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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APEC 경주 개최 영남권 전반 광범위한 지역 파급효과 기대

경주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시 대구·경북을 넘어 영남권 전반 광범위한 지역에 최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경주는 APEC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이달 초 열린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에서도 K-컬쳐의 뿌리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면모와 함께 영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개최도시만의 성과나 발전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경주와 불과 1시간 거리 내에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산업 대도시들이 산재해 있다.인접한 울산(조선·자동차)과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반도체·방산), 대구(ICT/SW·의료), 부산(물류·금융), 경남(항공우주·원자력) 등 영남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경주가 있는 것이다.또 경주는 한수원 본사와 6기의 원전과 방폐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을 비롯한 원전산업의 전 주기가 집적된 우리나라 제1의 원자력에너지도시로서 세계적 정책 이슈인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자동차 관련기업이 경북 전체의 65%인 1200곳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부품산업의 핵심도시다.최근 e-모빌리티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을 비롯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조성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경주와 영남권 전반의 첨단 혁신산업을 연계할 경우,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APEC이 추구하는 3대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APEC 회원국과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이끌어 온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혁신기술의 동반자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이와 관련 지난 17일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은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명 등 58명이 서명한 ‘경주 유치 지지 성명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 전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남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가장 넓은 지역에 최대의 효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며 “경주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경험과 잠재력, 혁신 경제의 모범 모델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5~6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전 본부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주요활동 공유를 위한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 11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월성원전은 주요 활동으로 △감포 특산물 가자미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지원 △양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제2회 양남면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지원 △매년 지역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중인 월성본부 온배수 양식 어·패류(강도다리 치어 6만미, 전복 치패 12만미) 방류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한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 △동경주 약 8200세대 대상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한 월성본부가 직접 전하는 감사의 마음 사업 △ 제4회 대종천 은어 치어(10만미) 방류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설명을 했다.또 제3회 회의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임기가 만료된 3명의 위원들에게 그동안 월성본부와 지역사회의 소통창구가 되어준 노고에 대한 감사패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임기를 마친 소통위원들은 “그동안 원전소통위원회를 통해 월성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소통위원회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과 소통해 갈 것"이라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배관망 보급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준다.경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시는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올 연말까지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에 배관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이곳 9개 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탓에 등유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난방비와 잦은 LPG용기 교환에 따른 불편을 겪었다.심야 시간과 휴일에는 LPG 용기 배달이 안 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주민들은 이 같은 불편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단가(2024년 5월 기준)는 1㎥ 당 3266원으로, LPG용기 기준 1㎥당 공급단가 4983원에 비해 35% 더 낮은 수준이다.경주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동 수요조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G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8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으로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 분야 취‧창업 희망자와 관광업계 재직자, 다문화가정 등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열린다.특히 이번 행사는 아카데미는 4개 과정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온라인 강의는 7월1일부터 오프라인, 교육은 7월 8일부터 시작된다.공사는 경북의 주요 외래관광객인 중국, 태국, 미국, 일본, 베트남 관광객을 응대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내요원을 양성할 수 있는 ‘다문화 관광 안내 ‧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7월 20일과 27일 진행한다.교육은 과정마다 수료기준 충족 시 수료증 발급과 수료자에 한해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창업 지도 컨설팅, 모범사례 견학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를 통해  관광 전문인력을 발굴, 지방 관광시대 '리얼코리아 경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7

경주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 28일까지 모집

"신라 천년의 유산과 현대의 혁신 기술과 산업 발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경주에서 한번 살아보세요." 경주시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2기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79명이 참가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경주를 알렸다. 체류기간은 8~10월 중 연속 21~30박을 선택할 수 있다. 선발 방법은 참가자가 선택한 분야별로 총 9개 팀을 뽑아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참가자들은 체류기간 동안  SNS에 하루 1건 이상 후기를 포스팅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팀별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한 팀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자우편(ingu2770@korea.kr)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자 선정은 관심분야, 참가목적, 계획 등에 따라 심사한 후 7월 중 확정 여부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인구청년담당관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경주에 머물며 경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귀농귀촌이나 창업 예정자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7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새로운 50년 설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관광 미래 50년을 설계한다.공사는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과 202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2025년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더욱 활발히 유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에 공사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북도, 시·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를 논의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PATA총회, UN투어리즘 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경주에 유치해 보문관광단지를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2025년에 대대적인 ‘보문 방문 위크’를 개최하고, 다양한 국내외행사를 통해 경주의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달에는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을 만나 다양한 국내 관광 협력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논의의 연장 선상에서 이루어졌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문 방문 Week’ 외에도 내년 경주벚꽃마라톤과 연계한 ‘벚꽃DAY 캠핑’ 육부촌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옴니버스 주말 상설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6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할인혜택 준다

