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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올해는 4월 초 만개 할 듯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3-21 10:11 게재일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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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면 경주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벚꽃의 만개 시기가 올해는 4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2025 경주의 벚꽃은 이번 3월말부터 피기 시작, 4월 5일을 전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부터 최근까지 날씨가 들쭉날쭉했으나 3월 하순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 돼 개화일이 평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통상 4월 초를 전후 만개하는 벚꽃 개화는 날씨에 따라 일주일 이상 앞당겨 지기도 하고 늦춰지기도 해 벚꽃에 맞춰 각종 행사를 준비 중인 지자체 등을 애를 태워오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벚꽃 개화에 맞춰 4월 5일 벚꽃마라톤대회를 비롯 대릉원돌담길벚꽃축제를 4일~6일까지 개최한다.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이 벚꽃으로 물드는 경주는 경남 진해와 함께 매년 봄이면 가장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보문단지에는 연못을 수놓은 벚꽃과 꽃가지가 늘어진 수양벚꽃까지 만나볼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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