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해오름동맹, 초광역 공동협력사업 본격 추진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동맹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마련 등이다.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도시발전 시행계획에 따라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행계획과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해오름동맹 강화뿐만 아니라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연계협력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시대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 친환경 첨단산업벨트 조성처럼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비롯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들을 착실히 진행하여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유기적 발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의 밀도있는 추진으로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간 연계협력의 강화와 더 나아가 해오름동맹이 초광역 상생모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의 행정협의체이다. 동맹 결성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산업·연구개발(RD) 분야, 문화·관광·교류 분야, 도시기반(인프라) 분야, 농·축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성을 높여왔다.특히 지난해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울산연구원·경북연구원을 통해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추진한 결과, 6개 분야 부분별 발전 전략 도출 및 47개 사업을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6

경주시의회15일부터 9일간 제281회 임시회 개회

경주시의회가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15일부터 9일간 개회한다.첫날 제1차 본회의의 시작으로 김동해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적극행정를 촉구했다.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8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경주시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했다.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등에 대한 심사를 한다.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비롯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는 이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최영기 의원의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진락 의원의 ‘경주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종문 의원의 ‘경주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해 14건의 조례안을 다룬다.또한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과 ‘경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대한 의견청취, ‘스마트팜 ICT 융복합확산사업 공모사업 신청 보고’ 등 7건의 보고 및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한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오는 6월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81회 임시회에서 다룰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더불어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을 위해 의회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5

경주시 오는 9월 열리는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확정

오는 9월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로 경주가 확정됐다.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LCK/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이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명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4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경주시는 지난 1월 1차 후보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2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유치가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전시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회 개최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선수단 및 관계자 숙박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제공 등의 지원도 크게 작용했다.LCK 서머 결승전은 매년 스프링전과 서머전 총 2회 개최되며 스프링전은 4월 서울에서 열렸다. 서머 결승전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여기에 타임캡슐공원 인근에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도 펼쳐진다.경주시는 대회 개최에 앞서 관련기관과 안전, 교통질서 등의 부문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번 대회 유치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MZ 세대를 포함한 3만여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 교통, 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5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 성료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위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토마쉬 에흘레르(Tomáš Ehler)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한-체코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 및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2022년-2025년) 관련 경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특히 한국형 원전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체코공대에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상호 교육 훈련 분야에서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다.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한수원), 부하추종운전 모델(KAIST), 체코 원자력기기 기술기준 현황(체코 기술기준협회장), 원자력 인력양성 및 교류(KINGS)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신규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그리고 i-SMR 및 이를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한수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과 관련한 특별전시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4

경주시 안강읍 산대11리 정주환경개선사업 추진

경주시가 농촌지역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 지난 12일 안강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산대11리 마을만들기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예병원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이강희 경주시의원,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안강읍 산대11리는 지난 2021년 1월 산대4리로부터 분리된 마을로 기반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특히 마을 내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마을과 인접한 안강여자중학교 강당에서 했다.경주시는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활동거점공간 조성을 실시하고 있다.산대11리 김영철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경주시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 “향후 살기 좋은 산대11리로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최태진 경주시 농촌활성화팀장은 “현재 공동체활동거점공간 조성에 해당하는 부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측과 매입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폐기물과 쓰레기, 잡초로 무성했던 공간을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원으로 변모시켰던 저력이 있는 산대11리 마을로 앞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올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4

