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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면 신당교차로와 현곡면 금장교차로 2곳에 도시숲 조성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2-09 09:35 게재일 2025-02-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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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 신당교차로 전경. /경주시 제공
천북면 신당교차로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2년 동안 총 사업비 60억 원의 예산으로 천북면 신당교차로(40억원)와 현곡면 금장교차로(20억 원)에 도시숲을 조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도시숲은 수목 식재를 통한 숲 조성과 부대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시는 산림청 보고·자문회의와 도시숲 조성·관리심의위 검토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기후대응 도시숲 2곳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현곡면 금장교차로 전경. /경주시 제공
현곡면 금장교차로 전경. /경주시 제공

이후 오는 6월까지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착공,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숲이 조성되면 교통량이 많은 도심 지역에 녹지공간이 확충돼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생활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고,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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