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시와 경북도, 조태열 외교장관 만나 APEC 경주 유치 건의

경주시와 경북도가 27일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이날 외교부 방문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장이 동행했다.이들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공유 등 경주가 국정목표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라고 피력했다.또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천년고도 경주를 전 세계에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에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뿐”이라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지만, APEC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도 국내 어느 곳보다 가장 큰 개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와 열정 또한 그 어느 도시보다 절실하다”며 “이는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 시작 85일 만에 146만명이 넘는 결과에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여러 지자체에서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개최도시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외교부는 지난 21일 개최도시선정위 제1차 회의를 열고 △APEC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을 정한 바 있다. 개최도시 최종 발표는 신청 접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7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류완하 박사 총장 취임

신임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이 지난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동국대학교의 역사와 전통,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과 역사 문화 관광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는 익명의 기부자와 재단법인 동국장학회, 태영장학회, 동경장학회, 동국후원의집, 동국대학교 직할경주동창회, 조경학과 총동문회, ROTC 총동문회, 삼보장학회, 진불선원 주지 무아스님,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회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발전기금으로 8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류완하 신임 총장의 취임을 맞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를 향해 학교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교육의 방법과 체계를 혁신하고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융합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동국 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기치 아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전법을 실천하여 인재 양성에 용맹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은 대학에 담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 대학은 혁신과 융합을 통해 학문 간의 벽 허물기, 탈캠퍼스, 지산학 연계를 통해 대학을 혁신해 가고 있고 또한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과 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와 역사문화 관광 두 가지 방향으로 대학을 혁신하고 융합한 글로컬 학제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있다”고 강조했다.류 총장은 또 “불교 정신에 기반한 동국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 지역과 상생하는 지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 실현을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류완하 총장은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박사학위, 1997년부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로 재직. 동국미디어센터장, 도서관장, 평생교육원 겸 생태교육원장, 기획처장을 역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7

한국수력원자력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부터 6개월간 홍보관에서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앤서니 브라운은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아동문학에 큰 공로를 세운 작가로 인정받았다.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 있다.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개인 및 단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참고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7

경주 천년한우농가 21곳 신규 ‘HACCP’인증 획득…전체 165곳으로 늘어나

경주천년한우농가 21곳이 신규 해썹(HACCP) 농장 인증을 획득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았다.경주시는 2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사육농가 21곳에 대해 해썹(HACCP) 농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경주 해썹(HACCP) 인증 한우농가는 165곳으로 늘어났으며 전국 2천237개 한우농가 중 7.4%를 차지한다.해썹(HACCP)은 축산물 등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모든 위해 요소들이 식품에 첨가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인증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발급한다.특히 해썹(HACCP)은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으로 소비자 단체에서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평가 시 해썹 인증 농가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정도로 중요시되는 인증기준이다.경주축협은 경주천년한우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를 위해 출하하는 천년한우 해썹(HACCP)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 두당 10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이번에 신규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21곳 농장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해썹(HACCP) 인증서를 부여받은 21곳 농가는 △안강읍(안강부흥농장 정종헌, 풍국농장 설명환, 남산농장 전장표, 안남농장 권택환) △건천읍(모량농장 김기영, 솔밭농장 조병래, 에르메스농장 서성호, 일광농장 문진룡, 백두농장 서준기)이다.또 △외동읍(연우농장 조원범, 동해축산 조백두) 내남면(원민농장 최민정, 봉계농장 김건우) △서면(힘찬농장 주영순) △현곡면(거화농장 박광호) △강동면(덕건2농장 권택관) △천북면(성화농장 최위도, 태은농장 손준형, 희영농장 손상혁, 투투농장 최광식) △충효동(대경농장 김대의) 이다.이날 해썹(HACCP)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에 대한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김 팀장은 안전 축산물(HACCP) 생산을 위한 해썹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한우 브랜드 최초로 해썹 벨트라인을 구축해 가축사육단계 안전성 관리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썹 생산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축산물 구매 시 가장 중요시하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지속적해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6

