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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리포터단 경북여행지 청송, 울릉 소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1-19 09:33 게재일 2025-0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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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설경. /청송군 제공
울릉도 설경. /청송군 제공

경북여행리포터단이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소개했다

먼저 청송 얼음골(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골짜기로 유명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겨울철에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골의 날씨를 활용해 조성된 인공빙벽은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위용을 뽐내는 청송 얼음빙벽 앞에 서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커다란 빙벽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면 두고두고 기억할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또 국내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은 눈이 펑펑 쏟아져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설경은 마치 소설 속 설국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겨울철 1m도 넘게 눈이 쌓이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설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나리분지(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와 성인봉의 모습은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 전통가옥을 구경한다면 위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정취를 즐기며 울릉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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