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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우수상 2관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2-26 12:18 게재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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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관 환경분야 평가 2관왕 차지한 경주시 직원들. /경주시제공
경북도 주관 환경분야 평가 2관왕 차지한 경주시 직원들.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환경분야 평가에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를 철저히 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도내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4년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환경분야 및 국‧도정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시군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1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509대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74개소 구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맞춤형 정책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환경교육센터 조성(100억원)에 이어 올해는 △두류일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161억원) △금장대 일원 도시생태축 복원(87억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10억원) 등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매년 배출업소의 지도·점검과 관련된 지표, 배출업소 점검률, 환경법 위반율,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환경에 관한 관리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점검률 100%를 달성하고, 위반사업장 80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 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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