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署 하반기 근린치안 전국 1위

구미경찰서가 2015년 하반기 근린치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구미서는 이번 성과로 경감 특별 승진 등 총 4명의 특별승진과 1명의 특별승급, 경찰청장 표창 3명을 획득했다.경찰청이 주관하는 `근린치안 평가`는 주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원·골목길·주택가 등 근린지역 치안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50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평가된다.구미서는 지난 상반기 근린치안 평가에서도 경북도내 1위, 전국 7위를 차지한 바 있다.구미서는 상반기에 부족했던 체감안전도 향상과 현장검거율 향상을 위해 시민·관공서 간 협력으로 다양한 범죄 예방 정책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그 결과 주민 체감안전도는 상반기 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범인 현장검거율은 20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구미서가 올해 추진한 근린치안 주요 활동은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조성 △다목적 기동순찰대 운영 △동네방네 음악순찰 △여성자율방범대 확대 운영 △안전수칙 Safety 6 제작·홍보 △지역 농협과 농촌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전 승인제도 △농촌 지역 순회 방범장비 시연회 등이다.이준식 구미경찰서장은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전국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함께 확보된 근린치안 내실화와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25

금오공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2015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금오공대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1차년도 사업비 5억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금오공대는 이 사업의 전신인 `2013 국립대학운영성과목표제` 사업과 `2014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평가`사업까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국립대학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이 대학 운영 체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대학의 규모 및 특성별로 4가지 유형(I유형:거점대학 Ⅱ유형:지역중심대학 Ⅲ유형:공학, 해양, 체육 등 특수목적대학 Ⅳ유형:교원양성 특수목적대학)으로 구분한 뒤, 3개 영역(국립대학의 역할·기능, 대학운영체제, 회계·재정)의 실적 및 지표를 평가해 선정된다.Ⅲ유형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국가정책적 특수목적 분야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인재 선발·양성과 공헌활동(교육기부, 평생교육기회 확대)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대학 운영체제 효율화 추진 △대학회계 재정 건전성·효율성 제고 등을 추진하게 된다.김영식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중심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실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대학의 사명과 역할을 인지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운영기간은 최장 3차년도까지 지속되며 매년 교육부 평가를 통해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25

구미시, 내년 복지행정서비스 강화

【구미】 구미시는 내년도 예산 1조1천억원(일반회계 8천520억원, 특별회계 2천480억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00억원(1.85%) 늘어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412억원)과 국도비보조금(164억원) 수입 등 390억원(4.8%)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토지구획정리사업, 공업용지조성사업 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190억원(7.12%)이 줄어 들었다.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예산분야가 올해 대비 2.42% 상승한 2천571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82억원(8.82%), 환경보호분야 659억원(7.73%), 문화 및 관광분야 658억원(7.73%)으로 편성됐다.내년도 중점투자 부분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 12억원 △5공단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 35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 13억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 이차보전 47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18억 △금오테크노밸리 부지 매입 35억원 등을 반영했다.또 방범용 CCTV 설치에 20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90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28억원,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에 59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15억, 공단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1억원, 고아읍 소재지 정비사업 25억,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49억원, 도량 산림공원 조성사업에 16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편성했다.이밖에도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초연금 495억원, 영유아보육료 553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180억원, 생계급여 205억원, 누리과정보육료 165억원, 방과후 학교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29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억원, 초·중학교 무상 급식지원 33억원 등을 편성해 복지기반을 강화했다.구미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자부담 비율을 의무화하고, 행사·축제성 사업의 절감추진 및 사무관리비 등 11개 통계목에 대해 총액배분자율편성제(Top-down)를 적용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을 추진해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했다”며 “앞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23

中 산동성 인사청 대표단 구미시 방문

【구미】 중국 산동성 인사청 대표단이 지난 18일 구미시를 찾았다.사진 리 지옌 쉰(李建勛)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산동성 및 산하 12개 시 인사담당 간부 공무원 일행 14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해 일반현황과 인사제도 및 성과관리 등 구미시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를 듣고 상호정보를 교환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산동성과 그 산하 해당시의 인력자원과 사회보장의 지방법규와 규칙을 입안하고, 인사제도 개혁을 지도하는 아주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이번 한국 인사제도 관련 연수를 통해 한국공무원제도의 개혁과 인사관리, 승진제도 등 중국에 돌아가서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업무에 잘 적용하길 바란다”며 “한국근대화와 압축 경제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미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방문단은 중국 산동성 및 제남시, 청도시, 연태시 등 산하 12개 시 인사관련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해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한국공무원제도의 개혁과 인사관리 연수를 받고 지방도시 인사제도 벤치마킹 도시로 구미시를 방문했다.산동성은 고대문명의 발상지이고, 인문학의 기반인 논어 및 세계 4대 성인 공자가 태어난 고향으로, 한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워 한국 기업이 최다 진출한 지역으로, 해상을 통한 물류교류가 활발하다.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와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1-20

