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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주의 당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수칙. 경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수는 7월 한달간 1주차(91명)보다 4주차(465명) 5.1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수족구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 시설 내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시 보건소는 코로나 치료제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제기관과 수요량을 잘 조정하며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오는 10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용으로 밀폐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와 실내에서는 주기적인 환기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동아리’ 성공적 마무리

경주시가 미혼 남녀들의 만남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애프터파티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번 프로젝트의 뒤풀이 격인 애프터파티를 통해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별도로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을 통해 청춘 남녀들의 만남에 만전을 기했다.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60명은 지난달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참가했다.첫 행사를 무사히 마친 남녀들은 지난 9일까지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청춘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만날 수 있었고,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경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청춘동아리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12일부터 시내버스 위치 모바일

경주시가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경주시는 12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초정밀버스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활용해 카카오맵 앱에서 버스의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버스의 움직임을 알려줘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불편이 줄어드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먼저 모바일에서 카카오맵 어플을 다운로드 해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경주’ 지역을 선택하면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기(BIT) 10대 추가 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노후 안내기와 LCD 패널 일부를 교체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한국수력원자력, 육군과 무기체계 상태기반예측정비 전환 위한 업무 협조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난 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의 군수혁신활동 적극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AI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이 지난 2022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 가동원전의 주요 회전·전력 설비의 감시·진단에 적용되고 있다.육군은 무기체계와 구성 장비의 상태 분석을 통해 성능 저하 또는 고장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기체계 상태기반정비(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데이터 및 운영 능력, 정비분야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육군의 군수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진단 및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술력이 우리나라의 국방 분야에도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한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주시 주민세 총 43억원 부과 내달 2일까지 신고납부 당부

경주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을 부과하고 다음달 2일까지 신고 납부를 당부했다.경주시는 주민세 개인분 11만8000건 12억 9000만원, 사업소분 1만8000건 31억원을 각각 부과했다.주민세 개인분은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경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 납부액 1만1000원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1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과세표준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모든 법인사업자이다.사업소 연 면적이 330㎡ 이하인 경우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에 따라 5만원~20만원까지의 기본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위 기본세액에 1㎡당 250원의 연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해 신고 납부해야 한다.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 신고·납부,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 미신고 혹은 과소 신고시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 기준과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자진신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 세무 담당자에게 별도 문의하고 신고 납부해야 한다.주민세 부과와 납부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청 세정과 시세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세무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옛 안강역 철도 유휴부지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주시가 옛 안강역 철도 유휴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경주시는 국가철도공단 주관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지난 2019년부터 안강읍 주민들은 공설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이에 시는 주민 접근성과 기존 폐철도 활용 사업의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시는 옛 안강역(남쪽) 일원 4040㎡ 면적에 내년 12월까지 10억원의 예산으로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 보행로, 진입계단, 녹지공간도 조성한다.옛 안강역 일원은 앞서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및 안강문화의 뜰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돼 문화복합 복지 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시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 생활체육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북경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폐선부지를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커뮤니티 카페, 문화강좌실, 노인복지회관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또 야외 문화활동 공간으로 ‘문화의 뜰’과 옛 안강역사 리모델링도 추진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지난 9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의 시공사로 디엘이앤씨 주식회사 컨소시엄(디엘이앤씨/지평토건)을 선정했다.이번 입찰에는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이번 공사 낙찰가는 5538억원(부가세포함)이다.특히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또 5배수 이상으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인력 풀에서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시 실격처리 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종합심사낙찰제도 시행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는 9월 토건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를 시작으로 홍천, 포천, 합천, 영양에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북문화관광공사 다자녀 가족들에게 평일 그린피 50% 할인 행사 성황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시행하는 보문 및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다자녀 가정(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평일 그린피 50% 할인 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공사가 지난 6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 결과 △보문골프클럽 8158명(할인금액 4억4000만원) △안동레이크골프클럽 3608명(할인금액 1억7000만원)의 다자녀 가정 내장객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현 추세로는 연말까지 총 2만7000명(할인액 13억원)의 다자녀 가정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공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양육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혜택의 대상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보문골프클럽은 경북도민 42.5%·타지역민 57.5%,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도민 74.4%·타지역민 25.6%로 나타났다.이용객의 남녀 비율은 보문골프클럽 남성 81.7%·여성 18.3%,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남성 79.4%·여성 20.6%로 나타났다.또 월별 내장객 현황은 경북도 이외 지역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경주 및 안동으로 1박 2일, 2박 3일 체류형 관광도 함께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보문골프클럽을 방문한 한모(46·서울)씨는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보고 2가족이 경주로 하계휴가를 오게 되었다”며 “아이들은 마음껏 보문단지에서 놀고 부모들은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 키우는 보람이 더 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방문한 최모씨(43·수원)는 “수도권 골프장 요금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지금 매출 감소의 위험을 안고서라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주고 있는 공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김남일 공시 사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 대응 정책에 부응하는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저출생 문제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장자강시와 관광교류 및 축구교류위한 MOU 체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을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 및 유소년 축구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장자강시에는 기아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공업도시이며 인구 150만명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다.이날 행사에는 장자강시 저우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부국장, 관광자원개발과장, 홍보마케팅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이날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경북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홍보했다.이어 공사는 경북 유소년 축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위해 장자강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장자강시 축구협회는 장자강 시내 약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 리펑푸 부국장은 “고3인 딸을 내년도에 영남대학교로 유학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장자강시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중 학교 교류 프로그램 및 수학 여행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장자강시축구협회와의 협약 및 관광국과의 협력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봉황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북을 방문해 경산지역 대학교를 견학하고 경주 관광지를 체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주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서 역대 최고성적 ‘최우수기관’ 선정

