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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안강제일초‧월성초, 전선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월성초와 안강제일초 학교 주변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두 기관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따른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앞으로 경주시는 지중화 공사비와 도로 복구 공사비,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지중화 및 도로복구 공사 시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총 60억1천500만원의 사업비(국 20%, 도시 33%, 한전‧통신 47%)가 투입된다.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안강 제일초등학교 통학로는 42억원을 들여 안강제일교회에서 제일안과 구간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경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6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통학로 주변의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 장애 개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굴착에 따른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시기 조정 등 보행자 중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들도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시, 선덕여왕릉 탐방로 정비…장애인·고령인 보행 불편 덜어

경주 선덕여왕릉 탐방로가 새단장을 하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無障礙)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계단으로 조성된 탐방로 156m 구간을 2억2천만원 (도비 6천만원, 시비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사로로 만들어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했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협의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은 경주 보문동에 있는 높이 6.8m, 지름 23.6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 자연석을 이용해 2∼3단의 둘레돌을 쌓은 신라 왕실의 무덤이다.선덕여왕은 아들이 없던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로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 9층탑 등을 세웠으며 김유신, 김춘추와 더불어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정부는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9년 8월 27일 선덕여왕릉을 대한민국 사적 제182호로 지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사업으로 장애인·고령인 누구나 접근가능한 관광명소로 선덕여왕릉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시는 선덕여왕릉 외 다른 사적지도 무장애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시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사업 순항

경주시가 황성공원내 사유지 지장물을 철거하고 도심숲으로 보존한다.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건축물, 경작지 등 지장물 철거를 위해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다음달까지 완료한다.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8천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한다는 것.사업비는 100억원(균특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된다.앞서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를 매입했다.현재 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사유지 9만1촌785㎡를 매입하고 지장물 철거가 막바지 단계이다.2단계로 나눠 실시된 철거는 먼저 1단계로 계림중학교 맞은편 2만3천500여㎡ 부지와 한빛아동병원 맞은편 3만6천여㎡ 부지 내 지장물을 정비했다.이어 2단계로 동천 푸르지오 맞은편 4만7천여㎡ 부지는 다음달 철거가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수목 식재를 통해 숲 복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완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특히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황성공원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북도에 변경신청을 한 상태며,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황성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57만9천976㎡는 근린공원으로 용도를 유지해 도심숲으로 보존하고 나머지 31만5천397㎡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시민편의공간이 밀집된 주제공원으로 정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외곽 숲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 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황성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경주시 2025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국비 사업 1천273억원 신청

경주시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4개 분야 65개 사업에 대해 1천273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학 부시장과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 심의위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분야별로는 △유통가공 및 식품산업분야 28건 477억원 △축산분야 13건 241억원 △임업분야 4건 4억원 △농촌개발분야 20건 551억원 등이다.특히 올해는 국정과제 이행과 농정수요에 부합하는 가루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 영유아 농번기 돌봄지원, 농어촌 용수확충 등 6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이날 의결된 국비사업이 소관 부서별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이번 심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컬대학 30 지정 총력 대응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해 다양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동국대 WISE캠퍼스 직무준비단(단장 김상욱)은 최근 교내에서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각 분과별 연구진행 결과 발표, 글로컬대학 30 추진 방향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워크숍에는 류완하 차기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비전과 3대 추진 방향, 5대 추진 전략에 대해 연구위원들과 유관 부서장들은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컬대학 30 비전으로 ‘새로운 천년을 여는 미래 에너지 거점 대학’을 발표하고 3대 추진 방향으로 △혁신 캠퍼스 구축 △글로컬 가치 창출 △성과 확산을 추진한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해 12월부터 WISE캠퍼스총장 직무준비단을 중심으로 글로컬(지산학연) 분과를 가동해 연구에 착수했다.또한 지역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원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글로컬대학30 은 정부가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 1곳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하며, 지난해 10곳을 선정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공모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다양한 신규 관광콘텐츠지원과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공모’를 한다.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전용사이트(https://www.gctogg.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6일부터 경상북도와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소재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경북 관광 진흥을 위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지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한다.특히 경북도 도정 방향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저출생 극복 가족복지여행, 체류형 관광을 제시해 해당 도정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응모시 가점이 부여된다.지원금액은 총 40억원으로 기관별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지원대상은 오는 3월~4월 중에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경북도 내 다양한 신규 관광콘텐츠와 관광 수익 모델의 발굴지원으로 다채롭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초등 입학축하금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경주시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올해는 신청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신청 기능을 도입했다.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은 3월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외국인 학생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 가능하다.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 신입생의 경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원활한 접수를 위해 입학축하금은 3월4일부터 15일까지, 교복비구입비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신청한 지원금은 주소지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으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정월대보름 2025 APEC 경주유치 한마음으로 기원

