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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스마트공장 조성에 다각적 지원”

【구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3일 구미를 방문해 수출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엔화 및 유로화 약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을 비롯해 KOTRA, 무역보험공사, 중기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수출기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자부품, 전자전기, 자동차부품, 화장품, 섬유 등 수출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대책과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연장 건의, ICT 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등 수출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어려움을 건의 했다.또 전기·전자제품 기술 인증과 관련한 인증기관이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등의 지역기업으로서의 어려움도 건의됐다.윤 장관 일행은 간담회에 이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경북센터의 특화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현장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윤상직 장관은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잘 활용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도 개별공장 및 업종별 보급, 모델공장 구축 지원과 표준, 인증 등 스마트공장 기반조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번 윤 장관의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의 하나로,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4

경운대,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

【구미】 경운대학교는 12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8천1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운동부 훈련환경 개선, 대학운동부 엘리트선수 육성,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사업을 신청했다.사업신청 대학들은 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마련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가지고 대학별로 엄격한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대학운동부 사업규모 및 평가지표 기준에 의거 대상 대학이 선정됐으며,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경운대는 학생선수들에게 학습프로그램(학점관리)운영, 심리상담 및 취업진로 프로그램 운영, 선·후배 멘토·멘티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들을 육성, 관리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운대 김동제 경호스포츠대학장은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한국 스포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운동부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지원 등 다양한 목적으로 대학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3

구미·경산시 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구미·경산】 구미시와 경산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구미시는 경북도 3월말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6월말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구미시는 연초부터 경기불투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했다.조기집행 대상액 6천657억 중 57%인 3천79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 조기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 목표액 대비 119.06%을 초과한 4천518억원을 집행했다.경산시도 지난 3월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북도 자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조기집행 추진 결과 애초 목표액 1천725억원보다 103억원을 초과한 1천828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5.94%의 집행률로 전국 75개 시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건설사업 조기 발주 설계단 구성,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 직원이 모두 하나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효과가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13

구미 확장단지 `골드클래스` 오늘 공개

【구미】 청라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용인역북 미니신도시 등 수도권과 세종시, 울산, 김천 등 전국 곳곳에서 프리미엄 단지설계와 혁신평면으로 성공적인 분양열풍을 일으킨 골드클래스가 구미에 `혁신설계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인다.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구미 확장단지 최중심, 상업시설이 가장 인접한 입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59㎡, 74㎡, 84㎡의 다양한 중소형 인기평형대 구성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세대가 정남향 배치인 동시에 판상형 설계단지는 구미 최초로 공급돼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조권 확보는 물론, 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여 여름철 특히 더운 지역인 구미 수요층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또 59㎡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하는 등 혁신평면 설계로 골드클래스만의 공간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확장단지 내 2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물과 숲`을 주제로 한 명품도시 조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구미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예정부지)은 물론 도서관, 근린공원, 유통시설(대형마트 예정부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이밖에도 초·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염려하는 젊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다.구미 최대규모 택지지구로 구미 경제의 신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미확장단지는 인근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으며,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의 높은 프리미엄 또한 기대된다.교통도 편리하다. 25번과 67번 국도를 이용한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광역도로망이 있으며,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구미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가 공사 중에 있어 완공 시 편리한 교통 역시 확장단지 골드클래스만의 놓칠 수 없는 분양 포인트이라고 할 수 있다.구미 골드클래스 견본주택은 10일 오픈한다. 분양문의는 (054)457-7770./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10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구미】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발 벗고 나섰다.사진 류한규 회장, 박한용·장일성·조정문·여상삼·심원환 부회장, 김병환·이기웅 감사를 비롯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단 8명과 박정구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직원은 지난 7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구미상의 회장단은 이날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2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하고, 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를 무료급식소 등 복지단체에 기부했다.또 구미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국내 관광지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여름철 `집중휴가제도` 장려하기 △자매결연 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 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기업 해외연수 등을 국내에서 시행하기 등이다.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데 상공인이 화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미상공회의소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9

