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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라의 밤Ⅱ` 야간 특별공연

신라밀레니엄파크(대표이사 최공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공연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분주하다.특히 이 이벤트 기간 동안 입장객들은 기존의 상설 공연 이외에 매일 밤 시원한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공연 `신라의 밤Ⅱ`는 여왕과 평민의 신분 차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무용극이다.사진 이 작품은 지난 해 `신라의 밤` 공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무용과 음악, 조명을 통해 신라 여왕의 애절한 이야기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밀레니엄파크 만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상, 지상 멀티 공연장에서 5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신라 화랑 미시랑의 스펙터클 영웅 서사극 `천궤의 비밀`은 대형 전투선 침몰과 수상전투 장면에서 재현되는 불바다, 화려한 폭죽, 12m 높이의 성곽 개폐 등의 특수효과 및 첨단 무대장치가 총 동원된 야간 공연으로 새롭게 꾸며져 무더운 여름밤 경주 보문단지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4

경주 천년한우 직판장 생긴다

【경주】 경주 보문단지내 지역 대표 축산물인 한우 직판장(천년한우 보문명품관)이 설치된다.경주축협은 지난 5월부터 경주엑스포 건너편인 천군동 205 일대 6천614㎡ (건축면적 1천649㎡)에 사업비 36억7천800만원을 들여 한우직판장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순탄한 공정을 보이고 있다.경주지역은 전국 최대 한우사육단지로 현재 8만 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인구는 27만에 못미쳐 상대적으로 소비가 따라 주지않아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시내권에 위치한 판매장으로는 공급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여력이 없는 등 그동안 판로 개척에 고민해 왔다.이에따라 축협측은 지난 2011년 말 보문단지 내에 축산물판매장 및 전문식당을 신설하여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경주한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축협은 경주한우의 홍보를 극대화하여 지역출산물 판로의 교두보를 삼을 계획이다.오는 9월 이 시설이 개장될 경우 경주천년한우 우수성 파급 효과 및 유통비용도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년한우 홍보와 양질의 한우를 공급할 수 있다.또한 관내 양축농가이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밖에 보문단지에 특별한 먹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경주천년한우를 지역 대표 외식산업으로 육성될 가능성도 높다. 또 한우 소비촉진으로 FTA 협정 등에 따른 농촌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삼호 조합장은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한 경주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를 상품화하여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이 시설이 운영되면 FTA 체결등에 따른 농촌 경제위기가 극복될 것으로 보이며,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2

원전 취업 노리는 구직자들, 경주 원자력교육원 몰린다

【경주】 경주시 양북면 소재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이 시범운영하는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이 원전 현장 인력 양성소로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지난 2012년 설립된 이 교육원은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여간의 짧은 기간동안 1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87%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특히 2013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려 65명 모집에 지원자가 249명으로 3.83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그동안 경북도와 경주시는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와 국가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문화된 인력양성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다.지난 2011년 한수원(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경북도, 경주시, 한수원(주)이 공동 협력하여 원전건설 시공업체 등 원전 관련 기업체에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교육과정은 무엇보다 기초이론부터 충분한 실습, 심화된 현장훈련 등으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원자력 전문기능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이미 관련 기업에 진출한 수료생 등을 통하여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번 2013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마감 결과는 시범사업 원년에 비해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등 타 지역 지원자가 70%이상을 넘었으며, 특히 전문대졸 이상이 65%로 고학력 지원자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이는 전문기능인에 대한 직업관의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기능기술자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 GNTC가 서서히 `원자력전문기능인력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한편 GNTC는 년간 120여명 양성을 목표로 특수용접, 배관용접, 전기제어, 비파괴검사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특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교육희망자들에 비해 수용할 시설이 부족하여 관계기관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7-01

