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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4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대 APEC 정상회의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점검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정부 합동실사단 현장 방문을 대비해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시설 활용 방안과 보문단지 내 주요 숙박시설 등을 점검했다.또 정상회의 개최시기, 정상용 객실 활용 및 시설 리모델링, 사전예약 처리 등 정상회의 개최 준비와 관련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장 설치 및 공연장 활용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시설 보강, 보문단지 내 도로 인프라와 보행환경 개선, 도시 경관과 교통편의시설 개선 사업 등 주요 APEC 사업과 관련해 개최도시로서 시설 활용 방안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노력과 간절한 염원 덕분이다”며 “다가오는 경주 APEC이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히 살피고, 중앙정부와 국회가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가 한 단계 도약, 성장,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며 “중앙부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부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달 8일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5

한국수력원자력 지진 안전성을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원자력안전재단으로부터 내진시험 기반으로 원전 내진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인증을 취득했다.한수원은 그동안 내진시험 시 외부 내진시험기관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중앙연구원 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에 설치된 진동대를 활용하여 원전에 사용되는 설비 및 부품의 내진 실증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또 자체 기술 향상 및 내진 현안 신속 대응을 통해 원전 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는 지난 1월 지진을 모사해 내진시험을 할 수 있는 대형(4x4m) 및 소형(2x2m) 진동대와 진동측정 및 기록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시험센터로,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준공했다.한수원은 이번 내진시험 분야 인증 취득으로 열적노화 시험, 냉각재상실사고 시험 등 총 8개 분야의 원전 성능검증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 인프라를 활용한 체계적인 시험수행과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지진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다”며 “향후 원전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를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5

경주시 휴가철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경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무단투기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다.경주시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 및 운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처리 상황반 운영 등 비상관리 체계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오는 31일까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우선 피서지에 분리수거대, 음식물 수거용기 등을 비치하고 쓰레기 적정 배출안내 현수막, 이동식 CCTV 등을 설치해 피서객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할 방침이다.또한 쓰레기 지정 장소 배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등 각종 캠페인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적극 운영해 피서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선다.신속한 수거‧운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주요 피서지에 청소 차량‧인력을 대폭 확충해 쓰레기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특히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즉각적인 쓰레기 민원 처리와 무단투기 신고에 적극 대처한다.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잔여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고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휴가철 청결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서는 방문객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기 스스로 머물렀던 자리를 깨끗이 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자율적 청결 운동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4

사회복지사 김동아씨 안부전화가 폭염으로 쓰러진 홀몸노인 살려

사회복지사 김동아(여·47)씨의 발 빠른 대처로 꺼져 가던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경주시 안강읍에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김씨는 지난 1일 자신이 돌보는 A(83) 어르신이 여러 차례 전화를 받지 않아 변고가 생겼음을 직감했다.평소 안부 확인 연락을 잘 받던 어르신이었기 때문. 그는 어르신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감지하고 곧장 어르신의 집으로 향했다.집 안에 들어섰을 때 어르신은 의식을 잃은 채 마당 의자에 쓰러져 있었다.발견 당시 어르신의 체온은 40도를 넘었고 곧바로 119의 도움을 요청해 어르신을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어르신은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특히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일상을 보살피는 경주시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도 한몫했다.김씨는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로 올해로 경력 11년 차 베테랑 사회복지사다.김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작은 관심 덕분에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경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며 정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지난 7월 21일 이후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피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4

