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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신라대종 광장에 금리단 빛광장·빛거리 준공

신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신라 유적과 유물은 경주를 빛나게 해주는 보물들이다. 경주 중심상권이 빛을 주제로 한 감성 테마거리로 새 단장됐다.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중심상권과 황리단길 동선을 연계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을 완공하고 점등식을 가졌다.경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7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빛광장 520㎡와 빛거리 300m를 조성했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경주의 별 개양성을 스토리로 담았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인 신라의 빛광장에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모양을 형상화한 바닥조명을 설치했다.신라대종 체험관에는 신라의 황금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를 연출해 일몰 후 매 시각 정각부터 15분 정도 상영한다.빛광장부터 원효로까지 300m 구간에는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의 별인 개양성이 황금문화 신라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황금별 개양성의 여정’을 빛거리로 표현했다. 금리단길 진입로 3곳에는 게이트를 설치하고 거리 곳곳마다 볼라드형 경관조명, LED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등을 설치했다.원효로 중심지 등 거점 구간에는 디자인아케이드, 디자인월, 행잉 큐브조명 104개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꾸몄다.경주시는 올 연말까지 중심상권 활성화 구역 내 원효로 나머지 구간과 계림로 등 대릉원 방향에서의 진입로에도 빛거리(2구간)를 확장 조성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첫 가시적인 성과물인 금리단 빛 테마거리가 빈 점포 창업에 따른 맛거리는 물론 상권 내 다양한 이벤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다시 한 번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1

경주 천북면에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개장

[경주] 경주 천북면에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지난 4월 30일 전국 최대 자전거 공원인 펌프트랙(Pump Track)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정상희 경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경주시는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경주시 자전거공원을 조성했다.경주시 자전거공원’은 면적 78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일정한 속도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통과하며 자전거 라이딩 스킬을 올리고 더불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난이도별로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무엇보다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코스 디자인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해 12월 완공한 후 미비점을 보완한 후 30일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정식 개장에 따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어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김석기 국회의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펌프 트랙이 정식 운영에 들어가 매우 기쁘다”며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입소문이 나 전국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국내외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자전거 라이딩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펌프 트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30

동국대 WISE캠퍼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개최

[경주] 동국대 WISE캠퍼스는 2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형산강 금장대 및 시내 일원에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동국대 WISE캠퍼스와 불국사,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북도, 경주시가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개최한다.2일 오후 5시 40분 개막 축하공연과 개막식, 점등식, 제등행렬이 진행되고 4일엔 장엄등 전시,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26일까지는 연등숲과 거리연등 전시 및 황룡사지 연등이 전시된다. 또한 제등행렬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시내에서 펼쳐진다.제등행렬은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재학생과 경주시민 등 3000여명이 금장대 둔치를 출발해 경주여고 삼거리, 동대 네거리, 성건주민센터 네거리, 중앙시장 네거리, 신한은행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에 도착 후 화합의 한마당으로 이어진다.이밖에도 △연등 플로깅 △연등 페스타 △사진콘테스트 △연등 만들기 △연등 도슨트 투어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형산강연등문화축제 집행위원장 철우스님(동국대 WISE캠퍼스 정각원장)은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형산강연등문화축제를 준비했다”며 “형산강 일대를 밝힌 지혜의 등불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30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주시지회 작은 음악회 개최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경주시지회는 지난 4월 27일 경주 월정교에서 독도 안보사진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을 열었다.이번 음악회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생태계를 홍보하고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한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 주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는 물개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주시지회는 이번 전시에서 ‘독도의 전경’과 ‘빼어난 수중경관’과 ‘풍성한 해양생물’ 등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로 열렸다.김철성 경주시지회 지회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주권회복의 상징이며 세계는 독도가 일본 불법침탈됐다 되찾은 영토임을 인정했다”면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경주시지회는 독도가 과거, 현재, 미래에도 영원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확고한 신념을 부여하기 위해 경주시, 한수원, 신경주역, 동국대경주병원, 경북남부보훈지청, 경주시보훈회관, 경주관광명소 등지에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55여회의 사진전을 개최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30