금오공대, 산·학 기술 교류활성화 앞장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지난 17일 구미코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과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지역대학 및 기업,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6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을 가족회사와 지역 산업체에 소개됐다. 또 산업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장도 마련됐다.금오공대 등 주최 기관은 산업체로부터 관심 있는 기술이전 분야와 애로기술 사항, 신규 사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대한 자문 요청 등을 사전에 접수받아 관련 기관에 연결시켜 줌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금오공과대학교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다자간 MOU 체결을 통한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이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또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곽호상)과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의 MOU체결도 이어져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 창출을 활성화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금오공대는 708건의 출원 및 등록 중인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1년 6건, 2012년 13건, 2013년 14건, 2015년 15건의 기술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에게 이전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19

구미시 일상감사 확대 시행

【구미】 구미시가 주요 시책사업, 보조금 등에 대한 일상감사를 확대 시행한다.시는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일상감사에 중간검사 및 컨설팅 감사기법을 도입한다.이번 일상감사 규정의 전문개정으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대안제시 등으로 품질향상과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원가분석 적용, 철저한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상감사 대상금액을 현행 추정 가격에서 추정 금액으로 변경해 심사건수가 현행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각종 주요사업을 보다 면밀한 검토·분석으로 사업별 특성과 해당 법령·법규 등에 따른 철저한 감사를 시행할 수 있다.특히, 건설공사 5억원이상(치수공사 3억원이상), 기타공사 2억원이상 사업에 대해 위법·부당성이나 부실공사 사전예방을 위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정석광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일상감사에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 감사체계를 도입해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 조성과 사후통제가 불가능한 예산낭비 요인의 철저한 차단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명품도시, 구미건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상감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보조금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18

구미·김천, 칠곡과 내달부터 시내버스 광역환승

【구미】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이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지리적·문화적으로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세 도시는 16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광역환승을 실시키로 했다.구미시는 2008년 11월부터 경북도 최초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실시해 2010년에는 2회 무료 환승으로 확대 시행하고, 2013년 11월부터 김천시와 광역환승 협약을 체결, 무료환승제를 시행해왔다.하지만 구미시·김천시와 칠곡군 간은 공단 근로자 및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광역환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세 도시는 지난 9월부터 수차례 실무자 협의를 열고, 교통량조사 실시 및 광역환승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2월 1일부터 세 도시 간 동일한 환승조건으로 광역 무료환승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교통카드는 선불형·후불형 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환승의 경우 최초 승차시점부터 시내지역(동지역)은 60분, 읍·면지역은 90분, 광역환승은 일괄 90분을 적용키로 했다.현재 구미↔김천 간 무료환승제로 연간 12만여명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칠곡군과의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 연간 10만여명의 이용객들이 추가로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북삼지역에서 옥계 4공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경우 광역환승제 시행 전에는 인동정류장에서 환승 시에 2천400원이 들었지만, 무료환승이 시행되면 1천2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박근혜 정부의 정책 아젠다인 정부 3.0 사업의 지역행복생활권 조성사업과 맥락을 같이하고 경북 중서부권을 하나로 묶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31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성공적으로 단행한데 이어 이번 광역 무료환승협약을 통해 명실상부 수요자중심의 대중교통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김락현기자칠곡/윤광석기자

2015-11-17

“책 읽는 도시에 밝은 미래가 있지요”

