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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둥지대구’ 신혼부부에게 큰 보탬

대구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융자 이자를 지원하는 ‘우리둥지대구’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해(연간 무자녀 0.5%, 1자녀 0.6%, 2자녀 이상 0.7% 지원) 지원하고 있다.2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1억원을 대출할 경우 연간 7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녀 수와 대출금액에 따라 최대 126만원까지 지원받는다.대상자는 ‘우리둥지대구.kr’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사업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 344쌍의 신혼부부들에게 8천7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지난 11월부터 관련 문의 및 신청이 급증해 올해에는 지원 혜택을 받는 신혼부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단계별 정책지원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07

“아이들의 잠재력 꽃피울 교육 실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이 새해를 맞아 모든 아이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미래역량교육 실현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없애고, 교실수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6일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2021 교육청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 방향과 달라지는 주요정책을 발표했다.올해 대구 미래역량교육은 위드코로나 시대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를 줄이고자 모든 아이의 성공적 배움을 돕는 개별화교육에 중점을 둔다.이에 따라 우선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한다.대구형 에듀테크 플랫폼 구축, AI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부 배이스 캠프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대구형 베이스캠프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생 개별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학부모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온택트 학부모교육, 취약계층 대상 대학생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개별화교육으로 미래역량교육을 내실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개별화 교육의 실행 주체인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강화하고, 과정중심 평가를 정착시켜 학생 개개인의 기본학력을 다지고, IB 교육과 프로젝트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교실 수업혁명을 이끌 계획이다.특히, 올해 국제바칼로레아(IB)인증을 앞둔 5개교가 인증을 획득하면 월드스쿨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또, 후보학교 10곳, 관심학교 6곳 기초학교 44곳 등 모두 65곳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준비 중이다.지난해 초등학교의 경우 원격·등교 병행하면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적극 수업에 참여하고, 학습의 깊이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등 교실수업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고등학교(DP)과정은 사대부고, 호산고, 대구외국어고 등 3개교에서 IB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마쳤고 신입생에 한해 프리DP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방학 동안 학생들의 영어역량과 IB 학습의 이해를 돕고자 IB 프리스쿨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대구미래교육지구 본격 추진, 그린스마트스쿨, 관계존중교육, 예술교육, 진로진학 및 직업교육 등 기존의 정책도 학생에게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를 대구교육의 대전환 기회로 삼아 학생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개별화교육 등을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1-06

“다양한 생활체육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세요”

대구지역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인 달구벌스포츠클럽이 창립됐다.대구시체육회는 6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달구벌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열고 달구벌스포츠클럽이 시민과 함께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달구벌스포츠클럽의 법인명칭제정,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사무소 설치안 및 출연내용 채택, 사무국 직원채용안을 심의 의결했다.초대 회장으로는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부회장으로는 박영호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달구벌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하고 학교체육과 연계해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기여 등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신재득 달구벌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달구벌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히 법인설립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대 간 화합하고 전 계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스포츠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1-06

대구시,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우뚝’

대구시가 자동차산업 대전환의 선진모델로 성장하고 있다.6일 국제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인 IHS 마킷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차 판매가 2021년 5만1천대에서 2040년 3천370만 대로 급증하고 시장 규모도 2020년 221조원에서 2035년 1천348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대구시는 2014년 예타사업인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2010~2014년)’사업을 통해 ‘ITS기반 지능형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갖췄고, 2017년부터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인프라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로에 구축했다.이후 정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를 기업들의 실증연구 중심단지로 조성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까지 전주기 기술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부터 연구기반 시설을 만들어왔다.특히, 현재 수성알파시티에서는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으로 개발된 자율주행 버스 쏠라티, 자율주행 서비스기업 (주)스프링클라우드의 스프링카, 산업부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개발한 국산 자율셔틀 카모 등이 시범운행 되고 있다.또 수성알파시티에는 셔틀버스 서비스,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에는 수요응답형 택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경과를 보면서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산업부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사업’과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업체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융합기술 연구 및 테스트베드 통합운영으로 향후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1-01-06

대구 수소산업 시동 걸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가칭)K-RD캠퍼스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가스공사는 지역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준비 중인 (가칭)‘K-RD캠퍼스 구축사업’이 가스공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가스공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상생을 위해 에너지 연구, 수소유통, 기술지원, 홍보·교육, 상생협력 기능이 집적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수소 인프라의 핵심사업이자 대구의 수소사회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총 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시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부지(2만7천113㎡)에 조성된다. 천연가스 연구센터와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공사는 기존 TF에서 전담조직을 편성해 올해 구축사업의 명칭공모 및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부지계약,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앞서 공사는 ‘한국판 그린 뉴딜’정책에 발맞춰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상행협력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지난해 3월 합동 대응 추진반을 구성했다. 이어 후보지 선정과 조속한 기본계획 수립 협의를 거쳐 본사 앞 첨복단지 유휴부지에 지역상생 기능이 강화된 사업안을 기획했었다.그러나, 예정 부지는 첨복단지의 일부 해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동의가 필요했고 이에 대구시와 공사는 사업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논리개발로 복지부를 지속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해 마침내 지난해 11월 첨복단지위원회에서 해제안건이 심의·의결 됐다.대구시는 K-RD캠퍼스 구축사업이 수소 등 에너지분야 협력사업모델 개발과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대구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에너지 산업을 매개체로 지역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공사가 동반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혁신도시 내 주민과 입주기업 유입, 캠퍼스 내 입주기업의 기회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유발해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전체 경제효과 2천875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725명(건설기간 + 10년 운영기간)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기업으로 향후 수소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RD캠퍼스 구축사업’이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는데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06