경주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90.84점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및 혁신’,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 ‘안전 및 환경’,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등 1년 동안 기관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관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2023년도)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경주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국 92개 시·군·구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기관(5등급 중‘가’등급)으로 선정됐다.이는 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비해 출범시기가 짧고(7년), 인력·예산·사업규모 등 외형적인 면에서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하나, 그동안 △조직의 안정속에 내부 역량 강화로 성과 극대화 △고객지향적 고품질 고객서비스 일상화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 및 공공성과 수익성의 재정건전성 유지 △시설 안전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활발한 공헌활동 적극 전개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며 총력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정태룡사진 이사장이 지난 2년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수석 부회장에 이어 회장으로 선임돼 전국의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활발한 대외활동 리더십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46개 공공시설물을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7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2024년 이달 마지막 공연

혹서기 안전을 위해 휴연됐던 2024 봉황대뮤직스퀘어가 오는 16일부터 재개해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재)경주문화재단은 올해 봉황대뮤직스퀘어의 대미를 장식할 라인업으로 경서, 스탠딩에그, 김현철밴드, 자우림의 김윤아를 공개했다.16일 ‘감성충만 샤이닝스타’편에는 가요계와 예능계 모두 섭렵한 감성보컬 ‘경서’와 MZ세대가 애정하는 밴드 ‘스탠딩에그’가 출연한다.23일에는 시대를 초월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의 대표곡을 밴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김현철밴드의 주크박스’편이 준비되어 있다.30일에는 8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김윤아’의 ‘한여름 밤 콘서트’편으로 ‘2024 봉황대뮤직스퀘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봉황대뮤직스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된 세계 유일의 도심 속 고분 콘서트로,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올해는 지난 5월 10일에 개막해 8회 간 트롯가수 김연자와 진해성, 원조 국민첫사랑 임수정, 송골매 리드보컬 출신의 구창모, 빅마마의 이영현과 박민혜, 싱어게인2의 김기태와 윤성, 국민가수의 김동현과 이솔로몬, 록의 전설 김종서밴드, DJ DOC의 이하늘, 댄스그룹 스페이스A와 걸그룹 배드키즈, 일기예보의 나들과 러브홀릭의 지선이 출연해 누적 관람객수 1만5000여 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또 지역 방송 LG헬로비전(CH25)에서 녹화방송을 편성(공연 다음주 토요일 밤 9시)해 전국구로 뻗어나가는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기현 재단 대표이사는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객석 수, 무대 크기 및 LED화면 각도, 진행인력의 전문성 등을 개선해 관람 환경의 쾌적성에 대한 만족도가 4.77점(5점 만점)으로 상향되었다”면서 “18일 공연은 경주시 청년의 날 과 함께해 다양한 전시, 체험, 먹거리가 있는 축제형으로 진행하니 청년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야외 콘서트인 만큼 기상 악화 시 공연 일정이 변경된다. 일정 변경 시, 공연 1일 전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7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경주시 청년지원사업

청년지원사업 포스터. 경주시가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청년 워라밸 지원 △ 면접준비비 지원 △이사비 지원 등 3가지 청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 워라밸은 공공기관을 제외한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재직자에 한해 운동시설 이용과 공연 관람 비용을 1인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면접 준비비는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헤어 메이크업, 교통비 등 관련 비용을 1회당 5만원, 최대 4번(20만원)까지 지원한다.이사비는 지역으로 전입 또는 경주 관내에서 이사 하는 무주택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사비 최대 20만원, 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이 지원된다.이 사업은 지원자가 많은 경우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정 후 소득수준이 낮은 순서로 결정된다.신청은 오는 예산 소진시 까지 이메일(ingu2770@korea.kr) 접수 또는 경주시 저출생대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된다.지원사업에 선정된 자는 먼저 지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 다음달 15일 이내 본인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단,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되며 경북도에서 진행 중인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청년정책팀으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7

