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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하이코서 ‘맑은 물’ 기술 교류의 장

선진 환경기술 개발 등 국제적인 물산업 변화에 부응코자 올해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주)금호건설, (주)MBT, (주)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현장 소방관들의 심신회복 돕는 소방관 회복차 관심

한국수력원자력이 재난 현장의 소방관들의 심신회복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한수원은 지난 14일 소방관들의 쉼터가 될 차량인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대형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며 그마저도 가까운 지역 및 권역별로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한수원은 2022년 말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당시 차량이 1대도 없었던 경상북도 소방관들을 위해 ‘안심히어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실제 차량을 이용하게 될 소방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내부 구조를 구성한 뒤 차량을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지원했다.119산불특수대응단은 경북 울진 산불화재가 계기가 되어 지난해 1월 발족한 경북소방본부 산하조직이다.소방관 회복차는 운전석을 포함해 23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좌석마다 개인용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산불 화재 같은 장시간 야외 작업을 고려해 신발장, 수납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싱크대 등도 갖췄다. 야외 운용을 위한 9m의 차량 차양막과 외부 LED등도 있다. 작업복에 의한 차량 오염방지를 위한 좌석별 커버도 마련되어 있다.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고 계신 진정한 히어로, 소방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는 소방관들이 안심히어로 회복차에서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경주시 월성원전 1호기 해체계획서 초안 4월 7일까지 주민공람

경주시가 월성원자력 1호기 해체 작업을 위한 사전절차에 따라 경주시 주민 의견수렴서를 공개 모집한다. 경주시는 지난 8일부터 4월7일까지 월성1호기 해체작업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해체계획서 초안 공람을 진행한다. 공람장소는 경주시 원자력정책과를 비롯해 감포읍, 외동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 각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곳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해체사업 이해를 돕고자 감포읍(20일), 문무대왕면(21일), 양남면(22일), 청소년수련관(3월5일) 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지난 2019년 12월 영구정지 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해체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포함돼 있다. 경주시는 주민공람이 완료되면 주민의견수렴 내용을 한수원에 전달하고 한수원은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청회 개최 등 해체계획에 따른 후속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수원은 향후 최종해체계획서와 주민공람·설명회 결과 등을 올해 안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누구나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며 “의견 있는 주민들께서는 제출기간 내 반드시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

2024-02-15

경주 APEC 정상회의 회원국 인도네시아 지지받아

APEC 회원국 인도네시아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국제도시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한다”며 서한문을 보내왔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와 발리 쿠나 산티 재단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 왔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 The Indonesian Heritage Trust는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관련정책을 수립하는 연구기관이고, 발리 쿠나 산티 재단 Bali Kuna Santi은 발리의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와 세계유산 분야 △조사·연구 △국제학술심포지움 △청소년 및 청년 교육프로그램 △지식·정보공유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운영 중인 국제기구이다. 경주시와 두 기관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상호 간 학술역량강화 및 세계유산 기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력의향서 체결 당시 두 기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국제도시인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며 경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경주시, 전국 지자체 유일의 물정화 특허기술 주목

물산업발전을 위한 ‘물종합기술연찬회’ 올 상반기 행사가 15,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경주시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124명 유치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90일 또는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경주시는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인 124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하고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입국자 124명 중 4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성실근로자로 선발했다.이들 44명은 5개월 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고 나머지 80명은 신규 계절근로자로 90일 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다.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24명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이틀에 걸쳐 입국했다.이후 범죄예방과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지역 61곳의 농가에 배치됐다.체류기간에 따라 각각 4월 26일과 6월 2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비닐하우스 농가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번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인 3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고용주와 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캄보디아 이주여성 3명으로 구성된 통역을 순환 배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는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205명을 유치했고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이 같은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정착으로 관련해 경주시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4

