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14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봄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136명, 석사 65명, 박사 7명 등 1208명이 학위를 받았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 선배이신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염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청년들에게 하셨다”면서 “ 동국인 여러분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도와줄 수 있는 씩씩한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새로운 출발에 서 있으며, 동국인의 위상을 가슴에 품고 굴하지 않는 용기, 분노하지 않는 자의식 그리고 자신을 믿는 신념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오늘의 졸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항상 기억하고 여러분들은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가 길러낸 자랑스러운 글로컬 인재로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적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개교 118주년의 역사와 전통과 35만 동문을 가진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