경주시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지원한다.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캐시백을 제공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착한가격업소란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 깔끔한 위생, 품질상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이용자들은 배달앱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후 착한가격업소 메뉴 선택을 거쳐 할인쿠폰 적용으로 결제하면 혜택이 주어진다.배달앱 할인혜택 착한가격업소는 금강삼계탕, 서울왕족발치킨, 정이든면, 김경진의 라이브 뽕닭, 팔우정식당 등 5곳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희망물품 인센티브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월 최대 30톤) △착한가격업소 인증 LED표찰 제작, 방역소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경주페이 5% 캐시백 제공을 다음 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건강나라, 왕림탕을 제외한 30곳에서 가능하다.배달앱을 통한 주문‧배달료 지원은 이용자에게는 건당 2000원, 착한가격업소에게는 매월 8만원 범위 내 배달 이용료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민간‧공공 배달앱 모두 포함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미들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가격업소에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6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 경주술술페스티벌 21일 개막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들을 경주에서 만난다.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갈매기브루잉, 화수브루어리,아트몬스터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맥주와 경주법주, 양양술곳간, 레인보우주식회사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만날 수 있다. 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12곳의 수입맥주 브랜드까지 참가해 약 100여종 이상의 주류 라인업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스틱, 닭강정, 큐브스테이크, 새우튀김, 핫도그 등 40여종의 안주류는 5000~1만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돼 축제의 맛을 더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경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실내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지와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축제기간 매일 무대에서는 보컬, 밴드,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한다.행사 첫날 김홍남(보컬), 둘째 날 우디(보컬) 등의 유명 가수 공연도 펼쳐진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포토존과 대형 젠가 게임 등 참가자들의 재미요소를 더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다”며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수제맥주를 맛보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6

경북문화관광공사, 프랑스 관광객 120명 경주 유치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며 신라 불교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북 관광상품을 운영 중인 이투어리즘 여행사가 유치한 프랑스 단체 관광객 120여 명이 경주를 찾아 신라천년 도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3일 프랑스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경주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공사는 주 목적지가 일본이었던 관광상품에 경주 일정을 추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했다.프랑스 관광객들은 대릉원과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를 방문해 경주의 역사 유적 관광지를 관람했다. 내년이면 관광역사 반세기를 맞이하는 보문관광단지도 들렀다.특히 신라의 대표적인 회화 작품으로 국보로 지정된 대릉원 천마도와 신라시대 건축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불국사에 관심을 보이는 등 단일 도시에서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볼 수 있다는데 놀랐다.이들은 “여행 상품의 주 목적지가 일본이었는데 이렇게 한국의 역사관광자원을 함께 관광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프랑스 관광객들의 방문을 통해 경주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의 역사관광자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4

경주시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경주시의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경주시의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2조4092억2000만 원, 세출 1조9564억2000만원, 결산상 잉여금 4527억90000만원이다. 결산상 잉여금 중 이월금 3156억9000만원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178억4000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1192억5000만원이다.또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조9000억원보다 1680억원이 증액된 2조68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423억원이 증액된 1조7783억원, 특별회계는 257억원이 증액된 2897억원이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10개 기금의 규모는 본예산의 2635억 4000만원보다 4500만원 감액된 2634억9000만원이다.김종우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예산심의대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했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차후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게 하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심사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중국 우호도시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 경제·관광 협력 위해 경주방문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경주시와 후베이성 이창시가 경제·관광 분야 등 교류협력 증진에 나섰다. 중국 우호도시인 후베이성 이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3일 경주를 방문했다.이창시는 중국 파(巴)·초(楚) 문화의 발상지이자 굴원과 왕소군의 고향으로 2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갖춘 장강삼협댐 소재지로서 세계적인 수력발전 기지이자 LS전선 중국 법인인 훙치전선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경주시와 이창시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13일 오후 경주시청를 방문한 대표단 일행은 김성학 경주부시장을 접견하고 관광 교류 증진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경주시는 향후 우호도시 간 관광객 상호 파견 등 관광교류협력 증진에 적극 나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탄잰궈(譚建國) 이창시 부시장은 “경주시와 츠저우시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 한다”면서 “우호도시 간 관광객 상호 파견 등 관광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두 도시 간 상호 상생하는 길을 걸어가자”고 했다.김성학 부시장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을 만나 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시 간 교류가 문화관광 및 경제통상 분야로 확대돼 두 도시 간 경제 및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경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직원들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

