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관광객과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다음 달 6일까지 상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10곳을 선정한다.
경주시는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3만원권 경주페이(충전식 카드형)를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경주지역 일반·휴게음식점을 방문해 식사 후 음식 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본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음식 사진 및 필수 해시태그 3종 리뷰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시는 1차 추천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거쳐 2차 현지 심사를 진행한다.
현지 심사에서는 △맞이/배웅태도 △응대 서비스 수준 △고객편의시설 △위생관리 △체감 만족도 등 6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여기에 위생 등급제, 모범·아동친화음식점, 안심식당 참여 여부 및 상위 추천업소에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친절음식점은 표창패 수여와 각종 위생용품 등을 우선 지원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2025년 베스트 친절음식점은 상·하반기 각 10곳씩, 총 20곳을 선정한다. 하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선정은 8~11월까지 추천·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경주를 향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친절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천기간 동안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