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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14℃ 돌파… 나눔으로 채운 따뜻한 도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1-16 16:16 게재일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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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되길 바란다”
경주시 희망나눔 켐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경주시제공
경주시 희망나눔 켐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경주시제공

경주시는 16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14℃를 넘겼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경주시의 모금액은 9억1000만 원으로 목표액 8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며 첫날에만 15건에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지며 목표 조기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급 한파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캠페인이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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