경주에 탄소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개소

경주에 국내 최초 탄소 복합재 연구를 기술개발 단계부터 재활용·상용화하는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경주시는 29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분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3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4305㎡, 연면적 2226㎡, 지상 2층 연구동과 지상 1층 시험동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자동차 부품업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 복합재는 철과 비교해 무게는 25%에 달하고 강도는 10배 이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철을 대체할 신소재로 낚싯대부터 우주선까지 산업 전 분야에 활용된다.특히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선별에서 분쇄, 열분해, 성형 등 시생산 장비 6종을 구축해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전기 펄스 시험기, 층간전단강도 시험기 등 8종의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시작품 제작과 시험평가, 인증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또 탄소 복합재 리사이클링 전문 인력양성을 비롯해 품질 고도화 기술세미나 개최 등 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앞장선다.향후 센터는 부품소재산업 특화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정부가 탄소 복합재를 제2의 철강 산업으로 육성·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탄소소재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센터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12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가 준공되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미래 성장형 연구 환경은 물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산업기술 집적 RD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9

경북문화관광공사 어린이날 풍성한 이벤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 문화관광단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경주 보문관광단지 엑스포대공원 ‘5월 5월 같이 놀자’ 이벤트는 4일부터 5일까지 천마광장과 주작대로에서 에어 스포츠 체험, 버스킹 공연, 키다리 피에로 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에어 스포츠 체험은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순발력을 향상할 수 있는 미니 농구, 축구, 사격, 낚시터 등 4개 체험존이 무료로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은 마술쇼, 풍선아트, 버블쇼 공연이 매일 3회 진행된다.4일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절도 있는 품새와 수준급의 태권도 연무와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 선물과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5일에는 백결공연장에서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와 색동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5월 1일부터는 다자녀(13세 이하 2자녀 이상) 가정에 적용되던 입장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한다. 대·소인 구분 없이 일괄 6천원이며, 현장매표에 한해 적용된다.또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4일 ‘2024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개최된다.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와 초화류 군락지를 걸으면서 안동문화관광단지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과 식전 마술공연, 가수 초청 메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메인공연으로는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트롯 전국체전’에 참가한 한강, ‘히든싱어’ 박미경 편 우승자 이효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함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에서는 5일과 6일 3대 가족(조부모/외조부모, 부/모, 자녀)과 다자녀 가족(초등학생 자녀 2인 이상) 은 무료 입장,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동안 2천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또한 5일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는 경북으로 오셔서 즐겁게 지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9

경주시 저출산 63개 사업 791억 투자

경주시가 29일 알천홀에서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경주시는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성학 부시장, 국·소·실·본부장,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저출산 대책에 대해 △저출생 극복 사회분위기 조성 △결혼지원 △안심주거지원 △임신·출산·육아까지 완전돌봄 △일, 가정양립 등 5대 세부전략을 공개했다.전략별 시책으로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위드키즈존 ‘온세상 어린이 환영’ 지정사업, 민원인 전용 ‘영유아 동반 가족 우선 주차구역 운영’,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등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이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결혼지원 프로젝트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과 안심주거지원을 통해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청년 임대주택 운영 등이다.또 △청년 5만원 주택 운영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완전돌봄을 목표로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지원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맘(mom)편한 산후조리 지원 △경주형 공공-민간 산후조리원 지정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신규 설치 △외국인지원센터설치(신실크로드520센터조성) 등도 종합대책에 담겨있다.이밖에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장려 인센티브 지원 △자녀 돌봄 친화 근무제 △육아휴직 업무 대직자 수당 지급 등도 인구를 늘릴 해법으로 평가된다.앞으로 경주시는 5반 22개팀으로 구성된 ‘저출생과 전쟁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단기간의 성과보다 미래를 향한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며 “저출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경주시의 모든 정책이 방향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9