경주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19억원 투입

경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경주시는 올해 19억원 예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4억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원)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 복지회관·경로당에 자가 소비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주택지원 사업(106곳)은 3㎾ 용량 태양광 설치 시 가구당 총 설치비용은 596만원 정도이고 자부담금은 178만 원(30%) 정도다. 월 400㎾ 사용 가구 기준으로 연간 60만원 정도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건물지원 사업(31곳)은 지역 복지회관, 경로당, 향토뿌리 중소기업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건물 당 3㎾ 용량 태양광 설치기준 총 설치비는 600만원 정도이며, 중소기업에 한해 20% 자부담이 있다.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지원하는 내용이다.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다.이 사업은 내남면, 양남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지역 저소득층 400가구와 감포 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오는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복지지설은 LED조명 교체뿐만 아니라 18곳에 대해 개소 당 최대 1천600만원 지원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사업도 추진한다.또 노인복지시설에 6곳에 대해서는 에너지절약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는 기업체 2곳을 선정해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 사업비를 최대 3천만원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경주시는 지난해 주택‧건물 지원 사업 198곳,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에 323곳을 지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 절감과 전기에너지 복지정책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4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전국 지방공기업 발전 선도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가 11, 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 등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정태룡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수시장, 행안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지방공기업평가원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 전국 46개 공사・공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총회는 전공협의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의 승인 등 주요 안건 처리와 함께 정부의 지방공기업 정책방향과 생성형 AI에 대한 특강, 회원사간 친목교류, 여수시 관광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후 다른 지방공기업과의 활발한 정보교환과 대외 교류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월 전공협에 가입했다.정 이사장은 전공협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뒤 공단의 변화와 경영 혁신을 주도하는 등 회원들에게 업무 능력을 인정을 받아 전공협 회장에 추대됐다.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우수 지방공기업 실현을 목표로 끊임없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변화와 경영혁신에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전공협 회장 공단으로서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주도해 경주시와 공단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이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제36회 경주시문화상 공모

경주시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4명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지역 사회에 공헌한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4개 부문 1명이다. 추천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자격은 공고일 기준(24년 4월8일) 5년 이상 경주에 주민등록을 가진 자 또는 경주 소재 직장 및 기타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사망자도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 시 본인명의로 상속인에게 수여된다. 단 특별상은 타·시도 거주자에 한해 가능하다.모든 부문 수상 대상자는 개인에 한하며,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상은 동일 공적으로 1회에 한하며, 이중 수상은 불가하다.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또는 지역 소재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각 수상부문에 상당한 관련이 있는 5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활동실적, 지역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결정한다. 시상식은 6월 8일 경주시민의 날에 열린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문화상은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9명이 선정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향토문화 발전에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이번 문화상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봄맞이 고품격 공연 선보여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봄맞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연다.경주시립예술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의 공연을 펼친다. 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지난 3월 정기공연을 마친 신라고취대도 오는 14일부터 6월9일까지 경주의 풍류를 주제로 대릉원 일대에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월 1회(총 3회) 상설공연을 제공한다.오후 2시에는 대릉원 일대를 행진하며 고취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4시에는 고품격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29회 정기공연을 시작, 프랑스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8인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으로 선보인다.입장료는 전석 5천원,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로 총 3회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문의.경주시립예술단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공연 마다 관련 현수막, 홍보물을 배부하며 글로벌 문화관광 선진화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봄맞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주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본격화

경주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시는 지역기업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한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이 사업은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와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디.먼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30개사 대상으로 온라인 이커머스 교육에 나선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며, 1회당 2시간씩 이커머스 플랫폼 이해 및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온라인 플랫폼 우수제품 개발도 지원한다.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5명을 선정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공동 제품개발을 위해 기업 한 곳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달 중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업체 선정은 다음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특별기회전도 연다.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채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상세페이지 제작,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페이지 노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우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우수상품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시는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과 연결하는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와 로컬브랜드 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0

경북관광공사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6개 선정 사업화 자금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사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지역과 업종 내 다양성을 연계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북 관광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올해 2번째인 이 사업은 경북 관광사업 영위 또는 계획 중인 2개 기업이 1팀(대표기업, 협업기업)으로 공동 공모하면 된다.유형은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 트렌드 결합, 전통 관광 결합, 기술(플랫폼) 결합, 기타 등 5가지 유형 중 선택하면 된다.공모 접수된 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10월까지 사업화 자금으로 팀별 최대 2천만원, 총 1억1천5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신규 협업팀뿐만 아니라 2023년도에 이미 선정되었던 협업팀을 대상으로 고도화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신선하고 확장성 있는 경북 관광상품·서비스·콘텐츠들이 많이 발굴되고, 협업을 통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나 독자적인 상품개발이 어려운 기업은 본 사업에 참여하여 사업 범위를 확장하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8