【구미】 무릇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독서 광(狂)으로 알려진 남유진 구미시장을 만났다.남 시장은 자신이 읽고 좋다고 생각하는 책을 주위사람들에게 권해 꼭 읽어보게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남 시장은 “책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소양들과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이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며 “독서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사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그는 아무리 바쁜 일정에도 한 달에 10여권의 책을 정독한다고.항상 손이 닿는 곳에 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남 시장의 집무실에는 항상 책들로 넘쳐난다.자신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다. 시청 직원들에게도 독서를 생활화할 것을 강조한다. 남 시장은 2008년부터 시청 직원들에게 `필독서`로 매년 한권씩 추천하고 있다.대부분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기본상식 등에 대한 책으로 2008년 마이클 레빈의 `깨진 유리창 법칙`을 시작으로 2009년 왕중추의 `디테일의 힘`, 2010년 다카하라 게이치로의 `계속하는 힘`, 2011년 조상현, 김현의 `소통혁명`, 2012년 이민규의 `실행이 답이다`, 2013년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 문장론`, 2014년 존 로크의 `교육론`, 2015년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을 추천했다.시청 직원들에게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남 시장은 “공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맞는 공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남 시장은 2010년 추천도서와는 별도로 리차드 탈러의 `넛지`를 소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했다.당시 구미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301건을 발굴해 아이디어집을 내기도 했었다.시장의 독서 예찬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구미시민들에게도 책을 읽는 문화를 전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남 시장은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며 2007년부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범시민 독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운동으로 구미시는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중 도서관 열람석수 전국 1위, 장서보유 3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이밖에도 작은 도서관, 인문고전독서회, 인문고전아카데미, 사람책 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귀로 읽는 책 오디오 북 등의 다양한 독서 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옛 속담처럼 책 읽는 도시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이야기를 마치며 본지 기자에게도 경제학자 조셉 스티글리츠가 쓴 `불평등의 대가(분열된 사회는 왜 위험한가)`와 왕중추와 주신위에가 쓴 `퍼펙트 워크`를 꼭 읽어 볼 것을 강요(?)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13

금오지서 1천만그루 나무심기 달성 축하쇼

【구미】 자비로 1천만그루 나무심기 달성 축하행사를 펼친 수상레저클럽이 있어 화제다.예스구미 수상레저클럽은 지난 4일 금오산 금오지에서 1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목표 달성 기념식에서 특별한 워터쇼를 펼쳤다.예스구미 수상레저클럽 회원 35명은 금오지에서 25대의 제트스키를 동원해 물살을 가르고, 플라이보드를 타며 물위를 나는 곡예를 선보였다.이날 공연에는 회원 35명과 대당 3천여만원인 제트스키 25대, 1억5천만원이 넘는 제트보트 1대, 그리고 5대의 플라이보드가 동원됐다.이들이 1천만그루 나무심기 달성 축하공연을 자비로 선보인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전직 회장으로 예스구미 수상레저클럽 고문을 맡고 있는 정성균 씨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민간자격으로 참여했던 나무사랑시민연합 회장을 지낸 인연으로 이번 워터쇼를 구상하게 됐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성공을 전국에 알리고 내륙도시인 구미시의 수상레저 위상을 과시하고자 회원들과 협의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말까지 4년간 나무사랑시민연합 회장을 맡아 많은 나무를 헌수하는 등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예스구미 수상레저클럽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일 모여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총 비용이 1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공연비는 모두 클럽 고문인 정성균 전 회장과 이현수 현 회장 등 회원들이 부담했다.이들이 자비로 공연을 펼친 이유는 구미의 수상레저사업을 알리기 위해서다.정 고문은 “구미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수상관련 레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내륙도시로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곳은 드물다”고 말했다.또 “수상레저 시설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인데 낙동강 동락공원은 수상레저에 필요한 장비를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접안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수상레저 동호인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13년 창단한 예스구미 수상레저클럽의 회원수는 장비를 갖춘 정회원 52명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으로, 여름철에는 동해안 등 바다에서 수상레저를 즐기고, 봄과 가을에는 수상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동락공원 앞 낙동강에서 시민들에게 제트스키와 수상스키, 플라이보드 무료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11

구미-中 장사市 “우정 변함없도록”

【구미】 구미시의회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장사시를 방문했다.김익수 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중국 장사시의 초청으로 `구미시-장사시 자매결연 18주년 기념 친선교류행사`에 참석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구미시를 방문했던 장사시 인대상무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장사시에서는 위옌관칭 인대주임을 비롯한 당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양 도시간의 변함없는 우정과 신뢰를 확인했다.구미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자매결연 18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2009년에 복원된 `장사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위옌관칭 인대주임은 “지난번 구미시의회를 방문했을 때 김익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분들이 환대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장사시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익수 의장은 “구미시와 장사시가 자매결연을 한 18년간 경제, 문화, 청소년, 체육 분야 등에서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번영을 이끌어갈 핵심도시로 함께 우뚝서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윤영철 산업건설위원장도 “장사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양 도시간 우의를 다져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와 장사시는 1998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자매결연 10주년과 15주년 기념행사를 장사시와 구미시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등 한·중 관계의 가장 모범적인 자매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김락현기자

2015-11-10

구미코서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구미시는 6, 7일 이틀간 구미코에서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마이스터 관련 전시·체험·홍보관 운영,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전국 마이스터 UCC 공모전, 마이스터 CEO 연수회, 글로벌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행사 첫날인 6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화상특강에서 배수현 구글 시니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나는 엔지니어다”란 주제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임진우 DGIST 교수가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회 찾기”란 주제로 현장특강을 할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마이스터가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2011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미래 청년 기능인들의 육성·교육·복지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 청년 마이스터 개발원`설립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06