경주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준공식 개최

경주에 국내 최초 탄소 복합재 연구를 기술개발 단계부터 재활용·상용화하는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경주시는 29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자동차 부품업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분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3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4305㎡, 연면적 2226㎡, 지상 2층 연구동과 지상 1층 시험동 규모로 건립됐다.‘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 복합재는 철과 비교해 무게는 1/4분에 달하고 강도는 10배 이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철을 대체할 신소재로 낚싯대부터 우주선까지 산업 전 분야에 활용된다.반면 자연에서 분해가 불가능한 소재이며 현재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는 모든 플라스틱 제품 생산 시 재활용 플라스틱의 의무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선별에서 분쇄, 열분해, 성형 등 시생산 장비 6종을 구축해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전기 펄스 시험기, 층간전단강도 시험기 등 8종의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시작품 제작과 시험평가, 인증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향후 센터는 부품소재산업 특화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정부가 탄소 복합재를 제2의 철강 산업으로 육성‧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탄소소재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센터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12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가 준공되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미래 성장형 연구 환경은 물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산업기술 집적 RD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9

국립경주박물관, 제102회 어린이날 문화행사 개최

'알록달록 어린이날'은 박물관에서 즐겨요 포스터. ‘알록달록 어린이날’ 경주박물관에서 즐기세요. 국립경주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박물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경주박물관은 102번째 어린이날에 어린이날 문화행사 ‘알록달록 어린이날’을 개최한다.박물관 관람 후 ‘알록달록 어린이날’ 활동지 참여를 현장에서 인증한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그리고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맞은편에는 어린이날 당일 한정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다.경주박물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은 관람객 누구나 행사 기간 내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수묵당에서는 박물관 소장품인 얼굴무늬 수막새를 활용한 유리공예 코스터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유리공예 체험의 경우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도 즐겨볼 수 있다. 키다리 삐에로가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9

경주시, 반부패·청렴시책 본격 가동“올해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하자”

경주시가 반부패·청렴 종합시책을 본격 가동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시는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3대 추진전략, 7개 전략과제 및 18개 세부과제를 확정지었다. 올해 △기관장 주관 취약분야 소통활동 전개 및 리더십 강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 공감 형성 △부패취약분야 감사를 통한 자체 점검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또 △인사 분야 소통창구 활성화로 조직문화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지정해 실천해 나간다. 먼저 국가 청렴정책의 기조인 ‘공정 사회’ 개념을 반영하고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적인 부패·취약분야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월 청렴 기고문과 간부회의에서 매번 강조한 ‘공직자의 청렴하고 적극적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렴시책 효과성 개선을 위해 내·외부 의견수렴, 부패연관성 및 환경 분석, 전문가 자문, 감사사례 반영 등 직원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책을 보강했다.또한 청렴인식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고위직의 클린경주추진기획단, 부서장급의 청렴책임관제, 신규직원 위주의 청렴주니어보드 청렴조직체계를 공고히 한다.청렴시책 추진의 성과인 부패 취약분야 개선사항은 제반 규정이나 운영지침 마련 등으로 제도화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렴정책이 추진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외부적으로는 경주시 시민감사관과 유관기관 등 민·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확대해 청렴문화 확산을 이뤄갈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 경주시 반부패·청렴 종합시책 추진으로 청렴 최상위 도시 위상에 걸맞은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나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주시 안강 두류공업지역 환경 특별 지도·점검