경주벛꽃마라톤대회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열기 후끈

경주벛꽃마라톤대회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전국과 해외 각지에서 1만4천여명이 참가해 성황리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벚꽃 길을 달리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경주시는 2025 APEC 경주 유치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에 APEC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APEC을 위해 준비된 유일한 도시을 의미하는 애드벌룬과 대형현수막, 플라잉 배너를 비롯해 대회코스를 따라 APEC 회원국 국기와 경주 유치 엠블럼 깃발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유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희준(50·현곡면)씨는 “이번 대회는 최고의 날씨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마라톤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25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외교부 공모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유치 신청서 작성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개최도시 선정은 5월 실사단 평가와 유치 설명회를 거쳐 6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벚꽃마라톤대회는 경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2025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경주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8

대만 가족관광객 아름다운 경주 벚꽃을 취했다…경북관광공사 벛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

경주를 방문한 대만 가족관광객들이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벚꽂을 마음껏 즐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경주벚꽃마라톤 참가와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 관광을 도왔다.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및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해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유치에 힘쓰고 있다.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가 함께 참여했다.공사는 지난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 경북도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대만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젊음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들도 함께 관광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에 외국인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1번지’ 경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벚꽃마라톤은 2023년 한국관광공사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

경주·중국 시안·일본 나라시 체육대회 개최 물꼬…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협의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해외자매우호도시 대표단들이 참가했다.경주시는 지난 6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중국 시안시를 비롯해 츠저우시, 일본 우사시 등 해외자매도시 3곳과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이창시가 참가했다.지난 5일 대회 참가에 앞서 류신펑 문학예술연합회 당조 서기를 단장으로 한 중국 시안시 대표단이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했다.류신펑 단장은 오는 10월 중국 시안 현지에서 개최 예정인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을 공식 초청했다.이어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된 경주-시안-나라 자매 3도시 체육대회 재 개최도 제안했다.자매 3도시 체육대회는 1999년 중국 시안시에서 성벽마라톤대회가 개최될 당시 3개 도시 시장들이 만나 성사되면서 물꼬를 틔운 대회다.2년 주기로 각 도시를 순환하며 개최돼 오다가 지난 2012년에 불거진 센카쿠 영토분쟁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0월 시안에서 개최되는 30주년 기념행사에 경주·시안·나라 3도시 시장이 모여 자매 3도시 체육대회 개최 재개를 합의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되길 기대한다”며 “30주년을 기념해 경제교류단, 예술교류단, 학술교류단을 구성해 시안시를 방문한다”고 화답했다.이어 “천년 동안 신라왕조의 수도였던 경주는 실크로드의 거점도시로 당시 매우 국제적인 도시였다”면서 “이러한 신라인의 DNA를 바탕으로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전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성공 개최를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현재 해외 12개국 2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하고 있으며 2021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선언 이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경주 유치지지 서한문을 보내는 등 힘을 실어 주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

경주시 올해 전통시장 27억원 투입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경주시가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경주시는 올해 총 27억원 예산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 및 안전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중앙시장 석면 철거(5억원) △양북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1억5천만원) △성동시장 알림전광판 설치(2억원) △불국사 상가시장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2억원) △안강시장 아케이드 보수(1억원) △중심상가 빛‧맛거리 조성(5억원) 등이다.특히 중앙시장은 석면을 철거하고 1급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위험성을 낮춘다. 여기에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공동작업장, 상인교육장 기능을 추가한다.성동시장은 시장 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알림전광판 2개소를 설치하고 아케이드 물받이를 교체해 누수를 방지한다. 불국사 상가시장은 야간까지 오랫동안 머무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 사업도 벌인다.황성상점가 지붕개량과 황남시장 옥상방수 및 전선정비사업 등 9개 소규모 시설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연중 안전한 전통시장 구축을 위해 소방‧전기 안전점검, 건물 유지에도 힘쓴다.경주시는 대부분 사업설계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 할 예정이다.경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총 19곳이며, 2천800여개 점포에 4천200여명이 상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다시 활성화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