“문화·경제 성장, 섬김행정 실천 노력”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사진이 26일 민선5기 3주년을 결산하고 경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차기 지자체장 선거를 1년 앞둔 상황에서 이 날 `결산보고`는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가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6일 단행한 서기관급 인사도 선거를 의식한 포석용으로 해석된다.-3년간 문화관광사업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있는데.◆경주시는 지난 3년간 경주관광 랜드마크가 될 `경주동궁원`과 `금장대`를 새롭게 만들었으며, G20재무장관회의, FAO 총회 등 11번의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해 1천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주)경동바이오테크, (주)보정 등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 7천8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었으며, 3만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주경제를 살렸다.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국 경주설치가 지난 5월 15일 세계유산도시기구본부이사회로부터 공식 승인되어 세계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유엔관광기구총회 등 11번의 국제행사가 경주에서 개최, 531개국 159만 명이 참여함으로써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높였다.더욱이 `금장대`와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을 재현한 `동궁식물원`과 `버드 파크`, `월정교`가 만들어져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게 된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2014년 준공되면 경주가 명실 공히 MICE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경제·산업 분야의 성과는.◆(주)경동바이오테크, 이스트밸리 등 200여개의 기업 유치와 7천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며, `근로자 복지회관`을 준공과, 노인, 청년, 여성 등 일자리 3만4천개를 만들어 경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중앙·성동시장 등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중심상가에 특화거리를 만들어 매출은 늘고 고객은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방폐물관리공단`의 3년 조기 이전, `한수원건설본부` 이전, `한수원 실업축구단`의 연고지 경주 이전 등으로 경주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의 자긍심을 함께 높였다.-농·어업 분야는.◆6개소의 벼(찰쌀보리) 건조저장시설을 갖추어 전 읍면이 벼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게 됐고, `별채반`, `천년만년`, `해파랑` 등 농수산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높였다.경주개 `동경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캐릭터 등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을 확대(3천400→4천300ha)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을 들어주고 있다.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를 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파도소리길`, `선상바다낚시 유어장` 등을 조성하여 사람이 몰려오는 어촌을 만들었다.-보건복지 분야는.◆`국제양한방힐링센터`등을 개관하여 힐링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노인종합복지관` 등 맞춤형 복지공간을 마련했다.`종합장사공원`이 개관되어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읍면복지회관과 주민자치센터도 함께 건립됐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친정보내기, 합동결혼식 등을 통해 함께하는 지구촌 가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지역개발 및 환경 분야는.◆경부고속도로 영천~경주~언양 구간 6차선 확장과 석굴~장항 등 3개 군도의 지방도 승격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했다.`버스무료 환승제` 전면 실시와 `화물전용주차장`을 조성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읍면소재지 5개소를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하여 1일 200t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드림파크`를 조성했다.-교육·레포츠·행정 분야는.◆교육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8개 학교에 다목적강당 등을 새롭게 짓고, 읍면지역 초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경주시 장학금도 확대 지급(455명, 6억200만원) 하였다.`화백포럼` 62회 개최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으며, 교촌 마을에 `최부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여기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공직자는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1인 평균 15시간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바로콜`을 운영하여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등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경제도시로서 자리매김하였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6-27

경주 첫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선다

【경주】 경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경주, 포항 인근인 안강읍 산대리에 들어선다. 서희건설은 오는 22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안강 서희 스타힐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모집에 들어간다.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42-2번지 일원 3만6,300m² 면적에 지상 25층 규모의 318세대의 전용면적 59.66m²와 82m² 2개 유형이다.전세대가 정남향과 남동향을 향하고 있으며 바로 앞의 칠평천을 보고 있어 조망조건이 매우 우수하고, 안강여중,고 와 안강제일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경주와 포항시내 진입시간이 15분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등 투자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안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인 김웅섭 위원장은 “이미 계약과 매매를 통해 100% 수준의 토지 매입를 확보하고 있어 과거 주택 조합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나서 토지확보에 나서면서 발생했던 사업 장기화 등 잡음 우려를 덜었다”고 말했다.김위원장은 또 “무엇보다 부동산 신탁회사인 대한토지신탁에서 자금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투명성을 이미 확보 했으며, 모델하우스 공개 6개월 전부터 실수요자 위주의 조합 가입서를 받아 이미 50%의 조합원을 확보하했으므로 잔여 조합원의 확보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주택조합측에 따르면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전 6개월 간 해당지역에 거주하여야하며,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60m²이하 1채를 보유한 경우는 조합원 자격을 얻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분양가는 평형에 관계 없이 572만원으로 인근 1군 시공 업체의 분양가에 비하여 10%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서희건설과 주택조합은 모텔하우스 공개 후 조합원의 확보를 마치고, 조합인가를 받은 후 사업 승인과 동시에 착공해 2016년 초에 완공, 입주예정이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6-19