경주시가 안강읍 두류리 공업지역에서 환경분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28일 경주시는 안강읍 두류리 공업지역 45곳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결과 2곳에 대해 환경법 위반으로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또 점검 시 채취한 악취시료 8건에 대해서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해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기‧폐수‧악취‧폐기물 등 환경 분야 전반에 대해 점검을 했다.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박남수 안강읍 민간환경감시단장은 “예전에 비해 악취가 많이 개선됐고 기업체의 환경 인식도 많이 바뀐 것을 체감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경주시는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2회 민관합동 환경 분야 점검을 하고 있으며 환경감시원은 24시간 현장에 상주‧감시해 악취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시는 특히 악취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이곳을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7월 안강읍 산대리에 환경통합관제센터를 대구·경북 최초로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센터 구축을 계기로 대기오염측정망 및 악취배출시설 체계적 관리와 환경오염사고 신속대응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월성원자력본부 불시소방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원전 안전운영을 위한 산불진화 초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월성본부는 지난 2023년 원전 최초로 산불위험평가를 수행한 후, 경주시와 함께 숲가꾸기를 통해 가연성 수목 밀도를 대폭 경감하고 대형산불의 원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산악 스프링클러를 신설했다.이번 훈련은 신규로 설치된 산악 스프링클러의 현장 작동성을 확인하고, 원전으로 번지는 화재를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하는 훈련을 했다. 먼저 월성본부 외곽순환로 제한구역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본부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최초 발화지점에 연막탄을 피워 산불 발생시점을 알리며 훈련이 시작됐다.최초 산불을 발견한 초소근무자가 상황실과 본부소방대로 상황을 전파하고 이후 기동타격대가 출동해 외곽순환로 출입 차단봉과 산악소화전 접근을 위한 철책 출입문을 신속하게 개방했다.기동타격대는 휴대용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을 이용해 본부 울타리 외곽 인근에서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이어서 현장에 도착한 월성본부 자체소방대와 구급차가 외곽 산불의 본부 내 화재 확산에 대비하여 산악 스프링클러를 방수했다.강한 바람을 타고 불티가 본부 울타리 내부로 넘어오는 상황에서 월성본부 무인파괴방수소방차가 방수하고, 이어 도착한 경주소방서 산불진화전문차량이 합세해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이번 산불 불시훈련은 최악의 산불 비화 화재상황에서 신규 산악스프링클러의 가용성, 초동대응조직의 신속한 현장대응역량, 외부소방서와의 공조체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평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북문화관광공사 미국 현지에서 경북의 매력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미국 현지에서 가장 한국적인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공사는 지난 25일 미국 LA JW Marriott에서 개최된 ‘2024 LA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경북도의 매력을 알렸다.이번 K-관광로드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미국 방한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포스트 100만 시대’ 발돋움을 위한 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약 130명이 참가했다.공사는 경북 국외전담여행사에서 판매중인 여행상품과 경북의 특색있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방한관광 특별 워크숍 시간에는 ‘가장 한국적인 경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는 ‘To Korea, where K-Culture Begins’라는 K-관광 로드쇼의 핵심테마와도 부합되는 것으로 경북의 전통과 문화를 미국 서부지역 현지업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이어진 교류회 시간에는 참가자와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방안도 논의했다.또 공사는 푸른투어, US아주투어, 다원투어 등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국 현지여행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관광시장 동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교포대상 고국 방문 상품에 박정희 대통령 코스를 넣는 등 경북 여행코스도 협의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공사에서 추진한 LA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의 성과를 환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서울국제공원에서 LA한인축제와 연계해 LA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에서 경북관광 홍보관과 체험관을 운영하며 경북관광을 홍보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주지역 기관단체 민간주도 탄소중립 실천 참여 공동 선언

경주지역 기관단체들이 민간주도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주시가 지난 26일 황룡원 금강홀에서 ‘경주시 금성회 탄소중립 실천 참여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정착에 민·관·산·학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지역 17개 사회단체의 ‘국가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이행 협약’과 지난 22일 환경단체회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의 후속 조치이다.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과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실천은 물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이번 탄소중립 실천 참여에 주요 기관단체들의 동참을 이끌어냄으로 민간주도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기후재난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꼭 지켜야 할 실천수칙이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한 시점에 공동선언을 통해 큰 힘을 보태주신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주 차 없는 거리 축제…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15만명 다녀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봄꽃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다양한 공연,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즐기는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에 관광객들로 넘쳐났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릉원 돌담길(계림로)에서 열린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가 누적 입장객 15만명을 기록하며 종료됐다. 시는 행사 기간 시설물 설치와 공연 무대 마련, 입장객 안전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6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운영했다.경주시의 이같은 노력 덕분에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대릉원 돌담길이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으로 채워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돌담길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행사를 준비하고 만개한 봄꽃에 어울리는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등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했다.경주시는 행사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해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하는 매뉴얼까지 수립하면서 안전한 행사를 치러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주시 경주페이‧먹깨비 혜택으로 풍성한 5월 만든다