경주시 APEC 범시민추진위원회 간담회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성공을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경주시는 지난 13일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정부 공모절차 대응 방안과 유치 여건 및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ㅇ르 비롯한 박몽룡 위원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장,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정재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이날 외교부에서 개최도시 선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유치신청서 작성을 비롯한 공모 대응 상황과 회의 및 숙박 등 유치 여건 등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박몽룡 위원장은 “지난해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 불과 85일만에 146만명이 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공모절차에 철저히 준비하고, 숙박 인프라를 비롯한 유치 여건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보유한 숙박현황은 총 1천846개소 1만6천838실로 특히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 반경 3km 내 103개소 4천463실이 있어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정부대표단 수요 대비 157%에 해당하는 충분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주 시장또 “아직 정부 공모절차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도 각 소속 단체가 주도적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낼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결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4

경주 설 연휴 38만여 명 찾아 국내 최고 관광지 입증

천년고도 경주에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로 국내 관광1번지 명성을 되찾았다.경주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황리단길 및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9만7천여 명, 총 38만8천157명이 다녀갔다.관광지별로 황리단길 23만7천786명, 대릉원 3만5천511명, 봉황대 1만2천17명, 첨성대 2만5천915명, 불국사 7만6천928명 등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설 연휴기간 관광지 방문객 수 24만9천795명을 비교하면 55.4% 증가했다. 특히 황리단길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의 61.2%를 차지할 만큼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됐다.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황리단길을 비롯해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또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목을 끌었다.동궁원에서는 이틀간 대금산조공연과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을 제공했다.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를 열어 통기타‧트로트‧국악 등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경품 이벤트, 마술 및 댄스 등의 버스킹 공연, 민속놀이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두근구든! 새해 신라용’ 이벤트를 준비해 전시실 연계체험, 행운카드 만들기, 인생네컷,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펼쳐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경주시는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한시주차를 허용해 방문객들이 중심상가와 전통시장을 비롯해 도심 곳곳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 경주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향후 국내 관광1번지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경주로ON, 사계절 축제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4

경주시 신중년 채용 업체에 인건비 월 최대 70만원 지원

경주시가 2024년도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지원’ 분야에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중년층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사업유형은 교육훈련, 취업연계, 시군 간 컨소시엄 등의 일반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2가지로 나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40~64세의 신중년을 채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중소기업은 최대 3명까지 인당 월 70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2명까지 월 50만원을 지원한다.경주시는 지난해 신중년 고용사업을 수행한 결과 34개 업체에 42명, 2억4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중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이 청년층에 비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는 신중년의 전문성을 살려 이들이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3

경주 보문관광단지 엑스포대공원 설 연휴 관광객 8만명 북적

설연휴 기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8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숙박시설과 놀이 시설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진행한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에는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온 가족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연휴를 만끽했다.경주 엑스포대공원도 연휴기간 5천여명이 찾아 공연과 전시를 즐겼으며, 공원 내 곡수원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를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가졌다.특히 공사는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과 영업장별 관리책임자를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 계도를 위해 연인원 430여명이 비상 근무를 통해 관광 편의 제공했다.또한 ‘2025 APEC’ 과 관련해 공사가 운영하는 영업장과 행사장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내방 고객과 관광객에게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경북의 관광지를 찾아 주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분이 즐거운 추억만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2

경주시, 설 명절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경주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추진단 직원들은 지난 8일과 9일,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황리단길과 경주역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완벽한 경주해’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필터 챌린지 이벤트 홍보를 위해 매년 천만명이 넘은 관광객이 찾는 경주여행의 1번지인 황리단길 내 상점을 일일이 방문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APEC 경주 유치 홍보 협조를 당부했다.‘#완벽한 경주해’ 온라인 이벤트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가 유치를 위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5 APEC 경주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APEC 경주 AR 필터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또 설 연휴 첫날인 9일 경주역을 찾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2025 APEC 경주 공식 SNS 채널 구독과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휴대폰 통화연결음(비즈링) 홍보를 위해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2025 APEC 경주 공식 SNS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총 5개 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과 함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이번 휴대폰 통화연결음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날 현업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경주역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장도 현장 이벤트에 함께 참여해 경주에서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모두가 응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광역 대도시에 비해 지방 도시가 유치 경쟁에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모 절차에 철저히 준비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개최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2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2026년까지 완공