경주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 추진 적신호

【경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가옥 주변 일대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서울 중구청의 계획에 세금낭비 등을 들어 제동을 걸면서 이와 비슷한 사업을 추진해온 경주시도 기념공원 추진을 중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경주시로부터 이 사업의 타당성 검토 의뢰를 받은 대경연구원에서도 이에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도출해 최양식 시장이 밝혀온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 추진은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경주시는 최양식 시장이 지난 3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1970년대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한 고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에 기념식수했던 것이 현재 6그루가 남아있고 경주방문때 묵었던 일부 호텔들도 객실을 그대로 두고 있다”면서 “박정희 기념공원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적정 부지도 구상해 두고 있다”고 밝히며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최 시장의 이같은 구상은 대경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도 부정적인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따라서 경주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은 없던일이 될 공산이 크다.경주시의 한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때부터 추진해오던 황룡사 및 신라왕궁 복원계획등을 앞당기는데 중점을 두고 이와 연계해 기념공원조성을 검토했지만, 실제 추진 여부는 좀더 논의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

2013-06-13

DJ 경주방문 기념 조형물 “원상복구 해달라” 촉구

【경주】 경북관광공사가 1998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주방문을 기념해 보문관광단지내 공사 사옥 앞에 설치했던 기념 조형물을 최근 철거한 것과 관련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5일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항의 방문해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북관광공사의 전신인 경북관광개발 공사는 지난 1998년 9월1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북이 모양의 조형물과 표지석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상과 표지석으로 구성됐으며, 표지석에는 `새천년의 미소, 김대중대통령님, 보문호 고사분수 가동점화 기념식수 1998년 9월11일`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그후 경북관광공사 사옥으로 쓰는 `육부촌` 앞에 14년동안 설치 돼 있던 이 조형물은 최근 철거됐으며, 철거후 거북이 모양의 조형물은 공사 인근 물레방아 시설의 조형물로 활용하고, 표지석 등은 경북관광공사 묘묙장으??이동해 묘목쓰레기와 같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경북관광공사는 김대중대통령 기념 조형물을 철거한 곳에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1979년 박근혜 대통령이 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식수했던 것과 같은 수종인 잣나무를 옮겨 심은 것이다.경북관광공사는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만 참석했을뿐이며, 표지석에 기록한 대로 보문단지를 방문해 기념식수를 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적힌 기념 조형물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오히려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이상덕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 등은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만나 전직대통령 기념조형물을 철거한 배경에 대한 해명 및 조형물 원상복구를 요구했다.오 위원장은 “전직 대통령의 기념조형물을 철거하면서 민주당과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철거한 점 등 절차상의 문젯점을 지적하고 원상복구 요구를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면서 “경북관광공사의 대처를 지켜본뒤 향후 중앙당 차원의 추가 대응방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6-07

경주문화재단, 김동리 `무녀도` 뮤지컬 만든다

경주시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대표작 `무녀도`를 뮤지컬로 첫 제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 산하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창작뮤지컬 `무녀도동리` 배우 오디션을 갖는다.`무녀도동리`는 김동리(1913~1955)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된 김동리의 대표작`무녀도`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제작진이 참여해 한국적 소재와 정서로 여운이 남는 웰 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소설 `무녀도`는 고등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돼 수능에도 빈번히 출제되고 있으며 과거 연극과 영화로 제작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 문화적 자산이다.1972년 제작된 영화 `무녀도`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김지미와 윤정희가 주연 경쟁으로 말썽을 빚을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특히 `무녀도`가 뮤지컬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대적으로 변용돼 새로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더욱 주목할 점은 이번 공연이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공연이라는 것이다.창작뮤지컬 `무녀도동리`는 오는 9월3일부터 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초연 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치한 극장용(龍)에서 10월11일부터 11월3일까지 장기 공연을 갖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6-05