경주 외동에 세 번째 건초생산 사업장 조성

경주시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을 위해 세 번째 건초생산 사업장을 조성한다.경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외동읍 말방리에 2억8800만원 예산으로 외동읍 말방리에 열풍 건초생산 사업장을 짓는다. 이번 달에는 포장기 및 건조기를 각각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열풍건초는 풀 사료를 3~5㎝로 짧게 절단해 배합한 후 건조기 내 열풍을 이용해 수분함량을 20% 이하로 건조하는 시스템이다.특히 한우 사육을 가장 많이 하는 외동 지역에 건초생산 사업장을 건립해 더욱 의미가 크다.외동읍 사업장이 10월에 완공되면 천북면 1000t, 서면 2000t, 외동읍 2000t 등 연간 5000t의 건초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또 수입건초를 대체하기 위해 3곳(천북, 서면, 외동)의 건초생산 사업장을 비롯해 12곳의 자연건초 생산단지 기반이 완성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초 자립화가 가능한 지자체가 된다.향후 경주시는 건초생산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천북사업장의 공급 대상지역으로 안강읍, 강동면, 천북면 등 3곳, 서면사업장의 공급 대상지역을 건천읍, 서면, 산내면, 현곡면 등 4곳으로 묶는다.외동읍,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불국동 등 6곳은 외동사업장 공급 대상지역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건초구입 신청 지역에 대한 혼선을 피하고 인건비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경영체협의회가 모든 신청을 받아 사업장별로 작업 물량을 요청하게 된다.구매자들은 해당 달 신청 후 다음 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건초를 수령하면 된다.앞서 시는 건초보급 자급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22년 천북 사업장(3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면 사업장(2억8800만원), 올해는 외동 사업장이 선정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소값 하락으로 힘들어 하는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영양가치도 높고 가격이 저렴한 경주산 건초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어려움을 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4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업무 현장방문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달 30일·31일 경주시 보건소 등 6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했다.이번 현장방문은 30일 보건소·경주시시설관리공단·경주하늘마루부터 31일 스마트미디어센터·청년센터·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6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와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센터 ‘청년고도’의 추진사업을 파악하고, 노인종합복지관 및 하늘마루의 운영현황 및 불편사항에 대해 살폈다.또한 경주시설관리공단의 시설물 관리실태와 예산현황, 사업수입과 스마트미디어센터의 관련기업 입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및 e스포츠 대회(LCK 결승전) 개최 등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한 보고도 경청했다.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소관 분야 전반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2년간의 행정복지위원회 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자 했다”며 “일시적인 현장방문에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되는 대로 관계자와 이용자의 말을 듣기 위해 현장 속으로 뛰어가는 적극적인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01

‘한국관광1번로’길 생긴다..경주시, 보문단지 내 육부촌 앞 일대로 추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명 ‘보문로’의 명칭을‘한국관광1번로’로 변경을 추진한다.진행되는 한국관광1번로 구간은 보문단지 내 육부촌 광장에서 보문 선착장까지로, 너비 16m에 연장 325m이다. 지번으로는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 사이다.  이번 도로명 변경 추진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요청으로 본격화됐다.경주시는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유산화는 물론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선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제안이 타당하다고 판단돼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에 따른 보문단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도로명 변경을 위해 앞서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보,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해당 구간 내 주소 사용자를 대상으로 동의도 전부 받은 상태다. 도로명 변경을 위해선 지역주민과 사업자 등 주소 사용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경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 만큼, 다음달 열릴 주소정보위원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관광단지 내 대한민국 관광역사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도로명이 없었으나, 이번 도로명 변경을 통해 그 상징성을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소가 고유 지명이나 지역 특색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로명 변경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31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전문인력 양성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4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아카데미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 분야 취·창업 희망자 및 관광업계(예비, 기존) 재직자, 다문화가정 등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교육은 관광숙박업과 여행사, 축제‧이벤트, 다문화 관광 안내·서비스의 창업‧운영 역량 강화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또 도내 예비창업자 및 관광기업 종사자 등 총 18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과정별 총 7회차까지 110여명이 수료했다.공사는 아카데미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맞춤형 창업 지도 컨설팅 프로그램 및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수료자 김모(영덕군)씨는 “현재 관광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비창업자로서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기초‧심화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관광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이벤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수료자 박모(안동시)씨는 “경북에서 오프라인으로 축제‧이벤트 창업 운영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전무후무한 가운데, 특히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강의는 너무 귀중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2025년 APEC이 유치된 만큼 지방관광시대, 리얼코리아 경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관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31

