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에서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화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 대학교와 청년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동국대 아동청소년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안전교육, 캠프 안내,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5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청년 화랑 캠프’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경주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경주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10대 뉴 브랜드 사업을 통해 경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