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건강한 백세시대 인증 사업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시대’ 인증으로 원전안전성을 입증할 방침이다.월성원전은 동경주 지역 100세 이상 장수인들을 대상으로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건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주민 체감형 본부 주도 사업으로 월성본부에서 원전본부 최초로 발굴헤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대상자는 동경주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통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실거주가 확인된 올해 100세(1925년생) 이상 장수인 12명이다. 월성본부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동경주 지역에 계신 장수인들을 찾아 인증패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마을에는 마을잔치를 지원한다. 지난 7일 김한성 월성 본부장이 직접 양남면 석촌리 김성숙 할머니(1925년생)를 방문해 축하인사 및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건강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신 걸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월성본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 동경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이에 김성숙 할머니 가족들은 직접 편지를 준비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자식처럼 이렇게 주민 한명 한명까지 다 신경써주시고 어머니의 건강한 삶을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월성본부는 이번 사업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성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보고 계속해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한수원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자율주행 로봇 최초 활용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7일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자율주행 로봇을 최초로 활용한다.한수원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날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활용했다.한수원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제염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한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원자력발전소 환경에 특화된 4족형 자율보행 지상로봇과 방사선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실내 자율비행 로봇을 개발해 왔다.로봇에 장착된 다수의 카메라와 방사선 센서와 빛으로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인 3D 라이다(Lidar)를 통해 작업자는 직접 방사선에 노출되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다.또 방사선량 정보를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 가습 센서가 추가된 지상로봇을 활용하면 위험구역 모니터링이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이 개발한 로봇을 통해 안전한 원전 해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원전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산업 안전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8

용황~현곡 균형발전 ‘경주 황금대교’ 열렸다

경주 용황지구와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 준공기념식이 7일 옛 나원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 자정을 기해 이뤄졌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황금대교는 현곡면 일원의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를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후 3년 만의 개통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이날“황금대교는 금장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면서 지방도 68호선으로 연결되는 우회 도로망 구축 등으로  인한 후방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경주시민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인 황금대교가 예산 확보 등 수 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결실을 거둬 무엇보다 매우 기쁘다”며 황금대교 준공으로 경주가 한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그간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돼 왔다”면서 황금대교 건립에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이제 그동안 제기된 여러 문제들이 해소된 만큼 황금대교 주변 일대에 새로운 계획을 수립,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7

경주시 용황지구-현곡면 잇는 황금대교 준공

교량이 건설은 사회적 인프라 확충의 주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경주 용황지구와 현곡면 잇는 황금대교 준공기념식이 7일 옛 나원역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 자정을 기해 우선 개통한 황금대교는 지역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후 3년 만의 개통이다.김석기 국회의원은 “황금대교는 금장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방도 68호선으로 연결되는 우회 도로망이 구축돼 교통과 정주여건이 개선되었다”면서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 및 주변 산업단지의 물동량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시민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인 황금대교가 예산 확보 등 수 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결실을 거둬 무엇보다 매우 기쁘다”며 “황금대교 준공은 금장, 황성 일원의 극심했던 교통난 해소와 주민들의 정주여건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황금대교 준공으로 인한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인프라가 개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7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우수사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관광개발정보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정보와 관련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 연구본부 지역관광평가단에서 진행했다.지역관광평가단은 매년 약 10개소의 우수 관광 개발 사업을 선정해 영상 콘텐츠, 카드 뉴스 등을 제작하고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내 게시하고 있다. 이번에 게시된 콘텐츠는 보문관광단지의 조성부터 운영까지의 스토리, 성공 요인과 차별화된 매력, 운영상의 어려움과 극복 노하우, 향후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또 지자체와 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정보와 시사점도 제공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오는 202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역사기념관과 여행자 방문센터 건립, 매년 4월 첫째주 ‘보문 방문주간(보문WEEK)’행사, 보문관광단지 100년 도약 경관 개선사업, 미디어파사드 쇼, 육부촌 헤리티지 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보문단지내 야간 산책로는 4300여개의 경관조명과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수상공연장 워터스크린, 피움 조형물 등이 설치돼 밤이 더욱 아름다운 관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7

“APEC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 어때요”

국제행사에 모여들 사람들을 위해 소개할 만한 곳은 어딜까를 알아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가 2025년 APEC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의 숙소가 풍부한 점과 회의장이 3㎞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 경호에도 유리하다는 점들이 자세히 수록됐다.또 보문관광단지에서 전 일정 소화가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점 역시 상세히 담겼다.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컫는 국빈 공식만찬장으로 월정교를 활용하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사적 제457호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 그리고 격을 높여주는 시간’을 컨셉으로 한 공식 만찬 계획도 세웠다.이밖에도 월정교를 가로지르는 남천에 특설무대를 만들고 세계 정상들이 행사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월정교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근에 VIP 승하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서도 제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고,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명의 관광 도시지만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한편,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교량으로 지난 2018년 4월 복원,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경북문화관광공사 온가족이 함께한 어린이날 특별한 이벤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공사는 운영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 3천여 명이 입장했다.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술쇼, 풍선아트, 버블쇼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또 키다리 피에로 쇼, 원화화랑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5일 백결공연장에서 선보인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는 전국 7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장가를 들어보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함께 불러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4일밤 개최된 ‘안동호반 달빛야행’에는 250여 명이 참여해 달빛 걷기를 즐겼다. 이날 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전망대와 초화류 군락지, 유교랜드, 수변공원을 경유하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 식전 마술공연,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 등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식전 공연으로는 마술공연도 마련됐다.또한 5일 어린이날 3대가 함께하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에는 2500여명이 입장해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겼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는 더욱더 새롭고 알찬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경주시 2025년 APEC정상회의 국빈 공식 만찬장으로 월정교 제안