경주시 홍수대비 덕동댐 수위 관리 강화

경주시가 홍수 대비, 덕동댐 수위 관리 강화에 나섰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덕동댐 저수량은 2845만㎥로 설계 저수용량 3270만2000㎥ 대비 87% 수준이다.댐 저수위는 165.72m로 계획 홍수위 170.2m 기준 4.48m가 남아 있고, 설계높이 172.7m 기준 6.98m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덕동댐 방류 시 저류지 역할을 하는 보문호 저수율은 75.4% 수준이다.시는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댐 저수율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앞서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208만t의 물을 방류했다.현재 덕동댐 방류시설은 여수로 2곳과 방류수문 4곳 등 총 6곳이다.여수로 2곳은 저수율이 만수위를 넘어서면 자연월류 되도록 설계됐으며 방류수문 4곳은 방류 기준에 따라 개방하고 있다.방류 기준은 △저수율 85% 미만인 상황에서 예상강우량 100㎜ 이하시 현상유지 △예상강우량 100㎜ 이상시 유입량 및 강우 지속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 △저수율 85~90% 이상인 상황에서 예상강우량 80㎜ 이하시 현상유지 △예상강우량 100㎜ 이상일 경우로 나눠 선행강우, 태풍강도, 호우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고 있다.저수량이 100% 이상인 경우에는 예상강우량이 80㎜ 이하면 저수율 1~5% 범위로 방류하고, 예상강우량이 80㎜ 이상이면 저수율 5~10% 범위로 방류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경주시는 치수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덕동댐의 최대 수위를 유지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하고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하천유지 및 관광 용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덕동댐의 수위 관리를 통해 홍수기에 대비하고, 보문호의 저수율을 높여 휴가철 보문관광단지 주변의 친수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30

경북도문화관광공사 2024 소셜아이어워드 여행·관광 분야 최우수상 수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공사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2024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여행·관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소셜아이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평가위원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다. 평가항목은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가지 영역이다.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디지털 영상, 기타 등이 평가 대상이 된다.이번 시상에서 공사의 ‘경북나드리’는 경북의 우수한 자연 경관, 역사적 유산, 전통문화 등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경북나드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 영어, 중국어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여행·관광 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지난 2014년 온라인 부문 첫 수상 이후 8번째 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며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상북도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경상북도 방문이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30

“토함산 땅밀림, 산사태 피해 예방 총력을”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이 29일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이 지역은 대형 산사태인 땅밀림 현상이 2개 유역에서 관측됐으며, 시간당 50㎜, 연속강수량 200㎜ 이상 비가 내리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통제 등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이날 현장에서는 이상민 장관과 주낙영 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먼저 현장에서 추진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땅밀림 현장인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 및 범곡마을 땅밀림 현장과 산사태가 발생한 석굴암 인근을 면밀히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은 “토함산 땅밀림 현장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등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조속한 예방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 945호선에 대한 사전 통제 기준, 상범마을 주민대피계획 등을 신속히 마련해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함산 산사태 땅밀림 현상 이후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책방안 마련에 나섰다.우선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피훈련,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교육 진행했다. 범곡마을 계곡부 정비와 사방댐 준설, 석굴암 링네트 설치 등 응급복구도 완료했다.또 땅밀림 관측기와 모니터링 CCTV 설치를 비롯해 호우 전후 드론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항구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범곡마을에는 사방댐 1기를 올해 설치 완료하고,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방댐 2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석굴암에 대해서는 오는 8월까지 게비온을 추가 설치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9

