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 APEC 성공개최 준비 등 분야별로 사업추진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난 23일 올해 마지막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민생안정 및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먼저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읍성 복원 부지 내 유적발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말연시 민생안정,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국소별 역점사업을 보고받았다.
또 선덕여고 네거리 공원부지를 조기매입해 APEC 개최 전 공원 모습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올 연말 시의회 정례회 때 소나무 재선충 특별방제, APEC 해외 관광객 유치, 빈집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등 시의원들의 주문 사항에 대해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 등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비, 산불 및 관계기관 연계 대형화재 예방, 수도계량기 동파,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이 되도록 현장행정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올해 APEC 성공 유치, 신라문화제 등 각종 행사,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역특구 평가1위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성건1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 선정 등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