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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결혼이민여성 14세대 친정방문 환송식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3-25 13:57 게재일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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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환송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환송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22일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14세대 가족들을 초청해 환송식을 가졌다.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친정방문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베트남 9세대, 중국 4세대, 타이완 1세대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는 APEC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민간친선대사 위촉장 전달, 14세대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대별 2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5세대에 5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족들이 경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랜만에 방문한 모국에서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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