구미시 `복지성과 나눔주간` 13일까지 운영

【구미】 구미시는 복지분야 10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복지 성과 나눔 주간`을 오는 13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10년 연속 복지 우수지자체 선정 주역인 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장을 마련하고 공무원, 시민, 기업체 나눔 릴레이 전개로 자율적인 동참과 함께 나눔 실천으로 시민화합과 복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기간 동안 지역복지계획 성과보고회, 복지 활동사진 전시회, 간부 공무원 및 명사 사회복지 시설·기관 배식 봉사, 읍·면·동 마을보듬이 활동전개,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복지정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 발굴, 전파해 지역복지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구미시는 복지예산을 2015년 2천572억원으로 2006년 대비 484% 증액 편성해 서민 생활 안정에 집중해, `희망학습관3+1`,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등 지역 특화된 민관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특히, `행복나눔박람회`, `행복보금자리 찾기 사업`으로 복지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 솔루션 지원`, `수호천사 사업`등을 진행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5년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는 10년간 복지관련 중앙부처와 도단위 지자체 평가에서 36회나 수상하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04

이달의 기업에 신흥정밀 선정

구미시가 11월의 기업에 ㈜신흥정밀을 선정했다.사진 시는 지난 2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용현 ㈜신흥정밀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11월의 기업에 선정된 ㈜신흥정밀은 초정밀·소형 사출금형 전문업체로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모바일·IT부품 및 자동차 부품 등 초정밀 금형제작을 하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신흥정밀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이종(異種)소재 사출 프레스 금형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도 지정됐다.특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팩토리 사출금형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설계 시간 절약으로 납기를 단축하고, 불량률을 감소시켜, 생산매출 증대 및 고용증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2014년 지역발전 부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용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핵심역량개발과 기술력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그동안 신뢰와 애정으로 신흥정밀을 아껴주시고 지켜봐주신 43만 구미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살기 좋은 행복 구미 건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5-11-04

1천만그루 10년의 기적, 다시 시작한다

【구미】 구미시가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달성기념식을 열고 제2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한다.시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산업도시에서 녹색환경 도시로 탈바꿈한 지난 10년, 기적의 대장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일 오후2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달성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봉사단체장과 구미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의 산·나무 주제의 합창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물상영, 기념사, 감사패 수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는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이며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Yes구미수상레저클럽` 회원들이 금오지에서 워터쇼를 펼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구미시는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건강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한 `녹색도시, 구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출발에 나선다.시는 내년부터 관주도 및 민간의 협조로 추진된 기존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를 가꾸는 민간주도 방식의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시가 지난 10년의 결실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첨단산업이 건강하게 어우러지는 도시로 새 옷을 입었다”며 “한 그루의 나무가 천만그루가 되어 이뤄낸 구미의 푸른 꿈이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앞당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03

안장환 구미시의원, 인구감소 대안 마련 촉구

【구미】 구미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안장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20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해 현장의정을 펼쳤으며,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27일부터 3일간 상임위원회를 개의해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윤종호 의원의 시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 청취 후 사회복지시설 및 보조사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와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했다.안장환 의원은 지난달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인구가 감소하고 인근 지역으로 인구유출 현상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할 것과 봉곡동 구미대학교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구미역에서 금오지까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경제에 활기가 넘치고 모여드는 구미로 만들 것을 촉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1-02

사회복지시설·보조금 지원단체 지도점검

【구미】 구미시의회 `사회복지시설 및 보조사업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지난 27일 제9차 회의를 끝으로 조사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약 1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조사특위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위원회 구성하고, 조사계획서 작성, 자료 수집과 더불어 집행기관 실·국장 및 각 부서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활동을 벌였다.특히, 2개의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류심사,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를 병행하면서 15차례의 회의와 간담회, 10여 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총 23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또 보조금 관리조례를 전면 개정해 사업의 지출근거가 직접 규정돼 있는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으로 가족지원과를 신설해 사회복지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해 효율적인 복지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또 2015년 본예산 편성에서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일몰제 평가결과를 반영해 2개 사업을 폐지하고 4개 사업은 일부예산을 삭감했다. 민간경상보조사업 등은 제로베이스에서 엄격히 심사해 불요불급한 사업 56개 사업에 대해 7억3천400만원을 삭감하고, 일회성 읍면동 단위 행사를 축소, 폐지하고 유사축제를 통·폐합해 `2015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계기를 마련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