1천200억짜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 앞둔 경주시·시의회

경주시가 내년 12월로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국내외 홍보와 회의유치 역할을 담당하는 마케팅 전담기구 신설을 하려하자 시의회가 부정적 의견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경주시의회는 한수원 예산으로 보문관광단지내에 건설중인 컨벤션센터가 준공될 경우 그 후 운영과정에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따라서 현재 운영계획조차 명확하게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주시가 마케팅 전담기구부터 신설하려는 것은 앞뒤가 뒤바뀐 행정이라며 경주시의 업무추진 방식에 강한 불만과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경주시는 4일 열린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전 회의 및 전시회 유치기능을 수행하고, 국제 수준의 회의와 다양한 전시회등을 사전 기획하고 유치하는 전담기구로 컨벤션뷰로를 설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경주시 계획안에 따르면 비영리 사단법인 조직형태인 경주컨벤션뷰는 공무원 4~5급 대우를 하는 본부장등 4명의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해 컨벤션센터가 개관할 때까지 홍보와 회의유치 활동을 전담하며, 향후 컨벤션센터 운영조직이 출범하면 그 조직에 통합돼 운영한다는 것.경주시는 6월안으로 이사회 총회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공식출범한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같은 계획에 대해 시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화백컨벤션센터가 자칫 최근 적자운영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처럼 경주시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가능성이 큰데다, 개관후에 경주시가 직영할지, 전문기관 위탁할지 여부등 운영방안 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케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 시의원들의 의견이다.특히 지난 3월 제1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주시가 제출한 `화백컨벤션센터 운영조례`를 시의회 상임위 논의단계에서 부결했고, 그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시의회와 공식적으로 재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담조직부터 신설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김영춘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컨벤션센터 운영조례를 제정하지 않더라도, 국제회의산업육성법, 경주시 국제회의산업 육성 조례를 근거로 전담기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며, 개관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신설이 시급하다”고 시의원들을 설득했다.화백컨벤센센터는 한수원이 1천2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5일 착공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경주시와 한수원은 2011년 5월23일 한수원이 건물을 신축한 뒤 기부채납하고 경주시가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6-05

경주시 방폐장 특별지원금 집행 `갸우뚱`

【경주】 경주시가 방폐장 특별지원금 1천500억원 가운데 도시개발비로 편성한 100억원을 헐어 30억원으로 도심권 교회부지와 진입로 부근의 일부 건물을 매입해 도심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함으로써 사업 적정성 논란이 예상된다.경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85회 임시회에서 지난 3월19일 시의회에서 논란 끝에 가결된 방폐장유치지역특별지원금 851억원을 편성했으며 당초 특별지원금 사용계획 수립할 때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 도시개발비 1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황오동 중앙교회 부지와 그 일대 건물을 매입비로 편성했다는 것이다.이 예산안을 두고 시의회 심의에서는 도심주차장 조성의 필요성과 도시개발비로 이를 집행하는 것이 적정한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적지 않았다.경주시가 지난 3월 시의회에 방폐장 특별지원금 사용협의안을 제출한 자료에서 도시개발비의 성격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경영수익사업 추진으로 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이다.최양식 시장도 지난 3월26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도시개발비에 대해 “초기에 100억원을 투입해 회수가 가능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사실상 경영수익 사업에 사용할 예산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었다.사업비 집행의 적정성과 함께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도심공동화를 가속화 함으로써 오히려 도심상가를 위축시킬 것이라거나, 경주시가 매입하려는 교회 인근에 경주시 제2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공영주차장이 2개나 존재하는 현실에 비춰 추가로 주차장을 건설하는데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주시는 이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전체 예산은 무려 98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이번에 30억원을 편성해도 전체사업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경주시의 행정추진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이에대해 경주시국책사업단의 고위관계자는 시의회 답변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함으로써 수익도 올리고 중심상가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장차 재산관리기구를 설립하면 자산을 옮겨서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해명했다./김종득 객원기자imkjd@kbmaeil.com

2013-05-30

내일 경주 서라벌대서 저염식 건강상차림 대회

경북도는 나트륨 줄이기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식생활 변화 유도 및 도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5일 경주 서라벌대학에서 `저염식 건강 상차림 조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조리대회는 경북도내 집단급식소 조리사 및 조리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조리와 완성된 요리 전시 경연과, 도내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독창적인 저염식 건강상차림 개발에 중점을 뒀다.응모작들은 레시피를 통한 저염, 저칼로리 적용 여부, 작품성, 창의성, 실용성 등 다양한 부문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실제 상금내역의 경우 학생부문에서 대상 1팀 50만원, 금상 2팀 각 30만원, 은상 4팀 각 20만원, 장려상 6팀 각 10만원, 우수상 2팀 각 10만원, 특별상 5팀 각 10만원, 일반부문에서 대상 1팀 50만원, 금상 2팀 각 30만원, 은상 3팀 각 20만원, 장려상 4팀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황병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소금) 과잉 섭취가 고혈압, 뇌졸중, 위암 등의 발생률을 높이는 건강 위해 요소이다”며 “이번 건강상차림 조리대회를 통해 나트륨을 줄인 다양한 조리법과 메뉴가 발굴되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저염식단이 개발·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3-05-24