도내 첫 `다목적 기동순찰대`

【구미】 구미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 구미경찰서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중순부터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신설·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기존 지구대와 파출소와 별개로 야간 시간대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업무와 각종 범죄 초기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또 집단·광역·이동성 범죄가 발생할 경우 타격대 개념으로 집중 대응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구미경찰은 다목적 기동순찰대 인원 40여명 규모로 편성할 계획으로, 경북지방청에 필요한 신규인원을 요청한 상태다.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기동순찰대장을 중심으로 4개 순찰팀으로 구성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이들은 구미지역을 강동권과 강서권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특별치안활동을 맡게 된다.원평 구미종합터미널 주변과 인동 먹자골목 등 유흥업소 밀집구역에 순찰차 3~4대를 함께 운행하면서 집단폭력 및 풍속업소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상모동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과 진평동 여성안심귀가거리 등 원룸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밖에도 칠곡 석적, 외국인 밀집지역 등 특별한 치안수요가 있는 타 관할에 대해서도 그 지역과 연계한 통합 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다.구미경찰서 배기환 생활안전과장은 “우범지역 등에 대한 집중 순찰로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지고, 모든 사건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서울과 부산, 경남 등 전국 11곳에서 다목적 기동순찰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집단폭력사건과 성폭력 등 강력 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9

구미대, 전문업체와 손잡고 게임그래픽 인력 양성

【구미】 구미대학교는 지난 6일 게임그래픽 전문회사인 ㈜바나나몬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에 관한 고용예약형 협약(MOU)을 체결했다.㈜바나나몬 대구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미대 김준영 지식정보원장과 바나나몬 안준한 본부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구미대가 추진해 온 `고용예약형 Pre-jo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 후 이를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미대는 디지털컨텐츠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그래픽 직무 특별반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교육프로그램은 3DS Max 특강, 산업체 인사 특강, 멘토(2학년)·멘티(1학년) 운영, 산업체 인사 참여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했다.㈜바나나몬은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매년 4명 이상을 5년간 지속 채용한다는 협약을 맺었다.안준한 본부장은 “그동안 입사했던 구미대 학생들이 뛰어난 직무능력을 보여줘 우수한 자원을 사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며 “교육프로그램의 긴밀한 협력으로 창의적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준영 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게임그래픽 전문회사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장감각과 실무능력 배양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안정적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09년에 설립된 ㈜바나나몬은 KOG, 넥슨, 네오플, 올엠 등 국내외 유수의 게임개발사와 협력해 게임그래픽 리소스를 담당하는 게임그래픽 전문 제작사로 올해 8월 중 서울사업장 개장과 연말에는 필리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8

인력·취업난 `금오산 잡페어`서 해결하세요

【구미】 2015 하계 금오산 잡페어(청년 취업한마당) 행사가 9일 오후 2시부터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3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 제공으로 청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소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미·김천지역 강소기업인 ㈜케이엠텍, ㈜농심 구미공장, ㈜케이알이엠에스, 한국SMT㈜ 등 39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판매직 직종에서 2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또 직업선호도검사, 취업타로, 취업스트레스 측정,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기업의 채용동향이 기존의 스펙에서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지역의 청년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NCS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상혁 소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청년층에 특화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알선 및 훈련상담, 청년인턴 및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7-0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일·가정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태형 구미소방서장, 시·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여성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해 열리게 된다.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여성발전유공자(24명) 시상, 감사패(2명)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 편견, 차별, 폭력을 뿌리 뽑는 벽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됐다.2부 행사에서는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영화 상영으로 가족의 의미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에는 구미시홍보대사 개그맨 김종국이 `웃음으로 여는 양성평등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또 부대행사로 민방위교육장 로비에서 여성단체 활동사진전과 가족사랑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여성 발전뿐만 아니라 남녀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나아가 양성이 다함께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8