경주시가 적극행정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등 자율적 행정문화 정착을 위한 동기 부여에 나섰다. 13일 경주시는 하반기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적극행정을 위한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립 대상은 6급 팀장급 이하 실무자이며, 적극행정 마일리지 평가단을 구성해 적립 기준에 따라 직원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마일리지 적립 평가항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입상 △적극행정 중점과제 제출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 △적극행정 사이버 교육 수강 등 12개다.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직자는 적극행정 총괄 부서에 인출 신청을 하면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또는 카페 음료 교환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행정업무 환경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작은 성과라도 즉각 보상하겠다”며 “이 마일리지 제도가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이 적극행정을 체감하는 또 다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 개최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 왕궁에서 출토된 유물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13일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앞서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특히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경주시는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는 일찌감치 경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았다.경주시는 숭문대 준공으로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이른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으로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신라천년 왕궁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년 도읍의 찬란했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국립경주박물관,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심포지엄 개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1일 통일신라 다라니 신앙과 수구다라니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를 소개한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조사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했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학술조사연구자료집에 수록한 기초 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분야별 심화 연구로 새롭게 밝혀낸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사리장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의 내용 및 특징을 다룬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발표는 ▲신라의 사리장엄과 다라니(한정호, 동국대학교) ▲범자 수구다라니 구조 및 내용 분석(한재희, 동국대학교) ▲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한자 수구다라니의 의미(옥나영, 홍익대학교) ▲수구즉득다라니의 금강신상, 그리고 금동방형경합(임영애, 동국대학교) ▲수구다라니의 보존처리와 복원(장연희, 국립중앙박물관) ▲금동 경합의 제작 방법과 형식(신명희, 국립경주박물관) 등 여섯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주제 발표에 이어 남동신 교수(서울대학교)의 사회로 여섯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인 김연미(이화여자대학교), 김수연(이화여자대학교), 강형철(경희대학교), 박아연(국립경주박물관), 박미선(국립중앙박물관), 채해정(극립경주박물관)이 함께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와 토론 내용이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한편 경주박물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기념해 지난해 공개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 경합을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미술관 2층 불교사원실에서 특별 공개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기차여행으로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체험

"기차 타고  떠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여행 즐겨 보세요." 국립공원공단이 기차여행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국립공원공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도심형 국립공원 4곳(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에 지역 명소를 연계한 특별한 기차여행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자연·자원이 우수한 국립공원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해 생태해설을 제공하고 경주빵 만들기, 대전중앙시장 노포 맛집, 한복 입고 원주 감영 나들이, 무등산 평촌마을 시골 밥상 등 해당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반달이 가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기차를 타고 즐기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생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봉사단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8년 동안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체코에 파견해 교육 및 문화공연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수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지난 10일부터(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은 오는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등학교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와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한다.또 봉사단은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체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어려운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지난해 8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 체코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봉사단이 며칠 동안 열심히 준비한만큼 지역 주민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무인 계측기 확대 설치해 관광 자료 활용

경주시가 무인 계측기를 확대해 관광객 통계와 관광정책 수립 및 안전대책 등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경주시는 2억원 예산으로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개방형 주요 관광지에 무인계측기 24대를 설치했다.설치장소는 버스터미널(2대)과 불국사(6대), 석굴암(4대), 경주역(3대), 보문단지 일대(6대), 오류, 나정, 주상절리 동해안권(3대) 등 6곳.시는 지난 2021년 분황사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황리단길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 무인계측기 41대에 이어 지난해는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에 30대를 설치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6대를 추가할 계획이어서 연말까지 경주시내 전체 무인계측기는 23개소에 총 101대로 늘어난다.주요 관광지점은 관광진흥법 등의 법령을 근거로 지자체 주요 관광지 중 관광 진흥 정책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표 장소로 국가승인통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관광객 수를 증빙할 수 있는 지점만을 선정하고 있다.오픈된 공간의 경우 중복집계 우려가 있어 관광지점으로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데이터 신뢰성, 중복집계, 대표성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설치된 무인계측기 시스템은 분석 구역 내 센서가 스마트폰이 발신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감지해 방문객 수와 체류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이다.이로 인해 일별, 월별 통계자료를 산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특히 지난해 12월 측정 자료의 정확도를 인정받아 개방형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정부승인통계 주요 관광지점에 등록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무인계측기 운영은 관광객 통계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향후 시정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

월성원전본부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생태계 복원 앞장

월성원자력본부가 올해도 은어 치어 은어 치어 방류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생태하천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4회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는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 후원했으며 문무대왕면을 대표하는 하천인 대종천에 은어 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노지캠핑 및 차박캠핑의 떠오르는 성지인 대종천 일대는 예로부터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은어로 유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신원 감포읍발전협의회장과 임재윤 문무대왕면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은어 치어를 대종천에 직접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되는 은어 치어는 대종천 일대를 누비며 문무대왕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대종천 은어 방류 행사를 월성본부에서 후원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월성본부는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해 지역 상생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상희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장은 “은어 치어 방류가 토속어·수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젠가 이 은어들이 기림사가 있는 대종천 상류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월성본부는 올해 상반기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변 지역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