대구 물산업, 코로나19 뚫고 훨훨 날아

대구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물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고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물산업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7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회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했다.2019년 9월 참가한 미국 수질환경박람회(WEFTEC 2019)에서 체결한 4자 업무협약(대구시, Bio-Largo, Tomorrow-Water, 부강테크)의 결실로 11월에는 클러스터 최초 외국합자회사인 ‘(주)오딘’을 유치했다.현재 물산업클러스터에 총 99개사(기업집적단지 35개사, 물산업 진흥시설 및 실증화시설 64개사)가 입주해서 운영되고 있다.대구시는 입주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부산, 인천 등 5대 광역시 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2019년 70억원에 불과했던 공공구매를 지난해 상반기에는 139억원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또 지역 물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원하는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강소 물기업 7개사를 지원, 27억원의 매출 계약과 1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특허 취득, 홍보물 제작 등 17개 물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약 43억원의 기업매출로 이어지게 했다.지난해 6월에는 환경부가 선정한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할 ‘혁신형 물기업’ 10개사에 (주)미드니, (주)썬텍엔지니어링, (주)유솔, (주)퍼펙트 등 4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포함돼 5년 동안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혁신기술 해외진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게 됐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물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남대를 휴스타 물산업 혁신대학으로 지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기업현장 실습 등을 포함된 물산업 융합 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해 매년 교육생 40명을 선발하고 있다.대구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인 만큼 온·오프라인 병행방식과 철저한 방역 아래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중국 이싱시·샤오싱시, 태국 방콕 등 8개국 9개 도시,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참여한 ‘제6회 세계물도시포럼’과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6개국 7개 클러스터 2개 기관이 참여한 ‘제1회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 등 물관련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대구시의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물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05

대구∼경북 40분대 광역철도 2023년 개통

대구와 경북을 잇는 40분대 광역철도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는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61.8㎞ 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설치해 하루 편도 61회 운행한다. 총 사업비는 1천515억원이다. 사업은 2021년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동시에 전동차량을 제작하고 2023년 상반기 준공 후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023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대구권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도 KTX고속철도 및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 역사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정부(철도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한다. 또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이 정해졌다.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일반철도를 개량해 전동열차를 운영하는 고효율 사업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공사·공단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정립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현재 계획되어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포함해 수요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경우 재정 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20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제작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이 사업으로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도 “향후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시대에 광역철도를 통하여 대구·경북 도시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권광역철도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21-01-05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계절학교’ 운영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초등학교에서 지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9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대구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 중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2011년부터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음악활동, 미술활동, 마술관람 및 체험, 핑거푸드, 요리조리, 캘리그라피, 뉴스포츠, 레고, 난타 등을 운영하고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학부모를 위한 인권교육과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운영한다.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역 지침 준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반별 인원수를 기존 10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밀집도를 줄이고, 이동식 수업이 아닌 지정교실 수업을 운영한다.학생들은 등교 전 자가 진단, 매일 3회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교실 입실 전과 수업 기간 중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박종환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움과 동시에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1-04

메리어트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이벤트 선봬

대구 메리어트호텔(Daegu Marriott Hotel)은 오는 9일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애프터눈 티 세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오프닝 이벤트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네이버 검색창에서 대구 메리어트 어반 키친 또는 로비 라운지로 검색한 뒤 예약 사이트로 접속하면 된다.어반 키친은 런치와 디너 기준으로 예약과 동시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애프터눈 티 세트도 같다.대구 메리어트 호텔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은 2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최상철 셰프가 이끈다.최상철 셰프는 서울 3대 호텔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에서 대구 메리어트 호텔로 합류했고 여러번의 내부 시식회를 통해 맛의 진수를 한층 끌어올렸다.경북 고령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딸기로 만든 애프터눈 티는 크림치즈 무스를 곁들인 딸기 타르트와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간 바삭한 슈, 아몬드 프랄린 크림과 달콤한 딸기를 샌드한 파리 브레스트로 이뤄져 있다.대구 메리어트 호텔과 각 업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외부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메이어트호텔 오픈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는 호텔의 공식적인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egumarriott/)과 식음업장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aegumarriott_f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1-04