순천향대 구미병원 친환경병원 지원사업 선정

【구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5 친환경 병원(ECO-Hospital)캠페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친환경녹색병원을 추진한다. 순천향병원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가해 `녹색병원`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제품 구매와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와 폐기물과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을 낮추는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순천향병원은 2010년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병원 내 화단을 조성, 매년 5월이면 1부서 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옥외조명 자동점멸기 시스템과 절수형 샤워기 교체, 잔반량 감소개선 활동 등 그간 병원내 녹색공간 조성과 자원 효율화에 앞장서 왔다.박래경 병원장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이 많은 가운데 순천향병원의 녹색경영은 단순히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는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질병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친환경병원 사업은 병원이 환경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병원은 환경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올해는 9개 병원이 참여, 전국 총 30개 병원이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6

임신부 기형아 검사비 지원

구미보건소는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 기형아검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14주에서 20주까지 임신부 2천200여명이며 지원내용은 기형아검사(쿼드검사, 4종)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쿼드검사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다.지원절차는 보건(지)소에 신청 후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산부인과 13개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임신 확인일로부터 임신 20주까지이며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산모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또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50%이하 가구에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의 비급여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구미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임산부 지원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지원, 모유수유 클리닉 등이 있으며, 영유아 지원은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선천성대사이상검사지원, 국가필수예방접종 동네병원 무료 접종 등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2

교통약자 차량 `해피콜` 운영

【구미】 구미시는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이하 해피콜)을 도입·운영한다.해피콜은 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탄체로 승차가 가능해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1일 구미시설공단 주차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엄상섭 구미시설공단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우선 1차로 해피콜 차량 6대를 구입·운영하고, 올 하반기 6대, 내년에 5대를 추가로 구입해 총 17대의 해피콜 차량을 구비할 예정이다.희망 이용자는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고, 이동지원센터의 심사 후 차량이 필요한 날을 예약하면 된다.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에 1천300원(추가요금은 1㎞당 300원)으로, 구미시 관내의 경우에는 5천원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시계 외 할증 20%를 적용한다.시는 7월 한 달간을 시범운행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원 조례의 제정과 구미시설공단에 관리·운영 위탁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구미시설공단 내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7-02

신사업 아이디어 업체 전폭 지원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1회 G-Invest Day`행사를 열었다. `G-Invest Day`는 경북과 삼성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한 200억원의 C-Fund(Creative - Fund)를 기반으로 5년의 기간에 걸쳐 매년 40억원의 투자금을 지원할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업체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사업심사는 지난 5월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50개 팀 중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팀을 대상으로 △ICT·전자·소프트웨어 분야 △신소재·부품·문화 분야 등 2개 신사업 분야 △상생협력 분야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발표심사로 실시됐다.특히, 심사위원으로 삼성 관련 사업 임직원과 C-Fund 운영사, 센터의 삼성 기술멘토, 경북도 관계자 등 지역 내외의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해 단순한 심사과정을 넘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으로 9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선발된 과제에 대해서 상생협력과제는 최대 5억, 신사업·업종전환 3억까지 투자할 예정이며, 전문 멘토링, 사무·개발 환경제공, 사업화 지원, 대기업·유관기관 연계 개발·판매 지원 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급과 신사업·업종전환 및 상생협력과제 외에도 센터내 법무·금융·특허·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5-07-01

무책임한 홍보, 아이들 상처로

【구미】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의 `기념용 인증샷`이 어린 아이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꿈키움 멘토단 결연식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꿈키움 멘토단이란 가정 및 학교생활에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장기 결석 등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1대1 결연해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Wee센터는 행사 다음날인 26일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등 총 5명의 학생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각 언론사에 홍보용으로 배포했다.이 사진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컵케이크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고, 뒤편에는 `꿈키움 멘토단 결연식`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학생들은 마지못해 사진을 찍는 듯 무표정한 모습이었다.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얼굴이 그대로 신문과 인터넷 매체에 게재되면서 홍보용 사진에 찍힌 사춘기 청소년에겐 자칫 큰 상처로 남을 수 있기에 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학생들의 참교육을 위해 매진해야할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인권보다 자신들 업무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에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높다.특히 기자가 이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자 담당자는 “아, 그럼 저희가 뭘 어떻게 해야되죠?”, “다음부터는 뒷 모습 찍을께요”라고 덤덤하게 대답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 했다.초등학생을 둔 주부 최모(39)씨는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지청마저 자신들의 홍보실적을 위해 학생들의 인권을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 없다”며 “저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또 다른 마음의 상처를 새기는 거다. 진정 학생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이란걸 좀 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30

