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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 지원 TF 발족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내년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지원 총괄단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공사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5명을 구성해 경북도·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경주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세계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6천여 명의 관료·기업인·언론인 등이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 산업에서도 파급력이 있는 행사다.특히 공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과 맞물려 경북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보고 있다.또 공사는 APEC 지원 총괄단 TF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APEC 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내년도는 APEC과 공사의 ‘관광반세기프로젝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해이다”며 “공사는 APEC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업해 PATA총회, UN 투어리즘 회의, UNESCO 분과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제관광행사를 유치해서 보문관광단지에 제2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주낙영 경주시장 한일우호의원들과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이 지난 9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일본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 11명은 지난 9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다.이들 의원들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와 일본의 교류 확대에 발맞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이날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재부산 일본총영사관 요코사와 요시나카 정무영사 등이 참석했다.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은 “동북아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면거 “내년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경주를 찾아주신 일본 입법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새로운 우호와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경주시 집중 호우 피해 예방 총력…비상 2단계 전직원 비상 근무

경주시가 긴급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9일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실·국장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13개반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부시장은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1마을 1전담 공무원제를 적극 활용해 이‧통장과 유관기관 주민대피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시는 지난 9일 밤 10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5이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특히 경주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왕신저수지 방수포 부분 재설치와 보수를 지난 5월 완료했으며, 저수지 상시 관리용 CCTV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토함산지구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통한 대피소 및 대피 행동요령 안내와 유선연락을 실시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했다.또 선도동 효현 새마을 잠수교를 통제하고, 경감1지구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일시 도로 통제 후 10일 오전 6시쯤 통행을 재개했다.향후 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긴급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한편, 10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124mm, 최고 강수량은 서면 240mm, 최저 강수량은 양남면 54mm를 각각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경주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 300곳 일부 개방

경주 황리단길 내 300여곳 상가 화장실이 관광객들을 위해 전면 개방한다.경주시는 지난 달 황남시장 번영회,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체 상가 500여곳 중 60% 상가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거리로 지난해는 13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의 관광명소다.반면 그간 포석로 공용주차장 화장실, 숭혜전 소공원 화장실, 대릉원 화장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화장실 등 공용화장실 개수는 많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방문객들은 상가 방문 시 개방 화장실 여부를 확인한 후 점포주 동의를 얻어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이번 상가 화장실 일부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경주시는 황리단길 쓰레기통 추가 설치와 청소인원 추가 배치, 인도정비 등으로 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또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이 일부 개방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황리단길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경주시와 LCK 리그법인 LCK 서머 결승전 성공개최 위해 손잡아

경주시가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7일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또 MZ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세계문화유산 등의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대회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대회장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한수원,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시행했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괴산댐 월류 시 적극적인 지역주민 대피 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철저한 재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한수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더하며 한수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만 청소년 축구단에 경북 문화, 관광, 스포츠의 매력 알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5일 대만 청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경북의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알렸다. 사진대만 청소년 축구단 22명(선수 20명, 감독 2명)은 지난 5일 화랑FC U15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대만 축구단은 첨성대와 황리단길에서 경주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대만 청소년 축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내 영덕과 포항을 방문해 삼사해상공원과 스페이스워크 등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열기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공사는 특수목적관광객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대만 관광시장에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자원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앞으로 공사는 광저우국제여유박람회,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ITF) 등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대만 청소년 축구단의 방문은 경북의 스포츠, 문화, 그리고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다양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2025년 APEC 개최를 앞두고 경북을 더욱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정비시간 포함)이며 사업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은 깊이 0.5m~1.2m의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해 이용할 수 있다.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운영기간동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수시로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토함산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물놀이장은 객실 또는 야영 데크 예약 및 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또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1객실(23㎡)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예약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등의 반려동물 입장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예약·결제는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나 토함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주 동학교육수련원 개관 1년 1만 1000명 이용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7월 개관 이후 1년 동안 1만1000명 이용객 다녀갔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82건의 대관 유료 이용객과 수운기념관 무료 관람객까지 1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유료 이용객은 지난해 340명에서 올해 54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연수 시설이다. 이곳은 국립공원 구미산과 인접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또 강의실(110석),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시설 대관과 각종 교육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생과 동학의 흐름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수운기념관은 일반 방문객들도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 야외 광장과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및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야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동학교육수련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은 화랑마을 동학홍보팀으로 문의.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용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다”며 “ 앞으로도 동학교육수련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

경주 화랑마을, 황성공원, 보문카라반파크,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4곳 개장

경주시가 오는 9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4곳을 일제 개장한다.물놀이장 4곳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황성공원 물놀이장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등이다.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은 오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시~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3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52일 간 무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12시30분(1부) △오후 1시 ~ 3시(2부) △3시 30분 ~ 5시(3부)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이다.천군동 보문카라반파크 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곳은 높이 8m의 대형 나무 조형물을 갖춘 자이언트 트리 물놀이장으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다양한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연중 인기 만점이다.운영시간은 1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2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이용료는 1인당 3000원, 물놀이장 평상 대여료(6명 기준)는 2만 원이다. 예약은 포털사이트에서 ‘경주 보문카라반파크’를 검색해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8월24일까지 문을 연다.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이 0.5~1.2m로 비교적 얕아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 이용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

