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소년에 친근한 공간 `호응`
【구미】 구미시는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목적으로 운영중인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 일원에 쾌적하고 품격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경찰학교 앞에는 주차된 차량들로 인한 통행 불편과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들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예산 4천500만원을 들여 점토블럭으로 주민들의 통행편의를 높이고, 나무와 벤치가 설치된 소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해 교육 중이던 송정여중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과 함께 시설체험 및 단체사진 촬영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청소년 경찰학교가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변했다며 입을 모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