경주시 황리단길 쉼터 조성 및 야간보행환경 개선

경주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황리단길 쉼터 조성 및 야간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리단길 내 유휴공간에 소면적의 휴식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로를 비추는 야간 경관용 고보조명을 설치했다.먼저 쌈지공원이 조성된 포석로 1050번길 일원은 이용객(관광객)들이 붐비지만 가로 일원에 휴식공간이 부족했다.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전기 및 토목공사 후 벤치와 수목, 야간 경관조명, 전통 담장들로 이뤄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특히 이 공원은 전통한옥 담장을 쌓아 한옥들이 즐비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이 사업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쌈지공원은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쌈지공원 건너편 보행로에는 그림과 글씨 등 원하는 이미지를 인도에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용 고보조명 8대를 설치했다.총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여주는 동시에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특화거리로 만들어 시민에게 쉼터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관광객에게는 경주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각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5

동국대 WISE캠퍼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SMR 특강 개최

동국대 WISE캠퍼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가 다음달 3일 원효관에서 SMR(혁신원자력) 특강을 개최한다.경북연구원 설홍수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추진배경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특강을 실시하며 시민, 대학생 등 SMR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설홍수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강연에서 경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SMR 국가산업단지의 추진배경,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의의와 미래가치 등을 설명하고, 경주에 전국 최고의 원전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SMR 국가산업단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동국대 WISE캠퍼스 반상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장은 “지난 제1차 SMR 특강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참석 시민의 특강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시각에 맞는 원자력과 SMR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경주, 포항, 울산)의 예산 지원으로 6개 대학(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 포항공대, 한동대, UNIST, 울산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3개 분야(원전지역 특화연구, 지역협력전략연구, 지역수용성 증진연구)의 33개 세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5

경북관광공사, 영화도 보고 팝콘 먹는 팝콘데이 11년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11년동안 영화보며 팝콘 먹는 팝콘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21일 취약계층의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인 팝콘데이를 운영했다.,이 행사는 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영화관 ‘씨네큐’를 대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인기영화 ‘웡카’와 함께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다. ‘웡카’는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재미있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팝콘데이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상생하며 공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팝콘데이 외에도 찾아가는 해피산타, 따뜻한 한끼 나눔, 자연과 함께하는 해피투어 등 취약계층 아동‧어르신‧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연간 30여 회 펼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주낙영 경주시장 황금대교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주 시장은 지난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주 시장은 이후 마무리 공사현장과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차량 통행 뿐만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만인 25일 자정에 개통한다.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경주시 해외우호도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新실크로드 협력방안 논의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를 방문해 우마로프 파지릿딘 사마르칸트시장과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주 부주지사와 경제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사마르칸트 경제교류단의 경주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추진됐다. 이번 현지 방문에는 지난해 12월 사라르칸트와 경제 협력을 논의해 온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도 동행했다.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양국의 고도이자 실크로드 거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8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학술·관광·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두 도시 간 교류는 2023년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 지난해 4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알리모프 딜쇼드(Alimov Dilshod) 사마르칸트시 교환공무원이 경주시에서 6개월 간 연수를 했고, 5월 사마르칸트 관광교류단, 12월 사마르칸트 경제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양국의 고도이자 실크로드 거점도시인 경주와 사마르칸트는 긴밀한 교류를 추진해왔다”며 “신실크로드 협력사업으로 양시 대학 간 해외 유학생 파견 사업, 또 경주시가 아태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는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가입 및 상공회의소 상호 교류 등”을 제시했다.우마로프 사마르칸트 시장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두 도시간 경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유학생 파견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있다”고 했다.한편,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을 포함한 상의 회원들은 사마르칸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산업 간담회에서 오이벡 사마르칸트주 부지사를 비롯한 상공인들과 함께 양시의 구체적인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 펼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21일 신라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캠페인은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을 비롯한 정지수 경주지청 검사,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교사, 학생, 월남전참전자회 등 50여 명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폭력 없는 청정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손석락 신라중 교장은 “교내에서도 학생들의 인권보호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체 활동을 통해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정지수 경주지청 검사는 “경주지청에 근무하면서 작년부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생 대상 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박태일 경주범방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경주범방이 항상 앞장서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며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모두 함께 동참하자”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