경주시는 새로운 국비 지원 사업으로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주 동해안의 해파랑길 일부 구간에서 끊어져 있는 길을 이어 탐방로와 전망대를 만들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1구간은 양남면 수렴리 일원으로 지경항부터 관성솔밭해변까지 길이 82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지상 4층 지하 1층 399㎡ 규모의 전망대와 1천600㎡ 규모의 주차장도 만들어진다. 2구간은 양남면 읍천리 일원으로 길이 250m 탈해왕길 해안산책로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파고라와 수목길 등으로 꾸며진다.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1구간 145억원, 2구간 5억원 등 150억원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 사전 순위에서 밀리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그러나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수차례 찾아 사업 당위성에 대한 충실한 설명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특히 지난해 6월 재 제정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도 한 몫했다.해안내륙발전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내륙에 비해 낙후된 해안권 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제정된 특별법이다.이 법은 권역별 발전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발이 필요한 해안 지역에 대해 합리적 규제완화 방안을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해파랑길이 더욱 안전하게 국토 종단과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인접한 울산과 부산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2

경주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위해 올해 2천850억원 융자지원

경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총 2천8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출 금리 2~4.5%를 보전해주는 이자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1천200억원, 이차보전 3%) △경북도 운전자금(450억원, 이차보전 2%)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200억원, 이차보전 2.5%)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예상(1천억원, 이차보전 4.5%)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1억5천만원~7억원까지며,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www.gfund.kr)로 접수하면 된다.접수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소진 시 종료된다.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3%를 최대 2년(종료 후 1년간 신청 유예) 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2%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지원한다.또 경북 도내 최초로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동행지원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로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많은 도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다.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신청은 먼저 경주지역 내 기업은행을 방문해 대출가능 여부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자금 소진 시 종료된다.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은 1천억원(예정)의 융자규모로 4.5%(예정) 대출이자를 오는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7월 협약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이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6년까지 경주시와 한수원, NH농협은행의 상호협약으로 추진됐다.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 이내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특히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과 경주상생협력기금은 기존 경주시‧경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경주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어려운 기업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소통과 애로사항을 경청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2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덕일산업 MOU 체결

경주시와 경북도는 자동차 부품기업 덕일산업과 6일 4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덕일산업은 경주시 안강읍 검단일반산단내에 신규고용 80명을 창출하는 전장부품공장을 신설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이사,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덕일산업은 경주시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2만㎡ 부지에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 공장을 짓는다.오는 2026년까지 4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차량용 시트 파워 모듈 스위치를 포함한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신규 인력 80여명을 채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덕일산업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용 전기전자 부품 기업으로 국내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다스, 리어코리아, DSC, 현대엠시트,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특히 덕일산업은 GM, 도요타, 테슬라, 스텔란티스, 타타모터스, 리비안 등에도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경기도 평택에 본사, 화성에는 연구소, 필리핀에는 생산 법인이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2020년부터는 전기차 부품 시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지난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아 국내외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유기덕 덕일산업 대표이사는 “이번에 투자되는 경주공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선진화된 생산라인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실험장비를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중심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계획으로,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안강읍 검단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등 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과 함께 경주시가 구축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업지원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6

한수원, 폴란드 원전 예정지 문화교류 활동

한국수력원자력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원전 예정지역 등지에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수원과 더나은세상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및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 시(市)에서 활동을 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과 한수원 직원 6명 등 30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600여개를 만들고 바르샤바 대학 및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 풍물, K-pop 댄스 등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 학교 3곳에 모두 1천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봉사활동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단이 폴란드 바르샤바의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 품새 지도 등 태권도 알리기를 통해 양국 간 교류 강화에 앞장섰다.폴란드 코닌 현지 주민들은 태권도 등 한국 전통 문화공연으로 한국과 한수원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한수원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폴란드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폴란드와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수원은 2022년 10월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폴란드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5

