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설 연휴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각종 상·하수도 분야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 전까지 정·취수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굴착공사 중인 공사장 등에 대해 상·하수도 시설 정비와 공사 중인 사업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비롯해 비상시 운반급수 대책을 수립했다.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서는 하수처리 시설의 정상 작동 사전 확인, 노후 시설물 긴급 보수 등으로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관 파열 및 단수 사고 응급 복구, 하수도 역류‧막힘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한다.
손창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의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서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