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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원전 주변 상가 활성화 환경 개선·매출증대 등 지원 협약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3-16 09:45 게재일 2025-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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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 인접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우측 정원호본부장, 좌측 김만룡나아리상가번영회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 인접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우측 정원호본부장, 좌측 김만룡나아리상가번영회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2일 원전 인접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관련, 인접지역 상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가 환경개선, 상가이용권 제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월성본부는 지난해 나아리·나산리 상가 21개소를 대상으로 상가별 26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억1833만원, 월 평균 2958만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지역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협약은 가맹점 및 가맹지역 확대로 나아리 16개 상가·봉길리 2개 상가가 신규 가맹점을 신청했다.

파크골프장 시설 점검을 위한 휴장 기간(3월~4월) 동안 추가 18개소의 운영 상태 점검 후 환경개선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만룡 나아리상가번영회장은 “월성본부의 상가 활성화 지원이 나아리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나아리상가번영회도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 월성본부와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발굴해 인접지역 상가들의 자립과 발전을 돕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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