경주 모화1, 3리‧남산‧하동지역에 도시가스 보급된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5일 모화1, 3리‧남산동‧하동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지역 이장 등 15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사업비 75억2천2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들여 12월까지 552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사업규모는 △모화1‧3리(공급관 7㎞) △남산동(본관 2.7㎞, 공급관 7.1㎞) △하동(본관 0.1㎞, 공급관 4.4㎞) 등 총 21.3㎞이다.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 지원과 공사 구간 내 파손‧누설되는 상하수도 배관 보수를 담당하고 서라벌도시가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총괄과 배관 및 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두 기관은 이달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분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며“사업추진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에 총 364억5천만원을 투입, 배관망 136.29㎞를 구축, 1만2천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현재 72%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5%를 달성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5

‘축구장 58개 면적’ 경주남산 문화재구역 해제

경주 남산의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돼, 주민과 건설업계의 부담이 줄어들고, 문화재 보존과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한 건축행위 제한도 완화될 예정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천946㎡ 부지가 39년만에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해제 면적은 축구장(6천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다. 또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1일)로부터 30일간이며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최종 고시된다.앞서 경주 남산 일대는 198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되면서 문화재구역으로 일괄 지정됐다.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행위는 물론 상하수도, 도시가스 배관 등 공공개발 사업 행위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 규제가 이전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문화재 주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기관용역을 통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재 주변지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A씨는 "경주 남산이 문화재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건축행위 제한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경주한수원FC 수비수 여재율·이유찬·이병욱·이기운·윤상은·이준석 영입

경주 한수원FC이 2024시즌을 대비해 강력한 수비를 구축했다.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수비수인 여재율(FC목포), 이유찬(김해FC), 이병욱(김해FC), 이기운(거제시민), 윤상은(한남대), 이준석(인천대)등이다.FC목포 출신의 여재율은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 22년부터 FC목포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스피드를 이요안 수비 커버 능력이 우수하고 대인방어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이다.이유찬은 2018년 FC목포의 전신인 목포시청 축구단에서 성인 무대를 시작한 K3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사이드 수비수로 위치선정이 탁월하며, 패스 능력과 크로스가 우수해 세트피스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다.이병욱 2018년 서울 이랜드 입단 지난해 김해FC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공중 볼 장악 능력이 좋고 수비시 몸싸움이 능하고 후방 빌드업을 통한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한 선수이다.2023년 거제시민에서 활약한 이기운은 2019년 울산현대에 입단, 2021년 울산시민축구단을 군복무를 위해 2022년 거제시민축구단에 입단했으며,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볼배급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공격수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어 최전방과 최후방을 모두 뛸 수 있는 선수이다.인천대 소속 선수로 유소년 시절 각종 대표팀에 합류만 할 만큼 기본기가 좋고 체력적으로도 우수하며 헤딩력과 수비력이 뛰어나고 횡패스 능력이 뛰어나 전술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다.한남대 출신의 윤상은 2023년 한남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으며, U22 선수 활용 가치가 높으며 특히 드로잉을 멀리까지 던질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이다.한편, 경주는 2024시즌을 대비해 창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동해 2차 동계훈련에 돌입 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

한수원, 남동·중부·동서발전과 양수발전소 건설 업무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이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과 함께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발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은 지난 2일 방사선 보건원에서 이들 발전사와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 방향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이들 기관은 양수발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또,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12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6개 지점에 4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이에 한수원은 3개 발전회사들과 신규 양수발전소 총 3.9GW를 순차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전력계통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전사 간 협력을 통해 원활한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전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