경북 경주시의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산내면 와항경로당에서 토지 관련 민원상담을 했다.지적민원 처리반은 시청 방문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적 관련 민원과 토지이동 신청 등을 상담해 현장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조상 땅찾기, 지적측량 등의 부동산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또 현장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릴 예정이다.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켰다.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을 통해 토지관련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나 민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오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민 자전거보험금 지난해까지 4억6천여만원 지급

경주시가 자전거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보험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또는 자전거로 인해 불의의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 2020년 2월부터 첫 도입해 시민 880명이 보험금 4억6천640만원을 지급받았다.연도별 보험금 지급 현황(접수 기준)은 △2020년 219건 △2021년 194건 △2022년 224건 △2023년 243건 등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880건이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직접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에 치는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실제로 지난해 4월 자전거 사고로 숨진 시민 A씨의 유가족에게 보험금 500만원이 지급됐고, 같은 해 6월에는 자전거 사고 장해를 입은 시민 B씨에게 보험금 150만원이 지급됐다.이처럼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이 보험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전입·전출 시에는 가입이 자동으로 해지된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직접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에 치는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 보험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1년 간이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 시 최고 5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기간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 6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등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보장내용과 보험금 청구방법 등 상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며 “꾸준한 자전거도로 신설등을 통해 경주시가 저전거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경주시가 21일 알천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날 특강에는 경주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7월에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직속 기구로,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을 총괄한다.지방시대위원회는 윤석열정부의 4대특구정책(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을 총괄한다. 특히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재정 혜택 및 규제 특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심의‧의결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국가 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우동기 위원장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을 소개하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특화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주시가 추진 중인 대학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의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의 경주문화특구,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중심의 기회발전특구 등을 예로 들어 지역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동기 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경주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경주시는 지역 혁신과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관광공사 13년째 이어온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개막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에 오면 꼭 봐야할 갓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오는 23일 개막한다.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갓템 공연으로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오는 초·중·고 단체 사전예매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배우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와 로봇팔, 3D 홀로그램 등 화려한 판타지 효과의 극대화와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새롭게 만나게 될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모습으로 올해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최철기 대표는 “경주시민들의 사랑 속에 13년이라는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개막공연을 앞둔 지난 16일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었다.공연은 전석 1만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천원으로 진행됐으며, 경주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공연수익금은 경주시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이제 국내를 넘어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모토로 2025년 에든버러 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플라잉은 공연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3년째 상설공연을 이어가는 웰메이드 공연이다”며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한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

한국수력원자력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한수원은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출품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운데 99점 받았다. 한수원의 어워드 대상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LACP 비전 어워즈는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이번 보고서는 14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

경주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충효동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경주시는 지난 1월 공모 신청 후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지역의 사업 추진 의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영향평가 등의 사업 준비성,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00㎡ 규모의 종목 특화형(볼링장)으로 건립된다.1층은 볼링장, 2층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아 스포츠실, 문화 공간 등의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 3층은 다목적체육관 겸 강당으로 운영된다.사업부지는 올해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으로 시내‧서부권은 물론 경주역세권에서 자동차로 5~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지난 6월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59억원 등 총 189억원이 투입된다.특히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해 9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효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경주시 1만7000여 장애인들의 체육환경을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돕는 생활밀착형 화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

경주시 시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 도시 거듭나

경주시가 최첨단 미래 도시와 친환경 이미지를 각인시킬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경주시는 다음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탄소중립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는 범지구적 의제다.경주시는 세계적인 흐름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지난해 11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심포지엄’은 탄소 흡수원 확충, 탄소중립 상시교육, 시민실천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또 같은 해 12월 ‘제13회 경주시민원탁회의’는 7개 그룹 100여 명이 참여해 연령·계층·직업별 세부 실천 방안이 도출됐다.실천방안으로 △매장 실내온도 지키기(소상공인) △TV 사용시간 줄이기(시니어) △밥 보온시간 줄이기(다문화가정)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실시(전업주부)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구성(환경단체) △겨울철 휴경지 풋거름작물 재배(농업인)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인) 등이 제시됐다.이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방안 도출에 힘입어 경주시는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41억원) △경주 그린뉴딜 천년숲길 조성(665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93억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60억원) 등 확대 실천방안을 내놨다.특히 경주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2026년 경주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설립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조만간 수립될 예정이다.경주시는 탄소중립 실천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도 펼치고 있다.먼저 지난해 ‘심포지엄’과 ‘시민원탁회의’를 통해 도출한 ‘탄소중립 실천 리스트’ 1만부를 배포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또 탄소중립 서약서와 실천리스트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시민 대상 실천방법 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실천의지를 보다 확고히 할 방침이다.이밖에도 민관산학 주도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면서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작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위기 속에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시민들도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다 나은 미래를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자”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9