주한 페루대사 APEC 정상회의 사전 답사 위해 경주 방문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가 지난 5일, 6일 이틀간 APEC 정상회의 사전 답사를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지난 1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방문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파울 두클로스 대사를 접견하고 APEC 정상회의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주 시장은 이날 파울 두클로스 대사에게 “경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24 APEC 의장국인 페루의 풍부한 경험과 조언이 앞으로의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다음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 주낙영 시장께서도 리마를 방문해 APEC 회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장이 될 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숙박 및 2025년 정상회의와 관련된 제반 시설을 둘러봤다.경주시는 파울 두클로스 대사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달 1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난달 29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도 경주를 찾아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는 등 APEC 회원국 주요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7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새 프로그램 추가

(재)경주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2024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경주예술의전당 대표 사업인 예술아카데미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 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이론 음악사 부문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마에스트로 열전#1’이 개설된다. 이번 강의는 새롭게 악기별 특징들을 살피고 명연주자를 알아보는 강연으로 진행된다.큐레이터 박파랑의 ‘클래식 서양 미술사’는 19세기 서양 미술의 흐름을 사조 별로 짚어보고, 다채로운 현대 미술품을 이해하기 위한 증진 프로그램이다.상반기에 이어서 전효진의 ‘은빛 발레리나’도 계속된다. ‘은빛 발레리나’는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8년째 이어온 경주예술의전당의 인기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이다. 연말에는 1년간 준비한 실력을 무대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하반기에는 특별히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가 새롭게 선뵌다. 강사는 경주시립합창단의 김돈 지휘자가 맡는다. 김돈 지휘자는 대학에서 30년 이상 강의를 진행해 온 원로 음악가로 시민들이 쉽게 합창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강의를 한다.교육 신청은 오는 12일 10시부터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전시와 공연 감상력 증진을 돕는 연계 교육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6

경주에 주소 둔 산모들에게 50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원

경주시가 2025년 1월부터 경주에 주소 둔 산모들에게 50만 원 지역화폐로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지역 내 출산 산모들에게 저출생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후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출산 후 경주에 출생 등록을 마친 가정이다.앞서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자로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이 경주시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생아부터 적용된다.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자녀 500만원, 셋째 자녀 이상 18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20만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어 첫째 자녀 출산 시 2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시 300만 원 상당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사업도 유지된다.이렇게 되면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내년 1월 1일 이후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출산장려지원으로만 △출산장려금 300만원 △출산축하금 2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등 총 370만원을 받게 된다.이밖에도 경주시는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0세 아동 가정에는 매월 70만 원→100만 원, 1세 아동 가정에는 매월 35만 원→50만 원으로 ‘부모급여’를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를 위해 매월 10만 원씩의 가정양육수당(2~6세)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상관없이 매월 10만 원씩의 아동수당(0~7세까지)도 지급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은 물론,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1004명인 점을 고려해 2025년도 본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6

경주시 폭염 대비 농·축·수산 피해 예방

경주시가 폭염 대비 농·축·수산 분야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경주시는 농박물과 가축관리, 유해생물구제(해파리), 고수온 피해 예방 양식장 지도 점검 등의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밭작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 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30% 포함) 이내 용수(빗물) 저장 물탱크 지원을 비롯해 농가 당 최대 200만원(자부담 50%)까지 자동분무시설, 스프링클러 등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한다. 또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방풍망, 방조망, 관정, 보온커튼 등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자부담 50%)도 진행한다.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보험가입자의 납입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가축재해보험을 포함해 폭염대비 축산 종사자 행동 요령을 수시로 홍보한다.특히 양계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대형 선풍기, 축사 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 총 10종의 지원사업을 벌인다.해양수산 분야는 최근 다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 피해를 줄이고자 해상 어장에 대량 유입된 해파리를 경주시가 ㎏당 300원 가격으로 수매한다.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고수온 발령시까지 육상양식장 9곳, 해상양식장 20곳 등 총 29곳을 대상으로 적정 사육량 및 액화산소 확보 확인, 해수취수시설 등을 점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전적인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폭염 피해 모니터링 강화 또는 피해 발생 시 긴급보고 체계를 유치해 폭염으로 힘든 농어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6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15일간 열전 돌입

제21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15일간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열어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지역에서는 경주화랑FC와 경주한수원FC 등 2팀이 각각 참가해 경주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대회는 1차 대회 5일~11일, 2차 대회 13일~19일로 나눠 진행된다.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U-11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시는 축구대회 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는 물론, 시내 음식점과 상가 대부분이 누리는 이른바 ‘화랑대기 특수’를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화랑대기 축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됐음을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 및 환영 만찬은 지난 4일 라한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 경주시축구협회,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