경주 보문관광단지 2025년 기념우표 발행 사업 선정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념우표 발행 사업지'로 선정됐다.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 또는 범국가적인 문화유산‧행사 홍보 등 신청 소재별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발행 대상을 선정한다.이번 기념우표 사업 선정은 2025년 개장 50주년을 맞이하는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인 가치를 부각하고, 새로운 50년 관광 역사를 준비하는 큰 의미가 있다.내년 4월쯤 발행하는 기념우표에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상징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반영해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새로운 50년 관광 역사를 기념하는 우표 발행과 관광환경 개선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공사는 기념우표를 활용한 다양한 국내외 홍보 방안 마련한다. 최근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및 육부촌 헤리티지 브랜드화 및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이 계획에는 대한민국 관광 발상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한국 관광 미래 50년을 꿈꾼다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1번길 신설, 50주년 기념 엠블럼 개발 및 기념상품 아이디어 구상, 대한민국 컨벤션 발상지인 육부촌의 건축과 역사 아카이빙 등의 사업이 담겼다.이번 기념우표 발행 또한 보문관광단지 헤리티지 브랜드화 및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또 관광역사 기념과 함께 대한민국 보물 ‘보문Week’운영, 야간경관 조명개선 및 보문관광단지 조경관리 등의 중장기 관광환경 개선계획 등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2025년은 공사설립 50주년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육부촌을 관광 역사관 등 브랜드화 마케팅을 전개해 전 세계인에게 ‘경주 is KOREA, 보문 is 경주’를 각인시키고 미래 먹거리인 관광의 백년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

한국수력원자력, 인프라 투자⸱금융기관 초청 기업설명회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과 5일 주요 인프라 투자⋅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했다.경주 한수원 본사 및 월성원자력본부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26개의 투자⸱금융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가치 그린(Green) 할까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에너지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금융기관과 한수원이 함께 그린에너지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SMR 사업 현황 및 이와 관련한 한수원의 사업 추진 전략, 금융기관과의 전략적인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삼성화재 이승한 프로는 “이미 여러 한수원 사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으나 한수원이 원자력 외에도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향후 한수원의 그린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한수원 사업의 특수성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이해가 필요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한수원과 금융기관이 함께 그린에너지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5

솔거미술관 ‘현지우현(玄之又玄) 전시’ 열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홍성군이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류기회를 만들었다.공사는 소산 박대성 화백과 한국 근현대 화단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교류전 ‘현지우현’ 전시 개막식을 지난 3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최했다.이번 교류전은 지난 2023년 11월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과 경주솔거미술관의 업무협약으로, 1부 전시는 업무협약을 맺은 11월에 홍성군에 소재한 이응노 생가 기념관에서 개최했다.이번 개막식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2부 전시를 기념하고 양 기관이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홍성군에서는 간호사 출신으로 최초의 여성 부군수가 된 조광희 홍성부군수, 한건택 이응노의 집 명예관장이 참석하고, 경주시는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조광희 홍성부군수는 “홍성과 경주에서 한국화에 큰 획은 그은 두 거장의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솔거미술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리적, 역사적 배경이 전혀 다른 두 도시가 예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는 두 거장의 작품이 서로 어떻게 대화하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엿볼 수 있고,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품을 통해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현지우현(玄之又玄) 전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박대성 1~5관에서 열린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5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김태우축산기술팀장 축산기술전문지도사 선정

김태우 경주시 축산기술팀장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김태우(사진) 축산기술팀장이 축산 기술 보급 업무의 전문 지식과 업무 역량을 발휘해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로 선정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 선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에서 단 4명만 선발돼 축산 분야 베테랑 공무원만 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이다.김태우 팀장은 축산기술사 등 관련분야 전문 자격증 4개를 보유하고 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현장 중심의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국내 최초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축산 기술 보급에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또 국내 최초로 열풍 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도입, 축사 냄새 저감 표준모델 개발, 초유은행 및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등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도 김태우 팀장은 2012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품목실습 전문 교수로 활동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신기술 보급 전수에 노력하고 있다.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축산 기술 보급 업무에 종사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람된 순간이 더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4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지역 발전 선도 다짐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알천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고 밝혔다.이어 주 시장은 "지난 2년간 핵심 성과로 1회 추경예산 2조680억원을 언급하며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원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 연말에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완공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빛거리‧빛광장 조성은 물론 불금예찬 야시장부터 아트페스타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황리단길, 대릉원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감포 나정)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가곡항) △농촌협약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주 시장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앞으로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고,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주 시장은 "정부 APEC 준비기획단에 발 맞춰 ‘경북 경주 APEC 준비지원단’을 조기에 구성해 회의장과 숙박시설, 미디어 등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의전, 수송, 의료 등 최고 수준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1년간 4768만 명이 지역을 다녀가 경주는 곧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먼저 14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와 함께 디지털 복원,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미래 성장 동력으로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소개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원전 중심의 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청년정책의 핵심인 임대주택을 예로 들며 인구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의 경주형 저출생 전쟁 종합대책 및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도 소개했다.이밖에도 신형산강 프로젝트,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및 도시바람숲 조성, 환경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 등으로 쾌적한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부터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여러분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뭉쳐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4

피크닉 페스타 옛 경주역서 개최

경주문화관 1918에서 오는 6일, 7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 ‘피크닉 페스타’가 열린다.피크닉 페스타는 지난달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축제 기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분야로 만족시킬 작정이다.먼저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 이 가운데 △콘서트 스테이지의 라인업은 6일 PL밴드, 김수영, 하동균 밴드, 7일 김사월, 유다빈 밴드, 로맨틱펀치로 구성된다.또 △프린지 스테이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국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거리예술팀 8팀을 초청해 하루 4회씩 이틀간 8회의 공연이 열린다.이어 공간연출 분야는 1918 쉼터와 1918 놀이터로 나눠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1918 쉼터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쿨링 안개존 및 감성 그늘막을 등을 공연 관람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연장 240m 구간에 안개 분사 노즐을 설치해 관람객의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1918 놀이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가족동반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머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먹거리 분야는 총 5대의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닭강정 △닭꼬치 △연어초밥 △타코야끼 등이 운영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관1918 피크닉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