경북관광공사, KTX 경주역에 경북 관광상품 팝업스토어 개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벚꽃 시즌을 맞아 지역 관광상품과 축제 사진 전시를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공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KTX 경주역에서 ‘2024년 경북 관광상품 팝업스토어(반짝상점)’를 운영한다.경북 관광기업의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와 협력 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벚꽃 stage in 경북’ 주제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행사는 ‘경북 관광상품 팝업스토어’ 와 ‘경북도 2024~2025년 지정 축제 14선의 사진 전시 홍보관’ 등 2개 구역으로 구성된다.1구역인 팝업스토어에는 입점 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협력)기업을 포함한 경북 관광기업 34개 사, 80여 개의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소품 △굿즈 △기념품 등의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은 럭키드로우, 행운의 룰렛,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누릴 수 있다.2구역에서는 경북도 2024~2025년 지정 축제 14선의 사진과 소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홍보관을 만나볼 수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경주는 물론 경북의 관광지와 지역 상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통해 관광기업 홍보와 판로 기반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9

경주 홍보 전문가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캠페인

경주 홍보 전문가들이 지역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경주시 홍보담당관 직원과 홍보자문위원회, SNS알리미들은 지난 18일 APEC 정상회의 유치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경주 홍보 전문가 40여명은 ‘당신의 미소가 경주의 얼굴입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관광객과 상가 직원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홍보하며 바가지요금과 호객 행위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분위기도 확산시켰다.특히 이날은 경주시 공식 유튜브(와썹경주) 촬영을 위해 APEC 경주유치 기원 데드리프트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우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친절 캠페인, 기초질서 지키기 등 선진시민 의식 캠페인을 홍보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철용 홍보담당관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참석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열기와 호응을 바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9

경주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월지관 촬영 사진 공모…수상작 총 68점에 상금 1천200만원

국립경주박물관이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하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또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의 기념사진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며 1985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참가신청서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립경주박물관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 25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총 68점의 수상작에는 상장(국립경주박물관장상)과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상설전시 개편에 아카이빙 자료로 전시‧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및 동궁과 월지의 옛 사진을 발굴해 월지와 관련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고 우리에게 월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 등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은 전면 개편을 위해 4월부터 약 1년 동안 임시휴관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8

경주시 위기 청소년 든든한 울타리 된다…이동상담과 정서행동 특성 검사 등 통합지원

경주시가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 수립으로 위기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경주시는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행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 및 학습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종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펼친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지원의 중추적 기관으로 전담인력 9명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부모교육 특강, 시민상담대학 개강, 정서행동 특성 검사 등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위기 청소년 멘토링, 청소년전화 1388 운영은 위기 청소년 성장 지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여기에 1인당 200만원 이내 맞춤형 지원과 긴급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도내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국비지원 중단으로 자체사업으로 전환했다.지난해는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자 104명 발굴해 생활지원, 가족상담 및 의료지원, 학업 및 여가활동을 지원했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및 상급학교 진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조기 발굴(아웃리치), 직업‧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안착을 돕는다.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청소년수련관(중학생 40명)과 안강청소년문화의집(초‧중등 40명)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한다.참여 학생들은 평일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분기별 1회) 교과학습 지원, 전문 체험활동, 진로개발, 저녁식사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는 초등학생 46만1천원, 중학생 65만4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의 연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한다.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는 연 최대 15만6천원의 위생용품도 지원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잠재력 발굴과 꿈을 이룰 수 있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