구미대 `드림창작스튜디오` 개소

【구미】 구미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3일 예비 창업꿈나무들의 체계적 창업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실인 `드림창작스튜디오`개소식을 가졌다.사진 개소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해 배장근 산학협력단장, 강문철 창업교육센터장, 창업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예비 창업자 및 창업동아리들이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불편함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대 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안에 마련된 드림창작스튜디오는 총 면적 71㎡ 공간에 3D 프린터, 각도절단기, 드릴링머신 등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30여개의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창업교육센터에는 6개 창업동아리가 입주해 79명이 활동 중이며, 특히 디지털컨텐츠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경천동지는 스토리텔링 캐릭터디자인 개발에 한창이다.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드림창작스튜디오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창업기반 조성은 물론 창업초기 고가의 장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비 절감과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창업교육센터는 구미대가 2012년 3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생 창업문화 확산과 기업가 마인드 함양 위해 그해 10월에 개소해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아이템발굴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5-06-25

구미 車부품 독일수출 장밋빛

【구미】 구미시가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상담건수 90여건, 4천5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구미시는 지역 8개 업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성과는 박람회 전부터 최대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참여업체들의 노력과, 구미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의 유럽지역 현지마케팅 지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의 맞춤형 현장마케팅컨설팅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TSR은 10년 이상 독일 보쉬그룹과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며, 독일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현지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링을 채용, 보쉬그룹과 전략적인 공급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보쉬그룹으로부터 완벽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오는 7월 `보쉬그룹 최고 공급업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단일 브랜드에만 납품을 하고 있어, 제품 다변화 및 매출처 확장이 필요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유럽의 유수 자동차 부품회사 및 완성차 업체와 신규프로젝트 논의 등 제품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제품개발 및 제작 컨셉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독일 박람회 참가를 이끈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가 산업 다각화 및 변화모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등 구미시의 자동차산업 육성 및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 참가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으로 귀국 후에도 박람회 참가 기업이 상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한 사후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15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자동차회사 및 부품개발기업 등 실제 필요에 의한 공급자 구매팀, 신규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팀 등의 방문객이 많은 전문박람회로, 자동차 부품사의 성격에 가장 적합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23

“막연한 불안보다 예방이 우선”

【구미】 대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확진자가 나온 뒤 구미에서도 메르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마저 보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불안감은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경로가 생각보다 넓고, A씨와 목욕탕을 함께 이용한 100여명에 대한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대구에서 구미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박모(43)씨는 “대구지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후로는 직장 안에서 헛기침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며 “특히 난 집이 대구 남구 대명동이라 주위의 시선을 더 받는 것 같다. 메르스보다 주위의 시선이 더 무섭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며 한 숨지었다.박모씨와 함께 일하는 한 직원은 “함께 일하는 가족같은 동료이기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드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나도 집에가면 처자식이 있어 만약 동료로 인해 내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떨쳐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구미시는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8천여명에서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구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다중시설에 손소독기를 배치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대구에서 출·퇴근자가 많은 LG와 삼성에서도 메르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회사 정문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열이 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열이 37.5도가 넘으면 2주동안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다. 또 기숙사에도 별도의 격리공간을 만들어 운영중이다.구건회 구미시보건소장은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심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만약 기침이 나고 열이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지역 메르스 의심환자 B씨(73·여)씨와 B군(4) 등 2명은 지난 19일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