주낙영 경주시장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경주시청을 방문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와 경주·칠레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로 APEC 가입 30주년을 맞는 칠레는 2004년·2019년 APEC 의장국을 지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주낙영 시장은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에게 경주를 찾아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상호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만남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당시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직을 지냈다.APEC 고위관리회의는 산하회의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2019년 APEC 현장에서 고위관리회의 의장직을 맡았던 프랑케 대사의 경주 방문은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한편,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는 27일 경주에 도착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시 메인 행사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불국사를 비롯한 주요 사적지를 관람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9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대국민 공모전

국립공원공단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립공원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도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일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크레파스와 물감 등으로 채색한 손그림(8절지, 272㎜×394㎜)을 디지털 파일 형태(5MB 이하 jpg)로 저장해 제출하는 방식이다.동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1dudwn@knps.or.kr)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재난안전 캠페인, 탐방객 안전교육 자료 등에 활용하고 국민들이 손쉽게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공모전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작품들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3차원 디지털 기술로 경주 남산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 불상 확인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3차원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마애선각입상의 상반신 형태 및 특징 등을 새롭게 확인했다.경주국립공원사무는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 위치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도상적·시대적 특징을 확인했다.경주 남산 해발 450m 지점에 위치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은 높이 약 8m의 바위에 2.3m 크기로 새긴 대형의 마애입상으로 2005년 탐방객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발견 직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 불상에 대한 직접 조사를 실시해 신라시대에 새긴 마애선각입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당시 조사에서는 입상의 상호나 상반신 부분이 불명확해 도상이나 제작시기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23년 11월부터 공원 내 비지정문화유산에 대한 관리 일환으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보존·관리를 위한 3D스캔 및 Arch3D Liner SW 표면분석기술을 활용해 마애선각입상을 분석했고, 그 결과 기존에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입상의 상반신 윤곽을 파악할 수 있었다.마애선각입상은 정수리에 육계가 분명하고 천의 대신 가사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여래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관이나 장식이 없는 머리 부분, 높은 육계, 양손에 지물을 들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아울러 양쪽으로 뻗치는 대의(大衣) 주름과 수직으로 내려오는 군(裙) 주름 등은 삼국시대 여래상이나 인물상의 특징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했다.2차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삼국시대 여래입상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향후 불교미술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조사가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화랑, 원화 제작자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여 년전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화랑과 원화 개발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공사는 지난 2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화랑, 원화 캐릭터를 개발한 한창수, 김지영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캐릭터 콜라보 및 리브랜딩에 대한 논의와 협업을 했다. 이번 초청은 김남일 사장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창수, 김지영씨와 함께 캐릭터를 개발한 인연에서 비롯됐다.김 사장은 이날 화랑, 원화 캐릭터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알리는데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화랑(1998년)은 신라의 문화적 가치와 개방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21세기 문화의 세계를 열어가고자 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아이콘이 되었다. 또 원화(2000년)는 신라문화의 포용성과 국제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창작됐다. 두 캐릭터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방문객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개발자들은 캐릭터 개발 당시 신라문화 원형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터를 창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특히, 화랑 깃발과 의상, 원화의 꽃 장식 등 모든 요소를 논의하며 신중히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20여 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개발자들은 20대 사회 초년생이었던 당시의 열정이 오롯이 담긴 화랑, 원화와 닮은 모습이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화랑과 원화는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면서 “2025년 보문관광 50주년에 맞춰 화랑, 원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의 리브랜딩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쓰촨성 내륙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팸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쓰촨성 내륙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두 여행업계 5곳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경북도를 비롯해 대구, 부산 등 경상권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열었다.이번 팸투어는 대구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진행했다.청두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25일에 경주를 방문해 경주 엑스포대공원,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를 방문했다.26일에는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영일대,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을 방문했다.이번 팸투어는 중국 내륙인이 접하기 힘든 해양관광 컨텐츠를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팸투어는 중국 청두 소재 주요 여행사 직원 및 방송사 기자, 인플루언서 등 총 20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동해안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사는 이번 경상권 공동 팸투어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상권으로 분산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해양문화와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중국 내륙지역에 알리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상권 관광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