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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경주시의원, 해파랑길 관광 활성화 및 경주 해양 스토리텔링 구축 촉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2-22 11:24 게재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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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오상도 의원. /경주시의회제공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오상도 의원. /경주시의회제공

오상도 경주시의회 의원이 해파랑길 관광 활성화 및 경주 해양 스토리텔링 구축을 위한 경주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 중 하나로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다’는 뜻을 가진 해파랑길에 대해 설명했다.

오 의원은 “집행부에서 해파랑길과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특출난 관광요소가 부족한 동경주의 관광객 유입이 적은 점과 관광객 유치 시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며 “해파랑길을 완주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타 지자체에서의 외부 관광객 유치 사례”도 언급했다.

또한 “바다 구경에만 의존하는 것으로는 동경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2025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경주시도 실속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경주시는 문무대왕릉뿐만 아니라 이견대, 전촌항 용굴 등 외부인에게는 생소한 해양 관련 요소가 많으므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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