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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업인턴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

`2015 대경권 중소·중견기업 채용연계형 산업인턴 지원사업(이하 산업인턴 지원사업)`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금오공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테크노파크와 지역 3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성과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산업인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학생 50여명이 실습을 통해 느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간의 인턴기간 동안 신입사원 수준의 직무능력과 자질을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사업에 참여한 상당수 기업은 인턴 지원사업의 연계로 이 사업에 참여한 상당수 학생들은 정규직 채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D 역량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학업 성적이 뛰어난 공과대학 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기업의 요구에 부합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4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2015~2018년) 동안 14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정연구 대구·경북권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학부 교수)은 “산업인턴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학생 취업역량을 높이는 장점이 기대된다”며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8

구미공단 체질개선 결실

【구미】 구미공단이 변화하고 있다.과거 대기업의 단순조립이나 부품공급에만 의존했던 옛 중소기업들이 아니다.자체적인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구미공단 기업부설 연구소 수는 386개소로, 2008년 179개소보다 무려 207개소나 늘어났다.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7.6% 감소하고, 경북 13.2%, 구미 15.9%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구미공단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구미시는 지난 10년간 대기업에 의존적이었던 직력적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및 업종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기존산업을 바탕으로 IT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업종 다각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연구개발(RD)기능 강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4천억원 규모의 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 유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업부설 연구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들의 의지이다”며 “구미시는 중소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사업다각화 전략을 차분히 마련해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8

“총선 예비후보들, 시민들 자존심 훼손 안돼”

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이 제20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구미 경제 위기론`에 일침을 가했다.남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구미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소문들이 무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때마다 불거지는 부정적 여론에 정말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남 시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한 예비후보 대부분이 “위기에 빠진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말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남 시장이 “(구미경제가 위기에 빠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말해 예비후보들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남 시장은 “수출의 경우 세계 주요국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구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수출규모가 감소한 것을 두고 구미 경제가 당장이라도 어떻게 될 듯이 말하는 것은 지난 40여년간 구미공단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구미시민과 상공인, 근로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경제분야는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고자 좁은 시야로 미봉책을 추진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구미시는 현재 거시적인 안목으로 기존의 IT산업 제조기반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국방산업, 자동차부품, 탄소소재 등 산업다각화 전략을 차분히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남 시장은 “구미시의 인구가 2014년에 비해 405명 감소하긴 했으나, 이는 재개발·재건축 시행에 따른 일시적 주거이동 때문”이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파트 신축 세대수가 38개 단지 2만9천여세대인 만큼 입주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07

직훈기관 18개소 54개 과정 승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6일 올해 구미·김천지역 국비지원 훈련기관 18개소가 총 54개 훈련과정을 승인받아 개설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결과 구미·김천지역은 실업자훈련 33개 과정(훈련기관 9개소),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17개 과정(훈련기관 7개소), 사업주위탁훈련 4개 과정(훈련기관 2개소)을 인정 받았다. 실업자훈련 대상자는 실업자, 영세자영업자, 여성가장 등으로 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한 자로,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용센터를 방문해 훈련상담을 받아야 한다.실업자훈련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200만원(유효기간 1년) 및 훈련장려금 월 최대 11만6천원이 지원된다.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이직예정자 및 무급휴직·휴업자 등으로, 인터넷(www.hrd.go.kr)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근로자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비지원 훈련기관을 방문하면 훈련을 받을 수 있다.훈련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연간 최대 200만원(5년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주위탁훈련은 해당연도 고용보험료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대상기업은 24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7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 확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4일 2016년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 200억원보다 5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특허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성 있는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한도는 20억원 이내(운전자금만 신청할 경우 5억원 이내)이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 금리에서 0.08%p 차감한 금리(2015년 4/4분기 기준 2.52%, 변동)를 적용하며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해 융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다만, 전용실시권 설정이 없는 특허, 해당 특허로 인한 매출발생, 대출기간 이상의 잔여기술 수명 등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중진공은 특허담보 대출 희망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신청하면, 자체적으로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담보가치 및 융자여부를 결정하며, 산출된 평가금액의 50%~60% 이내에서 담보가치로 인정, 신청기업에 직접대출을 실시한다.중진공의 특허담보 대출은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사용해 평가소요 기간이 짧고, 별도의 평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허담보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사전상담 후 기술가치평가 및 기업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2016-01-05

구미 최고장인 김종석·최권수씨 선정

【구미】구미시가 2015 구미시 최고장인에 김종석(52·컴퓨터응용가공·사진 왼쪽), 최권수(45·제과제빵)씨를 선정했다. 이번 구미시 최고장인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고장인 후보 추천 접수를 받아 각 분야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했다.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종석씨는 세인블루텍㈜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점과 다수의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권수 씨는 다수의 입상경력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 개발 등 품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박의식 구미시 부시장은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구미시에서 최고장인을 선발, 지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종석씨와 최권수씨는 구미시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받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04

