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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 모량1리 및 재동마을 도시가스 보급된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2-27 10:37 게재일 2025-0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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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도시가스 미 보급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모량1리와 재동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준석 서라벌도시가 대표, 도, 시의원, 주민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업비 31억95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134세대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가스배관은 △모량1리(본관 0.82㎞, 공급관 3.5㎞) △재동마을(공급관 3㎞)에 총 7.32㎞로 매설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를 지원,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총괄과 배관 및 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공사를 착수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에너지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지역민 모두 연료비 부담 경감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사업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사업에 총 439억7600만원을 투입해 배관망 157.59㎞를 구축, 1만 2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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