달성군 마을공동주차장, 효자 노릇 톡톡

대구 달성군의 마을공동주차장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주차난은 급속한 지역개발에 따라 신도심과 구도심 주변에서 일상화된 문제로, 달성군은 물론 전국 생활권 어디에나 이미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달성군은 이러한 주택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8곳, 582면의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했다.이어 올해에는 마을공동주차장 확충에 적극 나서 약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0년간 조성한 주차면 대비 약 24%가 증가한 138면의 주차면(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그동안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컸던 지역에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이면 도로와 골목길의 보행안전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상권에 편리한 주차공간 역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현풍읍 구도심과 하빈면 지역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한 결과 쇠퇴지역 재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편리한 주차가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원과 문화시설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마을공동주차장 조성과 함께 기존에 확보돼 있는 공공·민간 주차장 개방 및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4

오늘부터 대구지역 카페 ‘포장·배달만’

대구시가 새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대구시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명이상 사적인 모임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최근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선제적인 방역대책으로 지역 확산세 차단을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수용해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와 같이 2단계로 유지하되, 연말연시 특별대책의 핵심조치를 포함하고, 일부 수칙을 추가 강화해 2주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방역대책의 핵심은 각종 모임에서 발생하는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자는 것으로, 권고로 되어 있는 ‘5명부터 사적 모임’을 ‘금지’로 강화 적용한다. 식당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금지가 적용되지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에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는 제외된다.또 브런치카페와 베이커리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무인카페 포함)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 문화·교육 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된다.국공립시설 중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콜라텍 등의 유흥시설과 운영성격이 유사한 무도장·무도학원 집합금지, 학원과 유사한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 대한 학원과 동일한 수칙 적용, 사회복지시설 중 휴원·휴관 대상에 현행 어린이집·경로당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했다.이밖에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의 방역수칙인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실시와 모임·식사 금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의무화 규정 등은 유지된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도 증가 추세에 있어 방역수칙 실천이 더욱 중요해진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상황이 진전될 때까지 사적인 모임은 중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1-01-03

대구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9개, 전국 관리기관 115개 등 총 1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분야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 중요시설 8개이다.주요 평가내용은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목표 및 대상범위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이다.평가는 중앙합동 평가단이 실시했다.공사는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51배 달성 △전국 철도운영기관 유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학술세미나 개최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조기 안정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철도운영기관 최초 파나마 메트로 건설사업 수주 △전분야 비상대응 모바일 매뉴얼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재난·안전분야 전반에서 호평을 받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3

달성군, 도로개설 사업 효과 눈에 띄네

대구 달성군의 도로개설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달성군은 매년 자체 예산의 약 10%(1천억 원) 정도를 도로 건설에 투입하고 있다.지난해 1월 개통한 도동서원터널과 5월 개통한 문양역 진입도로 확장 공사의 경우 도심지로부터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이 사업의 결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해짐은 물론 깨끗이 정비된 마을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건축신고와 노후주택의 개량사업이 뒤따르고 있다.달성군은 2020년 34개 사업장 8.34㎞를 개설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45개 사업장 13.5㎞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달성군만의 핫플레이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달성군에 따르면 이달 내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도로를 개통해 최정산 정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곳은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7.6㎞구간의 산길을 공사한 것이다.이곳은 도심지 인근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며, 시민들이 가까운 접근성을 통해 자연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현재 진행 중인 송해공원∼기세교차로 간 도로와 비슬산 자연휴양림도로가 준공되면 두 곳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잡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대비도 마련하고 있다.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4차 순환도로는 칠곡IC, 서대구IC, 성서IC로 집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 달성군이 서대구 지역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앞서 지난해 6월 착공한 다사∼왜관 광역도로(2천368억, 9.6㎞, 2026년 12월 준공)는 신천대로-칠곡-구미를 직접 연결해 대구 서쪽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하빈지역의 접근성과 개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로개설로 인해 마을단위 정주여건 향상, 관광명소 개발, 교통, 물류 등 다각도에서 달성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1-03

올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을 소득하위 40%에서 기초연금 전체 대상자인 소득하위 70%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기초연금은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만 65세 이상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소득하위 70%) 이하인 노인에게 지급한다.2020년 11월 말 기준 대구시 기초연금 수급자는 27만5천여명으로 소득 및 재산수준에 따라 월 2만470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소득하위 70% 이하 대상자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일정액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거나 배우자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등은 감액해 지급한다.선정기준액은 1인 수급가구의 경우 2020년 월 148만원에서 월 169만원으로 인상해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고, 부부수급가구는 월 236만8천원에서 월 27만4천원으로 인상해 월 최대 금액에서 20% 감액해 월 48만원을 지급한다.기초연금 수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며 기본재산액 1억3천500만원 및 금융재산 2천만원 공제, 재산의 소득환산율 연 4% 적용 등 산정기준에 따라 수급대상여부를 결정한다.기존 기초연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월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지원을 받게 되지만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1-03