경주시가 2025년 APEC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의 숙소가 풍부한 점과 회의장이 3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 경호에도 유리하다는 점들이 자세히 수록됐다.또 보문관광단지에서 전 일정 소화가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점 역시 상세히 담겼다.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컫는 국빈 공식만찬장으로 월정교를 활용하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사적 제457호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 그리고 격을 높여주는 시간’을 컨셉으로 한 공식 만찬 계획도 세웠다.이밖에도 월정교를 가로지르는 남천에 특설무대를 만들고 세계 정상들이 행사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월정교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근에 VIP 승하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서도 제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고,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명의 관광 도시지만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한편,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교량으로 지난 2018년 4월 복원,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의 만남…경주시와 익산시 서동축제로 동서화합

한국의 동서 역사가 하나로 손을 잡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영호남 화합·교류 행사로 우의를 다졌다.신라 대표도시 경주와 백제 대표도시 익산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024 익산 서동축제’를 열었다.6맇 경주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민 등 40여 명은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2일 경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 기간 경주를 찾아 선화공주를 모신다는 의미다.이들은 이틀간 경주에서 머물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문단은 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환영만찬에는 경주-익산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두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정헌율 익산시장은 답사를 통해 “경주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동서 화합으로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경주시와 익산시는 신라공주와 백제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지난 1988년 친선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한 뒤 25년간 ‘사돈 도시’로서의 협력을 해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

경주 신농협혁신타운에 지역 농기계 서비스를 총괄관리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들어선다.경주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44억원 예산으로 부지 7500㎡,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지어지며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이곳에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건립이 완료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농번기에는 토·일요일 등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매년 임대농기계 이용률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총 1만1153대, 농기계 배송서비스는 월 평균 20건으로 총 246건을 기록했다.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등 총 4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89종 1027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남면 및 인근지역에 저렴한 농기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임대사업장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를 통해 내남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입찰서 제출

원전 기술의 수출은 국가 발전에 작지 않은 도움을 주는 일이다. 전 세계 신규원전 최적의 공급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를 직접 방문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며 “한국은 국내 및 UAE 신규원전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2036년까지 신규원전을 준공하겠다는 체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최적의 공급사다”고 강조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한다. 체코는 향후 발주사 평가와 체코 정부 검토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수원이 체코에 제안한 APR1000 노형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2023년 3월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함으로써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한수원은 2016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래 지속적으로 체코 정·관계, 산업계, 학계 및 원전 건설 예정 지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1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진로ㆍ직무박람회 개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교내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WISE Dongguk 진로·직무 박람회: 선배이즈백’를 개최했다.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취업지원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포항고용복지센터, ㈜인쿠르트, YBM ETS TOEIC, ㈜일로일룸, ㈜인지어스, ㈜지에스씨넷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LG이노텍, LS Electri 등의 대기업과 국회의원 비서관, 취재기자, 웹소설가, 미디어 그래픽 디자이너, 경찰등 다양한 직무에 근무 중인 동문 선배 40여명이 참가해 진로, 직무, 취업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들이 △진로탐색 △희망진로분야 설정 △미래경력목표 설정 △경력개발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이를 위해 진로탐색 및 설정을 위한 동문선배들이 상담하는 진로·직무상담 ZONE과 학생들의 경력관리 및 개발을 위한 진로, 취업, 창업, 학습법, 해외교환학생, 해외인턴·취업, 어학시험, 대학청년고용정책 관련 상담이 가능한 경력관리상담 ZONE, 휴먼컬러컨설팅, 퍼스널컬러컨설팅 등의 이벤트 ZONE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아동청소년교육학과 3학년 서준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진로를 설정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기타 활동들을 통하여 원하는 직무로 취업성공해 꼭 이 자리에 졸업생 상담자로 오도록 하겠다” 며 자신감을 비췄다.하성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진로·직무 박람회는 동문 선배와 함께 다양한 직무를 탐색해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해 졸업 시에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2학기에는 실전 취업준비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진로탐색 및 설정부터 실전 취업준비까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1

경북문화관광공사 해양교육 및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해양문화관광팀을 신설하고 지난 30일 경북도 해양교육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연맹장 변창훈)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해양 교육・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해양역사・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남일 사장은 “그동안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적, 내륙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해양 치유와 레저 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며 내년에 개관하는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포항 해녀 인문자원과 국제크루즈터미널, 울진 후포 마리나항, 울릉도 섬 치유관광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공사는 내년 ‘경북 지정항 3포(경주 감포, 포항 구룡포, 울릉 도동항) 100주년 축제’를 비롯해 아름다운 포구에서 힐링하는 물멍‧미식‧미항 관광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 연맹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지역사회의 혁신을 함께 선도할 수 있도록 해양교육 및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업무를 약속한다”며 “전국 최초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개설해 지역발전과 현안을 위해 해양교육문화,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산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