경주시는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서천둔치에서 시민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액운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은 ‘소원기 달집태우기’와 함께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달집태우기에 이어 진행된 ‘APEC 경주유치 희망 풍등 날리기’ 행사에서는 LED 풍등 200여 개가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수놓으며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이번 희망 풍등 날리기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홍보마케팅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최대 현안인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명선거 캠페인 홍보를 동시에 추진했다.특히 화재 예방을 위해 기존 풍등의 고체연료 대신 헬륨가스를 주입한 풍선을 넣고 LED 전구를 달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획됐다.또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천둔치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고 새해 액운을 몰아내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다양한 세시풍속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는 양동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양동마을 민속놀이’ 행사에서 APEC 유치 화합 줄다리기를 비롯해 지신밟기, 풍물놀이, 고취대 공연 등 전통 민속을 계승하는 축제 마당이 마련됐다.안강 칠평천둔치에서는 시민 한마음문화축제를 통해 APEC 유치 기원 달집태우기와 읍민 안녕기원제가 열렸다. 그 밖에 감포, 건천, 외동, 양남, 내남, 산내, 천북, 월성, 보덕 등 읍면동에서도 달집 점화를 통해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고 새해 새로운 희망을 기원했다.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2025 APEC 정상 회의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단합된 바람을 바탕으로 경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APEC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5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경주시가 5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총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두 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참여 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금관총 등 11곳의 관광지 등 총 14곳에서 진행된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상품권 2만원,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제공한다.또 14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천마총,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지급한다. 수학여행단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단체관광 인센티브도 운영한다.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1만5천원, 20명 이상 이면 1만5천원~2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수학여행단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200만원이며, 국내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100만원이다.다만, 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며, 인센티브는 체류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신청은 여행 종료일로부터 14일 이내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 관광마케팅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된다.경주 빅세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 단체관광 인센티브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주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경주 5000만 관광객 시대 포문을 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북도인재개발원 중견리더양성과정 공무원 APEC 경주유치 지지

경북도 중견리더 공직자들이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혔다.경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 공무원 113명은 22일 소노벨 경주에서 ‘제21기 중견리더 자기변화 훈련과정’교육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전했다.이들은 교육현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휴대폰 비즈링 신청에도 동참하면서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또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피력한 도시 가운데 경주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경쟁하는 다른 광역도시와의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라도 경상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치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승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책임 있는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올해 도·시군 공무원, 출자 출연기관 직원 등 총 1만702명을 대상으로 58개 과정의 지방시대 인재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2

경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 3월부터 정식 운영

경주시 학교급식 지원센터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센터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83개교, 약 2만3천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160㎡ 규모로 저온저장시설, 검품시설, 식생활 교육실 등을 갖췄다.지난해 11월 준공식 후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운영방식을 보완했다.특히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한 우수농산물 57개 품목을 지역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해 신선한 식재료 공급 체계를 갖췄다.향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 품목을 확대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수요처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학교급식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산물 품질관리, 배송관리, 가격결정 등의 논의로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학교공급 농산물의 농약안전성검사를 매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2

경주시 의료계 집단반발 대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

경주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주시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경주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2반 14명)을 운영해 왔다.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지역 의료기관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비상진료 운영기관 유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특히 지역 응급진료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해 비상진료체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응급실을 포함한 외래 및 입원진료는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향후 의료계 집단행동이 악화돼 보건의료재난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필요 시 주말까지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지역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등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집단 휴진 시 진료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경주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 하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공공보건자원을 집중해 향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2

동국대 WISE캠퍼스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돼 2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동국대 WISE캠퍼스 로컬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은 ‘로컬리즘 기반의 헤리티지, 로컬창업의 옷을 입다’란 비전 아래 3개 학과(호텔관광경영학·고고미술미술사학과·디자인미술학과)가 참여한다.올해 1학기부터 융복합교육과정(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 융합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로컬헤리티지관광창업전공)를 1개씩을 신설해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형 관광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마이크로 전공(디그리)은 학사학위와 학점(9학점)을 따면 졸업시 학위에 마이크로전공 이수가 명기되도록 할 예정이다.박종구 교수(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신라문화유산디자인 등 향리단 중심의 기존 상권 외에 경주 원도심 지역의 골목길 상권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상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제품 및 서비스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어 “혁신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고자,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시제품 개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고 밝혔다.사업단은 앞으로 지원전담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멘토링, 창업실습(팝업스토어 구성·운영비 등)에 지원받게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2

경주시 신혼부부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경주시가 신혼 부부를 위해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하는 행복결혼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예복과 머리 손질, 화장, 촬영 등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을 통해 매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신청 시 부부가 경북도내 주민등록 되어 있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경북도내 전입 예정인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미만인 7년 이내 부부다.지원 내용은 최대 2억원(임차보증금의 90%)까지 최대 연 2.5% 이하의 이자 금리를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주택과로 문의하거나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이어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출산시 20만원의 출산축하금과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 이상은 1천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또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의 일환으로 첫째는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을 ‘첫만남 이용권’으로 지급한다.또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있는 가구에 전기요금의 30%(최대 1만6천원 한도)를 감면하는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 사업도 실시한다.이밖에도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부모가 12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한 경우 취득세를 100% (500만원 한도)감면해 주는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사업도 시행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발굴해 예비부부부터 예비엄마·아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1

