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가 봄철 해빙기 건설현장의 안전점검 및 영농시설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의 동결·융해에 따른 굴착면 무너짐, 지반연약화에 따른 시설물 무너짐, 지반침하에 따른 건설장비 전도 등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예방대책 적정성을 확인한다.
특히 저수지를 비롯해 양수장, 배수장 등 총 6종 300개의 시설물에 대해 자체 조사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본격적인 사용 전 예상되는 축대붕괴, 환경오염, 기계장비불량 등의 유지관리 위험요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박기철 경주지사장은 “이번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시설물 위험성평가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대재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