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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3-23 10:30 게재일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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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개회한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한순희 시의원. /경주시의회 제공
지난 20일 개회한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한순희 시의원.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스마트행정 도입 및 활성화’, 오상도 의원은 ‘감포읍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농어민 수당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시정질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재필 의원은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 현 상황에서 경주시는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정부가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양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주시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경로당 지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에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을 검토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종문 의원은 경주시 재정현황 및 운용 성과와 신속집행률의 부진 원인과 향후 대책, 예산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수의계약 축소나 기타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시 재정 미흡지표 중 공기업부채비율은 2033년까지 채무상환이 완료되면 개선될 사항이다”며 “이월·불용액비율이 높은 문제는 문화유산 발굴사업에 대한 특징이라며, 비효율적 사업정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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