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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최적의 경호 환경 갖춰

경주시가 안보문제에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갖춘 보문단지가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경주시는 정상회의 핵심 개최지가 될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도심의 번화가에서 약 5km 정도 떨어진 독립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다. 또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지형 특성상 외부로부터 완전히 분리돼 최적의 경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APEC과 같은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경호와 안전으로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경호와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교통 통제와 각종 보안 요구는 시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는 그야말로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을 위한 최상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을 당시 한미정상회담은 경주에서 열린 것은 회담장소인 보문단지 일대가 경호에 최적지였기 때문이다.또한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3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회의장과 숙소를 잇는 전용도로를 확보하기 쉽다.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 특성상 경호와 안전에 대한 입지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남동부에 위치한 경주는 안보문제에서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보문단지 전체가 APEC 정상회의에 최적화된 통제된 열린 회의장으로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느 도시보다 최적의 개최지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8

경주국립박물관,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 자료집 발간…균열 등 구조건전성 평가 내용 담아

국립경주박물관이 성덕대왕신종의 구조 건정성 평가 결과와 종소리 녹음 방법을 수록한 자료집을 정리해 발간했다.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 신종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록해 발간했다.성덕대왕신종의 상태 점검 및 안정성 조사를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은 1996년, 2001년~2003년, 2020년~2022년도에 걸쳐 간헐적으로 타종했다.이 자료집에는 타종 때 생기는 고유진동수와 울림수로 성덕대왕신종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이나 변화, 성덕대왕신종의 구조건정성 평가를 실시한 내용이 실려 있다.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때 생기는 진동과 음향을 분석하고 가시화해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또 공간적인 음향 방사 특성을 기록하고 이를 재현하기 위한 측정 및 재구성 과정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성덕대왕신종과 유사한 청동 주물 시험편을 이용한 구조건정성 평가 결과와 성덕대왕신종 종소리 녹음 방법 등이 함께 수록했다.이번 조사로 얻은 '성덕대왕신종이 안정적인 상태'라는 결과는 앞으로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방향과 활용 방안 등의 중⋅장기적 계획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 자료집은 비매품으로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되었으며 18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 원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월성원자력본부 통합경영관리 체계 기반 원자력 안전성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엔지니어링 조직개편 후 처음 시행한 제6차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한수원 김영승 엔지니어링본부장과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안전, 품질, 보안, 환경, 보건 등 각각의 업무와 인적·조직적 요소, 사회적·경제적 요소 모두가 통합 관리되는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통합경영관리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정비조직을 원인분석, 구매, 감독 등의 업무 프로세스 단위로 부서를 재편했다.이에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설비 관리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한수원은 엔지니어링 체계가 완벽히 정착되면 원전의 안전성과 이용률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승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안정적인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월성2호기 7주기 안전운영과 오는 6월에 있는 신월성1호기 8차 계획예방정비도 완벽 수행해 엔지니어링체계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엔지니어링 체계를 기반으로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가 완료되어 발전소의 안전성이 높아진 만큼 월성본부가 더 높은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시 지역 SW융합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 공모 나서

경주시가 SW(소프트웨어)융합기업의 지속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지원 강화에 나섰다.경주시는 22일까지 SW(소프트웨어)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경주 지역 특화산업인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제조 분야의 SW융합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됐다.지원 규모는 지정과제·자유과제 2개 부문에서 기업 2곳을 선정하며,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지정과제는 도출된 RFP(제안요청서)를 활용한 모델이며, 자유과제는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또는 자동차 부품제조 등에 관한 모델이다.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SW융합 기업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모두 가능하다.지원방법은 수행기관인 포항TP 홈페이지(www.ptp.or.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해 minseok.kim@gbic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SW융합기업의 지속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정보기술(IT), SW를 융합한 서비스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지역 내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해 기업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시 내년도 국비 목표액 9천465억…올해 대비 238억 증액

경주시가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내년도 국비 목표액 9465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경주시는 지난 15일 주낙영 시장 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9227억원 대비 238억원 증액한 9465억원으로 잡았다.경주시는 △신규사업 51건 △계속사업 109건 등 총 160개 등 국비 9465억원(총사업비 8조3722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오픈 리노베이션 캠퍼스 조성(70억원) △신라문화 관광단지 조성(10억원) △국립 대한민국 관광역사관 건립(25억원) △무장애 예술학교 운영(5억원) △미래자동차용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20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30억원) 등이 있다.계속사업으로는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90억원) △농소~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3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이밖에도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또 예비타당성조사와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22일 개막…‘벚꽃 라이트쇼’장관

