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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향한 첫 공식 회의 부대행사 K-컬쳐 공연·전시 등 다양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2-27 15:21 게재일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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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단. /경주시 제공
전통공연단.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통 공연과 K-컬쳐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한류 문화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된 만큼 K-컬쳐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회의장인 HICO 내에 경주홍보관을 비롯해 전통미술 스틸아트 전시장을 마련하고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뷰티존 모습. /경주시제공
K-뷰티존 모습. /경주시제공

특히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에어돔 메인무대인 신명마당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통 공연, 한복쇼, 태권도 퍼포먼스, 뷰티 메이크업쇼가 매일 진행되고 있다. 5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또 오감마당에서는 오징어게임 테마의 전통놀이 체험과 K-스트리트 푸드 미식 체험을 비롯해 한류마당인 K-컬쳐존에는 경주 대표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감성스토어, K-뷰티, 경북 경주 청년기업 제품의 전시 판매가 이뤄져 회의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SOM1은 오는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정부와 개최도시가 긴밀한 협력속에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특히 야외 전시장에서 매일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부대행사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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