17개 종목 540명 참가

【구미】 구미시는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4일부터 5일까지 구미코에서 연다.

2009년 기능경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 맞는 `2016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전국단위 경연대회로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기능경진대회, 마이스터 UCC 공모전 등 4개 분야 17개 종목에 5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9개 광역단체(서울, 대구, 부산, 울산, 경기, 충북, 충남, 경북, 경남)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스터 CEO 연수회, 독일 마이스터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마이스터 교육 및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관, 진로탐색관, 명장관, 이용시연 이벤트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4일에는 독일 폭스바겐사(社) 물류수송 팀장을 역임하고 자동차 정비기술 마이스터 교육자로 활동중인 `울프아커만` 마이스터 출신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마이스터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특강이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독일과 한국의 마이스터 제도 비교를 통한 제도 개선 등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마이스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육관계자에게는 교육환경 개선의 기회를, 기업인에게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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