구미대 사회통합프로그램 으뜸

【구미】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처는 30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북2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구미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4년간 1천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 우수한 거점 운영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지정으로 구미대는 내년부터 구미시를 비롯 김천시, 영주시, 군위군, 청송군 등 기존 11개 시군에서 13개 시군으로 관리지역을 넓히게 됐다.경북2 거점 소속 일반운영기관으로는 안동과학대, 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포함돼 있다.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의 사회적응과 정착 지원, 이민자의 역량강화, 사회통합과 다문화 이해 증진, 이민자 관련 부처 단체·기관의 효율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민자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적취득 및 거주 자격 변경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미대는 법무부 대구출입국사무소 소속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지원센터 선정기관에도 선정됐다.`2016 유학생 조기적응지원센터`사업은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과 제도, 기초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5개 전문대를 포함 전체 12개 대학이 선정됐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를 비롯 경북2 거점 관할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이민자가 많아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유학생 조기적응지원센터 선정에 맞춰 유학생들의 사회적응과 정서적 융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최근 교육부 주관 글로벌 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3관왕(K-Move 스쿨(세계로) 사업 등)을 차지하고, 지난 11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보이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31

허위선생 사당 대문도 없이?

【구미】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소통 부재로 왕산허위선생의 사당이 대문도 없이 지어지게 생겼다.22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는 왕산허위선생 사당 사업 중 누각과 내삼문 등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사업에 대해 이미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었다는게 삭감 이유다.왕산허위선생 사당건립 사업은 구미시가 임은동 산 7번지 일대에 사당(35㎡), 누각(35㎡), 내삼문(18㎡), 담장(87㎡), 석축(110m)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9억원(도비 2억원, 시비 7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구미시는 사당과 담장, 석축 등의 예산 5억원을 지난 회기때 확보하고, 이번에 누각과 내삼문 등의 예산으로 4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구미시가 예산을 나눠 신청하자 구미시의회가 중복 예산이라면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처음부터 도비가 2억원이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비를 신청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지난 회기 때 총 사업비가 9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의회에 분명히 밝혔음에도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왕산허위선생은 13도 창의군 의병총대장, 평리원 재판장(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 비서실장)등을 지낸 인물로, 그의 형제와 아들 넷, 사촌, 5촌 조카 등 13명과 함께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다.이들 중 4명은 건국훈장(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을 받았다.한 시민은 “왕산허위선생의 사당 건립사업은 선생의 희생과 업적에 비해 다소 늦은감도 있고, 타지역의 사당 건립사업과 비교해 그리 큰 사업도 아닌데 구미시와 의회가 잘 소통해서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한다”며 “만약 왕산허위선생의 사당이 대문도 없이 지어지게 된다면 두고두고 후손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다”고 꼬집었다.한편, 왕산허위선생 사당 건립사업 예산은 23일 구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23

2급 응급구조사 국시 합격률 구미대 국방의료과 전국 1위

【구미】 구미대학교 국방의료과 1학년 학생들이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사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제21회 2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구미대 국방의료과 1학년 응시자 41명 중 39명이 합격,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응시자 1천920명 중 1천271명이 합격한 평균(66.2%) 보다 무려 29%나 높은 수치다.1학년 박혁진(21)씨는 “교수님들의 방과 후 자격증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해 국군의 전투력 보존과 증대에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2011년 개설된 구미대 국방의료과는 국내 최초로 육군본부와 의무부사관 양성 학군협약을 맺고 매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을 의무부사관으로 진출시키고 있다.특히, 재학 중 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80%이상 취득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박삼영 학과장은 “국방의료과는 군 의무부대를 비롯 소방 및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실무업무에 맞춘 현장중심 인력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급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로 현장실무 3년 이상 종사하면 1급 응급구조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23

구미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으뜸

【구미】 구미시가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구미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59개 지표로 구성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매긴 결과 총점 646.2점을 얻어 시(市)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구미시는 국가5공단 등 경제영토 확장과 지속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시민 중심의 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구미시를 비롯한 인구 40만~60만 정도의 도시가 창원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등 인구 100만 수준의 도시보다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올 한해 구미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완성, 10년 연속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국인투자기업 투자환경 전국 최고 등급 평가 등 지난 민선 10년의 역점사업과 프로젝트들이 속속 성과를 드러내며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전국 1위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공인받은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구미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며 지난 10년 동안 43만 시민과 공무원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행정자치부 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를 발췌해 표준화 작업을 거쳐 지표별 가중치체계를 적용한 후 평점을 산출, 결과를 발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22

환경오염업소 관리실태 최우수

구미시가 `2015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 개선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시·군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평가보고회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환경행정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개 과제에 대해 1차 서면평가 결과와 상위 4개 시·군의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구미시가 최우수로 결정됐다.구미시는 연초에 관내 9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검찰청, 환경청 및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인근 시·군 간의 교차점검 관리에 투명성을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다.또 시는 소음 및 악취 등에 따른 잦은 민원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일에는 23시, 휴일 10시부터 17시까지 2인 1조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고대응 유관기관, 전문가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학·관 합동방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특히, 구미시는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첨단 측정장비(가스분석기: DX4040)를 구입해 사업장별 발생오염물질을 조사·분석해 해당 업체에 악취발생 저감을 권고하고 시설개선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21