경주시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한다

경주시가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경주시는 21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소재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경주시를 비롯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공사감리, 시공사 등 40명이 참석해 공정별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는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세 번째로 건립되는 RD 센터다.이 사업은 공사비 94억원 및 장비구축비 100억원 등 총 441억원을 들여 연구동(지상 2층), 관제동(지상 2층), 평가동(지상 1층)의 연면적 1천775㎡ 규모로 조성된다.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향후 통합관제허브센터가 문을 열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종을 구축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과 수요자 대응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미래차 선도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인프라는 배터리·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등 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연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1

경북문화관광공사 여행객 30인 이상 경북지역 관광 임차료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일부터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2024년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경북의 단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2023년도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지원대상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 여행객 30인 이상이며 기관·단체·여행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경북권(대구, 경북)은 60만원, 수도권(서울, 경기) 80만원, 기타 지역 70만원이다.지원조건은 경북도 내 관광지(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포함)를 꼭 방문해야 하며 여행지역 내 숙소, 식사, 입장료 등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한다. 그리고 여행에 참여한 전원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다.지원금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fbsuVkv)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다녀온 뒤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사업 알림 글에 첨부된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공사로 우편 발송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지원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신청 차수별로 배정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때는 접수 기간에 상관없이 조기에 종료된다.1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6월 여행 분에 한해 22일~ 3월2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차 접수는 7월부터 10월 여행분에 한해 6월3일 ~ 7월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이 사업은 여행 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며 “공사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1

경주소방서 공동주택 화재 안전하게 대피하세요

경주소방서가 20일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를 위해 경주소방서 페이스북 및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화재 피난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를 했다.지난해 경주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52건 중 주거시설 화재발생건수가 50건으로 19.8%를 차지했다. 이는 산업시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22년도에 비해 6.8%p 증가한 수치로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 및 피난시설 사용법의 중요성이 높은 실정이다.소방서의 공동주택 화재 대피요령에 따르면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으로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경우,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흐르게 한 뒤 대기해야 한다.또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아야 한다.만약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0

경주시, 인구늘리기 시책 눈에 띄네

경주시가 타 시·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가 참여자들에게 경주에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 정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7팀을 선발하며, 각 팀에게는 숙박비로 최대 150만원, 1인당 체험활동비로 최대 32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 신경주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입 시 연 40만 원을 지원하는 경주사랑 장학금 사업도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주 지역 내 대학생이 대상자이다.이밖에도 1년 이내 타 시군에서 전입한 세대(2인 이상)를 대상으로 한 상수도 감면 대상도 실시된다.1년간 최대 월 5천원씩의 상수도 요금이 할인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또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20L 종량제 봉투 12개를 지원하는 사업과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중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1인당 최대 월 4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이외에도 동궁원, 화랑마을,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경주국민체육센터, 사적지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둘 경우 화장장 이용 요금이 타 시민 80만원에서 경주시민 15만원으로 65만원의 할인 혜택과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과 ‘경주시 자전거보험’도 전입 신고 시 받게 될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입 인구 증가를 위해 전입 신고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경주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하여 전입 신고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0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

경주시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착한 소비하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경주시는 전체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점심식사, 회식 등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업체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 깔끔한 위생, 품질상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희망물품 인센티브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월 최대 30t) △착한가격업소 인증 LED표찰 제작, 방역소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소비자들은 국내 9개 신용카드(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를 착한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경주시는 올해도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하고 홍보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현재 경주 착한가격 업소는 외식업 22곳, 미용업 4곳, 목욕업 3곳, 세탁업 1곳 등 총 30곳이 지정됐으며, 업소현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공지사항 게시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에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 모집

경주시가 오는 26일부터 3월11일까지 2024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나누며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발굴사업이다.공모분야는 △일반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기반조성) △기획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계속사업(지난해 선정 완료된 사업 중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 3가지로 나눠 접수된다.선정된 단체는 대상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1천200만원까지 지원된다.경주시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3일 2회에 걸쳐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사전 설명회도 개최한다.선정은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경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신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경주시 양정로 241-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112곳 공동체가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

경주시 효현동 일대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한다

경주시가 효현동 일대 공공하수도를 확대 보급해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한다.19일 경주시는 국비 36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 예산을 투입해 효현동 와산, 외외마을, 경주대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오수관로 10.6㎞를 신설하고 172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하는 내용이다.사업대상지 일원은 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2024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충효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달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경주시는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 부지 외 경주대 맞은 편 원룸 등 기존 취락지구의 하수처리구역 확대 편입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기본계획(부분변경)이 승인되면 이 사업은 범위 확대와 실공사비 반영에 따라 총 사업비가 140억원 정도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탑동 상수원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맑은 물로 처리해 형산강으로 다시 내보내 보다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