경주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지역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경주페이 및 먹깨비 할인혜택을 펼친다.시는 경주페이에 대해 월 40만원 사용한도를 유지하고 캐시백 지급률을 7%에서 10%로 상향한다.또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먹깨비는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어플에서 주문 시 쿠폰을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 또는 경주시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경주시는 유동인구 감소와 빈 점포 증가로 위축된 중심상권 내 자체 할인을 진행하는 하는 특별할인 가맹점은 기존 31곳에서 50곳으로 확대했다.특별할인 가맹점이란 경주페이 결제 시 캐시백에 가맹점주가 3~5% 더해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를 말하며, 가맹점 현황은 경주페이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경주시는 국비 추가 지원으로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경주페이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 추가할인이 되는 혜택도 진행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경주페이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정책 발행금 등을 도입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8

경주 황오동 팔우정 광장 3D 실감영상 체험 공간으로

경주시 황오동 팔우정 광장이 시가지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팔우정 광장에 ‘글로벌 어울림 광장 및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팔우정 광장에 경관 공원과 3D 실감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조형공간을 조성을 위해 사업비 9억8500만원이 투입된다.시는 지난 2020년 이곳에 어울림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학생 대상 의견 제안 공모를 했다.팔우정 광장은 경주 최씨 8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위해 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황오동에 1614년에 조성됐다.이후 1751년 후손 모암공이 비석을 세웠고, 이 기념으로 향음주례가 열리며 학문을 강론하는 곳으로 사용돼 왔다.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모습의 팔우정 광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먼저 팔우정 광장에 디지털 조형물을 설치하고 3D 콘텐츠 영상을 개발· 송출함으로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팔우정 광장에 블럭포장과 파고라, 앉음벽 등을 설치해 다양한 축제와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이밖에도 일몰 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도보존육성지역 심의를 거쳐 지난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쳤다.현재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에는 디지털 조형공간 설치공사에 착수, 오는 9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팔우정 광장이 새롭게 탈바꿈하면 중심상권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5

경주시와 농식품부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협약 체결

경주시가 농촌의 효율적인 발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을 맞잡았다.경주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04억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앞으로 경주시는 지역 전체를 단일 생활권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건천읍, 현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서면, 천북면, 내남면) △농촌공간정비사업(현곡면 무과지구) 등 이다.먼저 건천읍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구 건천읍민회관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문화나눔센터를 건립한다.또 현곡면은 사업비 201억원을 들여 옛 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다. 현곡면 무과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대단위 공동주택 인근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기능시설을 조성한다.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되는 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도 내남면과 천북면은 각각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경주시는 향후 개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2028년까지 농촌협약에 담긴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생활서비스 취약지역에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활력있는 농촌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5

경북관광공사와 월성원전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공익증진 방안 등에 대해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 장정일 대외협력처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경주엑스포와 월성본부 행사 및 사업 상호 홍보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료와 공연 관람요금 할인 △청년문화예술활동 및 문화관광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문화관광과 원전은 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며 “상호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사회의 공익증진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50년을 책임져온 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약식 후 월성본부 관계자들은 김남일 사장의 안내로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대공원 주요 콘텐츠를 돌아보며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향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한편, 월성원자력은 중수로 노형과 경수로 노형을 함께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발전본부로 대구·경북 전력소비량의 약 51%를 생산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첨단기술과 엄격한 안전절차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5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이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중‘고준위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 세션에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번 특별법 세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국장(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해 학계의 장문희 교수(포항공과대학교), 김창락 교수(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김서용 교수(아주대학교),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래세대(조선대, 부경대 등)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특별법은 여·야에서 발의한 4건의 법안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국회 심의 중이다. 원전내 저장시설 포화 상태에 대비한 건식저장시설 주민수용성 확보 등을 위해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특별세션에서는 정재학 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 문제의 원인과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지금까지의 특별법 제정 추진경위를 바탕으로 21대 회기내 특별법 제정 촉구를 강조했다.채병곤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는 심층처분 방식에 대한 국제기관의 견해와 기술적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이러한 심층처분의 장기간 일관적인 진행을 위해 법제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안이다”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의 출발점임을 여야 의원님들이 헤아려 주시고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회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