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 야간에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하고 푸드트럭을 준비해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벚꽃 거리예술 거리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의 수준 높은 전문 거리예술 공연을 39회 선보인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오후 7시, 8시에 조명,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축제장 곳곳에는 이색 포토존과 인조 잔디위에서 자유롭게 앉아 힐링을 즐기는 피크닉 공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친환경 프로젝트의 핵심은 ‘벚꽃코인’ 이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은 친환경 프로젝트 ‘함께해 봄’에 참여하면 수령 가능하다.벚꽃코인을 제시하면 벚꽃마켓 및 푸드트럭에서 1만원 당 1천원 할인되며, 도로 위 놀이터에서 업사이클링 특별체험에 참여 가능하다.돌담길은 행사기간 동안 벚꽃 아래서 즐기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스테이크, 타코야끼, 에그와플 등 판매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그간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은 사전에 참여자들과 가격, 품목 협의를 통해 근절에 나선다.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배부하며, 사용한 용기는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해 환경보호도 실천한다.축제 기간에만 허락된 도로 위 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파스텔 색감으로 채워진 업사이클링 음악, 미술,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 경주, 벚꽃, 봄을 이미지화한 타투와 인생네컷 무료체험도 가능하다.경주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벚꽃축제 명칭 변경을 통해 대릉원돌담길 벚꽃의 브랜드 가치, 대외적 인지도, 정체성 확보를 꾀했다”며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 APEC 유치 홍보 시내버스 벚꽃 시가지 누빈다…특수제작 버스 3대 운영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시내버스가 벚꽃 경주를 누비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경주시는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한다.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나르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다음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는 것.경주시는 지난해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APEC 유치 도전의 시작과 시민의 의지를 표현한 ‘경주시작’, ‘지금 경주는 APEC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내버스 외부홍보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새천년미소는 업무협약 이후 전체 시내버스 내부에 APEC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전면에는 홍보 현수막과 함께 측면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함께 응원해 달라는 문구를 새겨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누비는 홍보 버스를 보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공모절차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반드시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경주시·익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는13일 경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번 상호기부는 경주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의결해 경주관내 농축협직원들이 익산시에, 익산시 관내 농축협직원은 경주시에 각각 약 3300만원을 기부하는 품앗이 행사로 진행됐다.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 동서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에도 25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교차기부했다.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고향사랑 e음 포털이나 NH농협 전담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또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에게 경주시와 익산시는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세액공제 외에도 추가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은 “이번 기부 행사로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특색있는 양질의 답례품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단독] 현대 블루핸즈 도장작업 등 불법 정비 의혹

【경주】국내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 블루핸즈가 허용되지 않은 작업 범위를 초과해 불법정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포항의 A 현대블루핸즈 업체 등 전문협력업체가 허용되지 않은 사고 차량 도장작업 견적서를 발부해 작업 후 손해보험사에 수리비까지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업체가 고객에게 제출한 자동차 점검·정비명세서와 견적서에는 범프도색 등의 도장작업과 탈부착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조합 측은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단 포항뿐만 아니라 경주 등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아오토큐 등에서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7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고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할관청은 물론 현대·기아자동차 측에도 강력 항의하기로 했다.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가 상도덕을 위반하고 작업 할 수 없는 범위를 초과한 불법정비로 지역 종합 및 소형정비업체의 도산이 우려된다” 면서 “이 모든 문제는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모든 법적대응과 단체행동 등 강력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3

경주시, 자동차 부품 시그마(주) 351억 투자 유치

경주시는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12일 경주시와 시그마(주)의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351억원을 들여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그리퍼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주낙영 경주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이날 우 위원장과의 회동은 주 시장이 30년 전부터 쌓아온 친분으로 성사됐다.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과 관련,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 개혁안을 발굴하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 시장은 “경주 지역 내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가 있는 지역 특성을 잘 살려 향후 본격화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혁신원자력산업 등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자체는 3년 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시범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후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현재 경주시는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 수립하고 오는 5월로 예정된 정부의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주 경주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칭되는 문화특구 지정은 앞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며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문화특구로 지정될 당위성과 명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우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문화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개혁안과 문화도시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시그마㈜ 351억원 투자유치… 2028년까지 공장 설립, 85명 이상 고용창출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경주시는 12일 시그마㈜와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ㅇ르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천㎡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Gripper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