경주 장사마을 `풀꽃이야기` 야생화 전시회

【경주】 경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다니지 않는 산내면 감산 장사마을에서 산골동네 `풀꽃이야기`를 주제로 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는 이 곳은 해발 450m에 위치해 있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서부권역 농촌 전통 테마마을로 야생화 전시회는 별도의 전시장이 마련되어 열리는 것이 아니라 테마마을 운영위원장인 김인영·김말순 부부 작가가 정성껏 길러온 야생화이며, 자신의 집 마당과 돌담에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다.아름다운 집과 돌계단이 있는 마당, 돌담이 한데 어우러져 평소에도 오고가는 이들의 시선을 한참이나 머물게하는 소담스럽고 정겨운 곳으로 일상에 찌든 심신을 훨훨 털어버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발품을 팔아 볼만하다.또한 다봉마을(장사마을)은 야생화의 집 뿐만아니라 장작가마 서동요, 천수암 불사, 자연농법원 경주로하스밸리,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야생화를 꽃차로 만들어 시음 할 수 있는 체험 등 아름다운 산촌 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을에는 야생화를 주제로 꽃마당 축제가 열린다.김말순.김인영 작가 부부는 3년째 지역의 야생화 동호인과 매니아를 대상으로 야생화 작품만들기 교육 과정을 신설, 이들에게 무료로 재배기술을 전수해주고 있어 많은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찾아 가는 길은 건천 IC에서 청도 운문 방향으로 약 7㎞ 가다보면 폐교된 감산초등학교가 나온다. 이 학교에서 100m 전방에 작은 가게가 있고 이 가게 담장을 끼고 천수암 방향으로 4.2㎞ 들어가면 장사마을이 나온다.부부 작가의 집은 마을 위쪽의 빨간 지붕집이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는 산내면 감산리 2203번지를 입력하면 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5-13

방폐공단, 동경주 경로당 95곳에 안마기 지원

【경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관리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지역인 양북면 등 동경주 경로당 95곳에 전신안마기 1대씩을 전달한다.8일 양북면 어일1리 경로당 등 20여곳의 경로당에 안마기 전달을 시작으로, 나머지 경로당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어버의 날을 맞아 송명재 이사장을 비롯한 방폐물공단 임직원들은 양북면 동경주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리며 무병장수를 염원했다.이 사업은 지난연말 월성원전 방폐물 1천드럼, 월계동 폐아스콘 707드럼이 경주 방폐장으로 반입되면서 발생한 반입수수료 2억5천여만원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방폐장특별법은 방폐장 유치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반입 수수료를 재원으로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방폐물 드럼이 반입됨에 따라 지역민이 선호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연말 경주시민과 지역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경로당 안마기 지원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소외계층 사랑의 집고치기, 아동시설 교육기자재 지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공단은 안마기 전달이 완료 되는대로 사랑의 집고치기, 아동시설 교육기자재 지원에 착수한다.올해 사업은 방폐장 주변지역의 수용성 제고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북, 양남, 감포지역 소외계층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공단은 2014년 1단계 방폐장이 준공되고 방폐물 드럼이 본격 반입되면 연간 20억원 정도의 반입수수료가 발생, 다양한 지원사업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방폐물공단이 계획 중인 80만 드럼이 모두 반입되면 경주에서 사용 가능한 재원은 5천100억원에 이른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05-09

한류 콘텐츠, 터키시장 진출 `맞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드라마, 음악(K-pop), 애니메이션, 게임 등 우수한 `한류 콘텐츠`의 터키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도청에서 오는 8월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기간 중 `터키 시장개척 로드쇼`를 열기로 하는 등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최 기간인 8월31일~9월22일 이스탄불 최고 요지에서 △한국 콘텐츠 홍보관 운영 △콘텐츠 기업 수출상담회 △콘텐츠 교류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엑스포 조직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이스탄불의 랜드마크인 `성소피아 박물관`과 `블루모스크` 사이에 행사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터키 콘텐츠관련 정부기관과 현지 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 및 행사홍보를 지원한다.`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 터키 이스탄불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유럽 15개국 등 50개 나라가 참가하기로 해 한류를 비롯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값진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력으로 우리의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유럽의 관문인 터키에 대거 진출해 `경북발 문화 한류`에 글로벌경쟁력을 더하게 됐다”며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계기로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한국문화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차로이며 한류(K-Culture)의 유럽·중동 진출 교두보이다”며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통해 콘텐츠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창조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콘텐츠산업 총괄지원 공공기관이다. 매년 2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70여개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