구미시 `한국관광산업대상` 대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한국관광산업학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한국관광산업대상`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시는 지난 11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관광산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2015년 한국관광산업대상`대상을 수상했다.한국관광산업학회는 매년 지자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날 대상에는 구미시가, 최우수상에는 의성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구미시는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 아이템을 특색 있게 개발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박의식 부시장은 “`창조경제시대의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관광산업의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돼 구미시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찾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와 한국관광산업학회는 공동으로 `창조경제시대의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학회 회원, 공무원,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전국학술대회를 열어 △구미는 산업도시로 남을 것인가? △창조경제 관점에서의 구미관광의 틈새관광전략 연구 등 구미시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문 발표와 주제별 토론을 벌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15

구미 원평동 침수해결 기대

【구미】 구미시가 환경부에서 최종 발표한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지정 선정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침수로 피해를 보던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81만㎡) 등의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저지대인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은 우수 관로 통수능력부족 및 구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이번 사업은 2016년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하수도정비대책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공사를 착공, 2019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체 사업비는 국비 285억원을 포함해 407억원이며,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L=9.8㎞, 빗물받이개량 990개소 등으로 계획돼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재산 피해와 불편을 겪었던 주거지 및 상가 주민들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 기간동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구미를 포함한 11개 지역으로 지자체 신청 침수지역 중 침수피해 현황, 사업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2-11

`청년창업 꿈 이룬다` 경북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일 영남대학교에서 `제2회 경북 대학생 통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상상이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경북지역 12개 대학에서 10개씩의 아이디어를 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24개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에 진행된 1회 대회 때보다 3개 대학이 더 참여했으며, 참가팀 또한 90개에서 120개팀으로 늘어나 치열한 경쟁속에서 대회가 이뤄졌다.대회는 2개팀이 한조가 돼 발표시간이 6분, 질의응답이 4분 등 총 10분씩 12개조가 서로 경쟁하면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호흡 재활치료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운대 김경태 학생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총장상에는 휠체어를 자동 조정하는 스마트 기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대구대 강경식 학생이, 우수상에는 금오공대 오미자 팀과 영남대 스스로잡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려상에는 대경대 임황용 학생과, 포항공대 아르고 팀, 한동대 최성영 학생이 수상했다.선발된 7팀은 센터가 중점 지원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에 기회가 주어지며, 인큐베이팅공간지원, 기술멘토, 시제품 작업공간 제공, 센터장비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 사업화 지원(투자심의참가)에 참가하게 된다.또 내년 1월 삼성이 지원하는 CCEI Camp 입과를 통해 창업교육을 받는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젊은 열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창업의 성공을 통해 경북지역에 창업의 붐을 일으키는 창업 선두주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2-08

국비사업비 2천187억원 확보

구미시 전체 주요 국비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액이 2천1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에 따르면, 지난 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구미시 전체 주요사업의 국비확보액이 2천187억원으로 확정됐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해외통신망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 구축사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산업예산에 약 270억원, 국도3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도로예산에 1천142억원이 확보됐다.또 공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옥성 주아 소하천 정비공사 등 재해예방사업으로 약 54억원, 농촌지역과 관련된 지표수보강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읍소재지 정비사업 등에 73억4천만원을 확보했다.특히, 야당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던 새마을테마공원조성사업 137억원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국비사업과는 별도로, 수자원공사는 내년도 5공단 조성사업 예산으로 1천21억원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잔여보상비 348억원, 공사비 659억원, 조사비 14억원 등이다.김태환 의원은 “구미시 전체 주요국비사업비 확보액이 예년 수준 이상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해당사업들의 조기 완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07

이달의 기업에 ㈜승우 선정

구미시가 12월의 기업에 ㈜승우를 선정했다.시는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해당 기업의 유수창 ㈜승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12월의 기업에 선정된 ㈜승우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업체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자동차 부품 등의 금형 제작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승우는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술혁신형(INNO-BIZ)기업 및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돼, 공정관리시스템(MES)과 초정밀 가공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지난 2014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우수 인재들을 위한 실습기자재 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유수창 대표는 “주식회사 승우는 세계로 힘차게 도약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43만 구미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12-02

오늘부터 구미·김천·칠곡 `무료환승`

【구미】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전지역에서 광역무료환승제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세 지자체는 지난달 16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광역무료환승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와 김천시는 2년 전부터 광역무료환승제를 시행해 연간 12만여명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생활권이 겹치는 칠곡지역은 환승제에서 빠져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이번에 칠곡군까지 무료환승제가 확대 되면서 연간 10만여명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3개 시·군에서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처음 타는 곳에서 90분 안에 다른 지역 시내버스를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칠곡 북삼면에 사는 주민이 구미 인동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구미 옥계동 4공단으로 가면 2천400원이 들지만, 앞으로는 추가 요금 없이 1천200원만 내면 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광역무료환승 확대 시행은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과 지자체 상생발전의 롤모델”이라며 “앞으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운행정보 제공, 하차단말기 도입을 통한 환승시간 보장 등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